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차기 사장에 정정훈 前 기재부 세제실장 내정

  • 임시주총 열고 최종 후보 선정…금융위원장 제청 거쳐 대통령 권한대행이 임명

정정훈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가운데 사진연합뉴스
정정훈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가운데) [사진=연합뉴스]
정정훈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차기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에 내정됐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는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차기 사장 후보로 정 전 실장을 선정했다.

캠코 차기 사장은 추후 금융위원장 제청을 거쳐 대통령 권한대행이 임명하면 확정된다. 캠코 사장에 기재부 출신 인사가 임명되는 것은 2019년 기재부 기획조정실장 출신 문성유 전 사장이 선임된 이후 6년 만이다. 권남주 현임 사장은 캠코 내부에서 승진했다.

한편 권 사장의 임기는 올해 1월 만료됐지만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등 정치적 혼란이 이어지면서 후임자 인선이 지연됐다. 인선이 재개된 이후에는 야당을 중심으로 조기 대선 국면에서 차기 사장을 임명하는 게 ‘알박기 인사’라는 지적도 나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