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 돕는 '서울 동행일자리' 6976명 모집

  • 주요 사업 필요 인력 상반기 比 486명↑

  • 실업자・일용직근로자 등 취약계층 대상

  • 5월16일까지 주소지동주민센터서 신청

서울 동행일자리 홍보물 사진서울시
'서울 동행일자리' 홍보물.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실업자·일용직 근로자 등 취업 취약계층이 또 다른 사회적 약자를 도울 수 있도록 일자리를 제공하는 ‘서울 동행일자리’ 하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참여자 모집은 5월 1일부터 16일까지다. 하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은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약 6개월 동안 운영된다.

돌봄・건강, 경제, 사회안전, 디지털, 기후환경 등 5개 분야에 762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총 6976명이 다양한 유형의 약자를 돕는 현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참여자는 1일 6시간 이내 주 5일 근무하고 임금은 일 6만1000원으로 월평균 약 177만원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디지털 약자를 위한 지원과 취약계층 건강 증진 등 주요 사업에 필요한 인원을 늘렸다. 이로써 상반기보다 486명의 인원이 더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올 상반기 사업에는 총 6490명이 참여했다.


서울 동행일자리 하반기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5월 16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모집대상은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서울시민이다. 단 세대원 합산 기준 중위소득이 80% 이하이며 합산재산이 4억 9900만 원 이하인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사업별 자격요건, 업무내용, 근로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과 서울 일자리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치구 사업별 마감 일자가 다를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시는 하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이 현장에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사업 현장점검과 모니터링을 면밀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또 우수사업을 적극 발굴해 서울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주용태 경제실장은 “고물가·고환율 등 경제 상황 악화와 장기적인 민간 일자리 위축 상황에서 실업자, 일용근로자 등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을 위한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이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고용 안전망을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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