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국내 게임 콘텐츠 기업들에 대해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시는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2025 도쿄게임쇼(TGS)'와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G-STAR)'에서 서울관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서울관에 참가할 기업을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모집한다. 글로벌 서비스 계획과 역량을 갖춘 서울 소재 게임 기업이라면 누구나 2025 도쿄게임쇼, 지스타 서울관에 참가할 수 있다. 시는 서울관을 통해 기업들에 실질적인 B2B(기업 간 거래)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창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도쿄게임쇼에서 서울관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180㎡ 규모 수도권 공동관 형태로 조성하고 B2B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한다. 총 9개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최종 선발 기업에는 게임 시연과 홍보를 위한 전시 공간과 별도 비즈니스 공간, 필요 설비, 홍보, 마케팅 등을 제공한다.
주용태 경제실장은 “서울 게임산업의 해외 판로 기회를 확대하고 대한민국 게임산업이 세계적인 위상을 다져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규모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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