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장교·부사관 복무기간 2년으로 단축...대학등록금 전액 지원"

  • 8호 공약...병사·부사관·장교 기초군사훈련 통합

  • 훈련 우수자 선발해 부사관·장교 기회 부여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중국의 AI 굴기와 정책적 시사점을 주제로 한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중국의 AI 굴기와 정책적 시사점'을 주제로 한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30일 단기복무 장교와 부사관의 복무기간을 2년까지 줄이고, 복무기간만큼 대학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는 이날 정책 설명자료를 통해 병사·부사관·장교 후보생에 4주간 통합기초군사훈련 실시 △훈련 성적 우수자에게 부사관·장교 지원 기회 부여 △복무기간만큼 대학(대학원) 등록금 전액 지원 등 군 복무 제도 개편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단기 간부 획득방식을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군이 유지될 수 없다"며 "병사-간부 통합선발 및 단기 간부 복무기간 조정을 통해 국방을 위한 충분한 자원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단기복무 군 간부의 의무복무 기간은 부사관 4년, 장교 3년이다. 선대위는 이를 통합기초군사훈련 4주, 간부후보교육 4개월, 자대배치 후 복무 1년 7개월 등 총 2년 수준으로 단축하겠다고 했다.
 
선대위의 군 복무 제도 개편안은 싱가포르 제도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는 군입대 대상자 모두가 9주간 기초교육을 받고, 훈련이수자 가운데 부사관과 장교를 선발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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