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투자증권은 CIB시너지사업본부와 그 아래 CIB시너지추진부를 신설한다. 신설 조직은 △CIB 시너지 및 협업 기획 △대체투자본부·자본시장본부 사업 추진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은행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인수금융,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인프라 금융, 글로벌 공동 투자 등 핵심 영역에서 협업 모델을 구축해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계열사 간 협업을 넘어 그룹 전체의 수익 기반을 다변화하고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자본시장과 기업금융을 아우르는 종합 금융 솔루션 제공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이미 계열사의 여의도 집결을 통해 CIB 부문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 우리은행 IB그룹이 지난 1일 여의도 파크원타워로 자리를 옮기면서 우리금융의 자본시장 계열사인 우리투자증권, 우리자산운용, 우리PE자산운용에 더해 우리은행 IB그룹까지 여의도로 모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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