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함지산 산불 이틀째, 산림 당국 "오늘 주불 진화 목표"…오전이 '분수령'

28일 오후 2시 1분께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인 조야동 민가까지 확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8일 오후 2시 1분께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인 조야동 민가까지 확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 발생 이틀째인 오늘(29일) 산림 당국이 본격적인 진화 작업을 재개했다.

당국은 이날 일출과 동시에 대구 북구 노곡·조야동 산불 현장에 진화 헬기와 인력, 장비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바람이 다소 약해진 오전이 이번 산불 진화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이날 중 주불을 진화한다는 목표다. 

한편 이날 오전 6시 기준 산불 진화율은 65%를 보이고 있다. 산불 영향 구역은 252㏊다. 전체 화선 11.8㎞ 중 아직 4.1㎞ 구간의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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