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과학대학교(총장 이호균)가 파크골프 대중화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학은 오는 30일, 교내에 조성한 파3 실외 파크골프장의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목포과학대는 지난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지역민과 학생들이 사계절 내내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이번 실외 골프장 개장으로 파크골프 인프라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실외장 조성은 이호균 총장의 적극적인 지원과 비전, 박경래 전남파크골프협회장의 꾸준한 협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이들은 파크골프가 세대 간 소통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신념 아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이서정 파크골프 전담 강사는 아카데미(22기)와 평생교육 프로그램(7기)을 통해 600여 명의 파크골프 교육생을 배출하며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호균 총장은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앞으로도 목포과학대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육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경래 전남파크골프협회장도 “목포과학대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파크골프 저변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회와 대학이 힘을 모아 다양한 프로그램과 대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파크골프장 개장은 목포과학대가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생활체육 거점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은 향후 파크골프 대회 유치, 늘봄학교 연계, 지도자 양성, 청소년 및 어르신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체육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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