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9일 시청에서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본부장 최현근)와 첨단산업단지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는 산업단지 내 전기공급설비 설치를 위해 변전소 부지확보 등 제반 여건을 조성하고, 전력 시설 설치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의 신속 처리와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 대응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산업단지의 전력 수요를 사전에 분석하고 적기 전력공급 방안 수립과 전력 인프라의 최적화를 추진한다. 관련 인허가 및 민원 대응을 위해 기술 검토 자료와 인프라 정보도 제공하기로 했다.
최현근 본부장은 “이천시는 첨단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효율적인 전력 인프라 확보가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한전은 최적의 전력 서비스를 제공해 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 할 수 있도록 조력하겠다”고 했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은 첨단소재 산업의 중심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전력공급은 기업 유치와 산업 발전의 핵심" 이라며 “전력망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기업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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