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을 라이콘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 1차 오디션'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디션은 28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서울(명동), 세종(조치원), 수원(장안구)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다.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은 생활 문화 기반의 유망한 소상공인이 창작자·스타트업·타 분야 소상공인 등과 협업해 기존과 차별화되는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라이프스타일과 로컬브랜드, 장수 소상공인, 글로벌, 온라인셀러 등 5개 유형으로 분류해 지원할 예정이다.
장수소상공인 유형에 대한 1차 오디션은 28~30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111CM'에서, 라이프스타일 유형은 5월 12~16일 세종 조치원에 있는 '1927아트센터'에서 진행한다.
글로벌 유형은 5월 19~21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로컬브랜드 유형은 같은 달 19~23일까지 서울 북가좌동에 위치한 '1유로 북가좌 프로젝트'에서 열린다.
오디션으로 선정한 160개팀에는 사업모델 고도화 자금을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하고, 8월에 예정된 파이널 오디션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파이널 오디션에서 선정된 곳은 최대 4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향후 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 혁신소상공인 투자연계지원 등에 지원할 경우 가점 우대도 이뤄진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앞으로도 기업가 정신과 창의성으로 무장한 소상공인을 발굴해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라이프스타일 혁신기업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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