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압도적인 정권교체, 4기 민주정부 성공 위해 힘 다할 것"

  • '경제 대통령' 이미지 강조..."경제 위기 앞에 세워달라"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27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0427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27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04.27[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7일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에서 "누가 대통령 후보가 되든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며 "4기 민주정부 성공을 위해 있는 힘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연설회에서 "우리 후보들 지금까지 비전과 정책으로 경쟁해왔다"며 "우리는 자랑스러운 한 팀이다. 오늘 이후로 민주당답게 더 크게 단결하자"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아직도 '탄핵이 너 때문이다' 공방이나 하는 국민의힘"이라며 "국민의힘은 과거와 싸우십시오. 민주당은 미래로 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우리 민주당의 시간, 국민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후보는 "3년 전 저 김동연, 동지 여러분의 힘으로 경기도민의 선택을 받아 대한민국 최대 지방정부에 민주당의 깃발, 힘차게 들어올렸다"며 "지난 3년 윤석열 정부의 역주행에 분연히 맞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민주당에 김동연이 있어 다행이다' '민주당에 김동연이 있어 좋다', 그런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자신이 '경제 대통령'에 적합하다는 것을 재차 강조했다. 김 후보는 "1998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2017년 탄핵 후 찾아온 경제위기, 저 김동연은 매번 위기의 한복판에서 해법을 찾았다. 경제부총리 때 트럼프 대통령을 세 번 마주했다"며 "경제 위기 앞에 저 김동연을 세워주십시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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