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빈대교는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잇는 총연장 395m, 왕복 4차로 규모 교량으로, 단절된 도심 남북을 연결하고 교통 흐름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포항운하, 죽도시장 등 인근 관광 자원과 연계돼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 받고 있다.
총 사업비 784억원이 투입된 이 교량은 올해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응모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성·활용성·독창성·대중성을 고려한 이름이면 된다.
시민들의 제안을 바탕으로 마련된 명칭은 ‘명칭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5월 중 포항시청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대상(1명) 100만원 △우수상(1명) 50만원 △장려상(2명) 각 25만원 상당의 포항사랑상품권이 수여된다.
응모는 포항시 홈페이지 ‘고시/일반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도시의 상징을 만드는 뜻 깊은 기회”라며 “포항의 정체성과 매력을 담은 이름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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