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땅값이 지난해보다 2% 정도 올랐다.
가장 비싼 땅은 동구 충장로 2가 우체국 땅으로 ㎡당 1227만원이다. 지난해보다 137만원 내렸다.
또 가장 싼 땅은 광산구 왕동 임야로 ㎡당 884원, 지난해보다 7원 올랐다.
자치구별로 보면 북구(2.23%), 남구(2.16%), 서구(2.09%), 광산구(1.72%), 동구(1.38%) 순으로 땅값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공시 대상은 37만 3980필지로, 국토부가 조사하는 표준지를 기준으로 개별 필지에 대한 토지특성을 조사한 다음 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지가 열람, 의견 제출, 각 자치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준이 되는 ‘2025년 표준지공시지가’를 발표했다.
광주시 표준지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1.47%(전국 평균 2.92%) 올랐다.
개별지 37만3980필지 중 지난해보다 지가가 상승한 토지는 35만8306필지이고, 하락한 토지는 9840필지였다.
공시지가가 지난해와 같은 토지는 3996필지이며, 신규 토지는 1838필지로 나타났다.
토지 관련 국세와 지방세, 개발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하는 2025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0일 결정·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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