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준공식에는 이희근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및 조양래 포스코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김철근 노경협의회 전사 근로자 대표, 이동렬 포항제철소장 등 포스코 주요 임원진과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전익현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야드 밀폐화 사업은 2022년부터 2025년 3월까지 2년 8개월 간 추진됐으며, 약 25만 톤의 석탄을 저장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됐다.
특히 탈탄소 로드맵에 따른 석탄 사용량 감소를 고려해 향후 철광석 전환 적치도 가능하도록 다목적 설비로 구축된 것이 특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준공이 지역 환경 개선의 획기적 진전의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스코가 이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투자와 기술 혁신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경영을 실천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포항시 역시 포스코의 ESG 경영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ESG 경영을 강조하며 “선형 Shed 야드 밀폐설비는 포스코가 구현하는 ESG 중심 제철소의 중추적 임무를 수행하는 상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포항 대표 기업으로서 경북 철강산업을 이끄는 포항제철소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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