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화천군이 가정의 달을 맞아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한 화천커뮤니센터 특별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화천커뮤니센터는 근로자의 날에 돌봄시간 연장으로 맞벌이 부부의 돌봄을 지원한다. 또 공휴일인 어린이날에는 실내 놀이터 특별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28일 화천군에 따르면 화천커뮤니티센터는 오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 초등 돌봄교실을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학기 중에는 오후 2시부터 돌봄교실이 시작된다. 하지만 일부 학부모들이 오전에 출근함에 따라 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 이날 돌봄교실에서는 클레이 사탕 목걸이 만들기, 참여 연극형 교통안전 교육, 영화관람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된다.
어린이날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실내 놀이터를 개방한다. 오후 2시부터는 ‘알쏭달쏭 마술공연’이 열려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한다. 이 밖에도 초등 돌봄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작 그림 전시회와 카네이션 컵케익 만들기 활동이 이어진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님들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에게는 다양하고 유익한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돌봄 공백 없는 화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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