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게임쇼·지스타서 '서울관' 운영…K-게임 글로벌 진출 지원

  • 서울 소재 게임사 총 18곳 선발

  • B2B기회 제공...네트워크 창출

도쿄게임쇼 서울관 참가기업 모집 홍보물 사진서울시
도쿄게임쇼 서울관 참가기업 모집 홍보물.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국내 게임 콘텐츠 기업들에 대해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시는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2025 도쿄게임쇼(TGS)'와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G-STAR)'에서 서울관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서울관에 참가할 기업을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모집한다. 글로벌 서비스 계획과 역량을 갖춘 서울 소재 게임 기업이라면 누구나 2025 도쿄게임쇼, 지스타 서울관에 참가할 수 있다. 시는 서울관을 통해 기업들에 실질적인 B2B(기업 간 거래)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창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도쿄게임쇼에서 서울관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180㎡ 규모 수도권 공동관 형태로 조성하고 B2B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한다. 총 9개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최종 선발 기업에는 게임 시연과 홍보를 위한 전시 공간과 별도 비즈니스 공간, 필요 설비, 홍보, 마케팅 등을 제공한다.

지스타는 총 9개 기업이 B2B 방식으로 운영되는 서울관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 기업에는 자사 게임을 선보일 수 있는 기본 상담부스, 부스 운영을 위한 기본 설비를 제공한다. 전문 통역과 기업과 게임 홍보물 제작, 비즈니스 매칭 기회 등도 지원한다.

주용태 경제실장은 “서울 게임산업의 해외 판로 기회를 확대하고 대한민국 게임산업이 세계적인 위상을 다져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규모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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