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농부시장 마르쉐에서 딸기 가공 제품 완판

  • 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개발한 딸기 가공 제품 완판

지난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농부시장 마르쉐 현장 모습 사진밀양시
지난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농부시장 마르쉐 현장 모습. [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시의 특산품을 활용한 6차 산업의 발전 및 농가 소득 증대의 선순환 작용의 지속을 위해 시의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밀양시는 지난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농부시장 마르쉐’에 참여해 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개발한 딸기 가공 제품을 완판 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자농의 뜨락, 레드애플팜, 신비딸기, 가곡원류 등 밀양을 대표하는 농촌 융복합 업체들이 참가해 밀양 딸기의 우수성과 가공 제품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렸으며 업체 관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참여 업체 자농의 뜨락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건강한 쌀로 만든 가공품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철학을 많은 이들과 나누는 기쁨을 느꼈다”고 말했다.

레드애플팜 농장 관계자는 “주요 소비자 층인 수도권 소비자들과 그동안 온라인 판매로는 나누기 어려웠던 소통의 기회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가곡원류 관계자는 “딸기칩과 딸기 카스텔라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소비 패턴을 현장에서 조사하고, 앞으로의 마케팅 방향에 대한 실질적인 감을 잡는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신비딸기 관계자 또한 “많은 소비자와 자유롭게 대화하며 제품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행사 당일 참가 업체들은 500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며 판매 물량 전량이 매진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제품 소진 이후에도 현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다음 장터에도 참여하느냐”고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등 높은 호응을 보여 밀양시 관계자와 참여 업체를 고무 시켰다.
 
밀양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농부시장 마르쉐와 같은 소비자 직거래 행사에 지속적인 참여로 밀양 농특산물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며, 참가 업체들 역시 오는 5월 열리는 밀양아리랑대축제 농업홍보관을 통해 다시 한번 소비자와 직접 만나 제품을 소개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이은주 밀양시 스마트유통과장은 “밀양시는 농업, 가공, 유통, 소비자 체험이 연결된 농촌 융·복합산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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