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오션, 산은 지분매각 소식에 11%대↓

사진한화오션
[사진=한화오션]
한화오션이 장 초반 약세다. 산업은행이 보유 중인 한화오션 주식 일부를 매각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전 거래일 대비 11.09%(9900원) 내린 7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9만5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것과 상반된 흐름이다.

한화오션 지분 19.5%(5973만8211주)를 보유한 산업은행은 전날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을 통해 한화오션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수요예측에 들어갔다. 

업계에서는 산업은행의 지분 매각 수량을 1300만주 안팎으로 추정하고 있다. 

변용진 iM증권은 연구원은 "산업은행이 현재 주가를 고점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지분 19.5%라는 오버행 부담이 주가를 짓누를 수밖에 없다"며 한화오션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