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 농업축산관개부 어업국은 국내 냉동창고 21곳이 수산양식 국제인증 중 하나인 ‘BAP(Best aquaculture practice)’ 인증 취득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식 수산물을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BAP 인증은 양식 수산물이 안전하고 지속가능하며 윤리적인 방법으로 생산되었음을 보증하는 국제 인증이다.
미얀마는 천연 민물고기를 사우디아라비아에 이미 수출하고 있으며, 연간 수출액은 약 5000만 달러(약 71억 엔)에 달한다. 양식 수산물 수출까지 실현되면 수입이 두 배로 확대되기 때문에 BAP 인증 및 식품안전기준에 따른 양식을 추진하고 있다.
미얀마의 일반적인 양식 방식은 양식지 상부에 닭장을 설치하는 혼합방식. 이는 식품안전 측면에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국제적으로는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도 현재 양계와 혼합방식으로 양식된 생선 수입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미얀마는 일본과 중국, 태국, 유럽 등 40개국・지역에 메기, 농어 등 20종 이상의 어류를 수출하고 있다.
2024년 4월부터 올 2월까지 수산물 수출량은 55만톤, 수출액은 7억 2200만 달러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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