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름편 서울꿈새김판 문안 공모"…30일부터 접수

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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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9일 여름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시원하고 산뜻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서울꿈새김판 여름편 문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기간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3일간이다.

'서울꿈새김판'은 지난 2013년 6월부터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된 대형 글판으로, 시민들의 감각적인 문안을 통해 일상 속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사업이다. 시즌마다 시민 공모를 통해 문구를 선정해왔으며, 서울을 오가는 이들에게 작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거주지나 나이에 관계없이 서울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글 30글자 이내의 창작 문안을 1인당 최대 3편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작품별로 개별 접수해야 한다. 참여 방법은 서울시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우편 접수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작품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5편이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4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선정된 문구는 여름편 꿈새김판에 디자인되어 시민들과 만나게 된다.

강선미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시민들이 꿈새김판을 통해 다가오는 무더위 속에서도 지치지 않고 산뜻한 기운을 느끼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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