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제47차 장기전세주택 527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동대문구 이문 아이파크 자이, 중랑구 리버센 SK뷰 롯데캐슬 등 서울시 매입형 신규 공급 2단지와 재공급 52단지를 포함한다.
신규 공급 대상은 이문 아이파크 자이(41·59㎡) 213가구, 리버센 SK뷰 롯데캐슬(49·59·70·84·100㎡) 11가구 등 총 224가구다.
장기전세주택은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제2조 제1항 제4호에 따라 무주택 서울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하여 주변시세의 80% 이하 전세보증금으로 공급하는 분양전환되지 않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입주 자격은 무주택 세대 구성원인 서울시민으로, 주택 면적별로 소득 기준이 다르다. 출생 자녀에 따라 소득·자산 기준이 최대 20%까지 완화 적용된다. 이번 모집부터 부동산·자동차뿐만 아니라 금융자산 및 부채 등을 포함한 총자산가액이 입주자격 심사 기준에 새롭게 도입됐다.
우선공급대상자는 △고령자 △장애인 △노부모 부양자 △2자녀 이상 가구 △국가유공자다. 일반공급 입주자격은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신청할 경우 소득 조건, 거주지, 청약종합저축 가입 횟수 등을 고려한다. 전용 85㎡ 초과 주택일 경우 청약종합저축 예치 금액 및 가입 기간에 따라 청약 순위를 결정한다.
청약은 인터넷·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1순위 5월 13·14일 △2순위 5월 19일 △3·4순위 5월 21일이다. 신청자 수가 공급 호수의 200%(신규 단지는 3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 접수는 받지 않는다.
서류 심사 대상자와 당첨자는 각각 6월 20일, 11월 14일 발표한다. 입주는 오는 12월 이후부터 가능하다. 신규 공급 단지의 경우 준공 시기에 따라 입주일이 각기 다를 수 있다. 단지 배치도와 평면도, 단지 별 공급 호수, 인터넷 청약 방법 등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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