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가 제28회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시는 30일, 김해시 내동 라페스타 뷔페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선수단 20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단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과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황재환 김해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와 선수단 등이 함께 자리했다. 행사는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장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김해시는 오는 5월 8일부터 9일까지 진주종합경기장 등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 3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가 종목은 조정, 게이트볼, 슐런, 축구, 플라잉디스크 등 다양하며, 시는 선수단의 선전으로 우수한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참고로 지난해 열린 제27회 대회에서는 김해시가 종합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의 열기와 감동이 곧이어 열리는 전국소년체전과 장애학생체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도내 장애인들의 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대회로, 도내 18개 시·군 선수단이 참가한다.
김해시,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자원봉사자 발대식 참가

김해시는 30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에 김해지역 자원봉사자 200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모두의 체전, 자원봉사자의 힘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경남 전역에서 모인 자원봉사자 5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 리더 위촉장 수여와 결의문 낭독, 체전 운영 관련 교육 등이 이어졌다.
자원봉사자 리더로 위촉된 임영택 (사)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경남과 김해를 대표한다는 자긍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공적인 체전 운영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난해 전국체전을 치른 경험을 바탕으로 자원봉사자들이 다시 한번 힘을 모아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환대를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각각 열리며, 두 대회 모두 경남 지역 15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다.
주 개최지인 김해시에서는 소년체전 9개 종목이 12개 경기장에서, 장애학생체전 8개 종목이 8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김해시는 이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 운영, 개회식 지원, 홍보, 경기 운영 및 경기장 안내소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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