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유권자에게 보내는 '손편지' 직접 작성...내주 발송

개혁신당 대선 후보인 이준석 의원이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입구 사거리에서 퇴근길 인사를 했다 사진연합뉴스
개혁신당 대선 후보인 이준석 의원이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입구 사거리에서 퇴근길 인사를 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선거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손편지를 보낼 예정이다.

26일 개혁신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 후보 등 캠프 인사들이 다음날 서울 강남역 인근 한승빌딩 선거캠프에서 '이준석과 함께-편지로 정치를 바꾼다'는 이름의 손편지 홍보물 봉입을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가 손편지를 직접 쓰고 당직자,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봉입한다.

해당 손편지는 다음주부터 지방자치단체에서 받은 유권자 주소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작년에도 총선 지역구인 경기 화성(동탄)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손편지를 보냈다. 

개혁신당은 홍보 캠프의 지리적 위치를 활용한 홍보 활동도 벌이는 중이다. 이 후보는 서울, 경기에서 출퇴근하는 직장인 등 젊은층 유동 인구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강남역 인근에 캠프를 차렸다.

이 후보는 지난 10일 한승빌딩 인근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 공간은 제가 서울에서 동탄으로 출퇴근할 때 버스를 타는 지점"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경기) 버스는 배차 간격이 20~30분이 넘는 경우가 있다. 출퇴근하시느라 지친 마음을 선거 사무실에서 (달래기 위해) 선거법상 제공이 가능한 커피 한 잔이라도 하고 가시라고 1층에 마련했다. 품질 좋은 커피 드릴 수 있는지 알아보고 있으니 언제든 자유롭게 선거 사무실에서 쉬었다 가셔도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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