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화영 부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 번 회의는 29일 있을 최종 현장보고회를 앞두고 축제 교통, 안전, 환경관리 등 중요분야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한번 더 점검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부안마실축제는 ‘5월의 선물, 가족여행 부안!’을 주제로 13개 읍‧면의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최고의 마실을 찾아라 △제3회 마마스앤파파스 뮤직페스티벌 △마실 쿠킹 라이브(최현석의 봄날의 선물)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 △김연자‧송가인‧에이핑크 등이 출연하는 개‧폐막 공연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해 4일간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정화영 부군수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축제장 분위기가 중요하다”며, “축제장 교통대책, 안전‧환경관리 등 남은 기간 미비점을 보완해 군민과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자”고 당부했다.
소 사육농가 럼피스킨병 예방 살충제 공급
부안군은 오는 28일부터 5월 16일까지 축산농가에 럼피스킨병 예방을 위한 살충제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럼피스킨병은 가축 중 소에게 주로 발생하는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2023년 국내 첫 발생된 이후 2023년 107건, 2024년 24건이 발생했다.
백신이 있어 매년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나, 감염경로가 흡혈 곤충인 파리·모기이기 때문에 여름과 초가을에 살충제를 통한 방제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축산농가용 살충제를 공급하여 럼피스킨병에 대한 농가의 자율방역을 유도할 계획이다.
금번 공급되는 럼피스킨 예방용 살충제는 6027통(100㎖/통)으로 모든 소 농가에 충분한 물량으로 공급되며, 향후 흡혈곤충이 많아지는 7월에 다시한번 공급할 예정이다.
한·육우 및 젖소 농가는 이달 28일부터 축사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면 살충제를 무상공급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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