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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지도부, 美관세 대응 부양책 마련 위해 이르면 오늘 회의 소집" 중국이 미국의 104% 폭탄 관세에 대응하기 위해 부양책을 내놓을 전망이다. 미중 관세전쟁 격화 속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주변국과의 관계 강화 의지를 피력하며 우군 확보에 나섰다. 로이터통신은 9일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중국 최고 지도부가 미국의 관세에 대응하기 위한 경기 부양책과 자본 시장 안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르면 이날 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중국에 대한 상호 관세율을 발표한 이후 개최되는 첫 고위급 회의라고 로이터는 2025-04-09 18: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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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관세폭탄에…' 中 시진핑 메시지 "주변국과 공급망 협력" 강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9일 주변국과의 산업 및 공급망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중 간 관세 전쟁이 고조되는 가운데, 시 주석이 처음으로 중요 메시지를 내놓은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산 제품에 대해 '84%' 상호관세를 발효하며 중국 경제에 미칠 충격이 커진 가운데, 중국이 본격적인 우군 확보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8일부터 이틀간 베이징에서 '중앙 주변공작(업무)회의'를 주재했다. '주변국 외교 2025-04-09 17: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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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美 '104% 관세' 대응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 마감…방위주 강세 9일 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대로 중국에 총 104% 관세를 부과한 가운데, 중국 정부가 이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진 영향이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41.26포인트(1.31%) 오른 3186.81, 선전성분지수는 115.21포인트(1.22%) 상승한 9539.89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36.04포인트(0.99%), 18.04포인트(0.98%) 상승한 3686.79, 1858.36에 마감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2025-04-09 17: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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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中 "미국 무역적자서 중국 비중 감소…양국 무역 균형적" 中 "미국 무역적자서 중국 비중 감소…양국 무역 균형적" 2025-04-09 16: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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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폭탄' 강대강 대치에…中기업들은 관망 분위기 "대응방안 없어" 중국과 미국이 관세를 두고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업계는 우선 관망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진다. 일부 해외 진출 기업들은 사업을 중단하는 등 관세 충격을 정면으로 받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이외의 국가들에는 협상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최종 관세율이 낮은 국가에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부 기업 해외 사업 중단..."현 단계서 대응할 방안 없어"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은 9일 “중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 계획이 2025-04-09 16: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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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시진핑 "주변국과 상호 신뢰 강화…공급망 협력도 확대" 시진핑 "주변국과 상호 신뢰 강화…공급망 협력도 확대" 2025-04-09 16: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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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中 증시, 상승 마감…상하이 1.31%↑·선전 1.22%↑ 9일 중국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41.26포인트(1.31%) 오른 3186.81, 선전성분지수는 115.21포인트(1.22%) 상승한 9539.89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36.04포인트(0.99%), 18.04포인트(0.98%) 상승한 3686.79, 1858.36에 마감했다. 2025-04-09 1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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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관세폭탄 맞은 중국…위안화 절하로 '대응' 미국발(發) '84%' 상호관세 발효로 미·중 간 관세전쟁이 격화하면서 중국 위안화 가치도 역대 최저 수준으로 곤두박질치고 있다. 중국이 미국 관세 충격에 맞서 위안화의 점진적 절하를 용인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환율을 조작하고 있다고 맹비판했다. 트럼프 관세 충격…위안화 역외환율 역대 최고 9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달러·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4% 올린(위안화 가치 하락) 7.2066위안으로 고시했다. 미&mi 2025-04-09 1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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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반도체, '中사업 전면 중단' 루머 직접 반박..."여전히 협력중" 삼성전자가 중국 내 반도체 사업을 전면 중단한다는 주장이 중국 업계에서 제기된 가운데, 삼성이 이를 직접 반박하고 나섰다. 삼성 차이나 반도체(삼성반도체)는 9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의 공식 계정을 통해 “삼성 파운드리가 일부 중국 기업과의 신규 프로젝트 협력을 중단했다는 발언은 루머”라면서 “삼성은 여전히 이들 기업과 정상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중국 내 삼성 협력업체인 중국 팹리스(반도체 설계업체) 락칩은 전날 “시장에서 삼성 파운드리가 중국 내 2025-04-09 14: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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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화웨이에 AI칩 간접 공급 혐의…"벌금 1조4800억 낼수도"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의 TSMC가 중국 화웨이에 인공지능(AI) 칩을 간접 공급한 혐의로 미국 정부로부터 최대 10억 달러(약 1조4천822억원)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8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상무부가 지난해부터 화웨이의 AI칩 '어센드(Ascend) 910B'에서 TSMC의 제품과 동일한 칩이 발견된 점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조사 결과, TSMC는 최근 수년간 중국의 반도체 설계회사인 소프고에 칩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2025-04-09 14: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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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전쟁 고조...中 청년 일자리 창출 총력 미·중 관세전쟁이 중국 경제에 충격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고용 창출이 중국 공산당의 최우선 과제로 떠오른 모습이다. 중국 공산당이 생계와 직결된 고용 불안으로 민심이 동요하는 것을 막고 내부 결속을 도모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상호관세 발효를 앞둔 9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1면 헤드라인으로 "3~5년 내 대졸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한 종합 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했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중앙과 국무원이 공동 명 2025-04-09 11: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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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서 러군으로 싸우던 중국인 2명 생포에...美 "세계 불안정 심화시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 일원으로 싸우던 중국인을 생포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미국이 "세계 불안정성을 심화시킨다"며 중국을 비판했다. 미국과 중국이 상호관세를 둘러싸고 '강대강'으로 치닫는 가운데 또 다른 쟁점이 부각될 가능성도 엿보인다. 8일(현지시간) 더힐 등 외신에 따르면 태미 브루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위해 싸우던 중국인 두 명을 생포했다는 보도에 대해 “알고 있다”면서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브루 2025-04-09 10: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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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고시환율(9일) 7.2066위안...가치 0.04% 하락 9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28위안 올린 7.206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4% 하락한 것이다. 환율이 상승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7.9620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4.9930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2832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202.97위안이다. 한편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 2025-04-09 10: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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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구원투수' 국부펀드 등장에 반등…항셍지수도 1.5%↑ 8일 중국 증시는 국부 펀드와 국유 기업들이 증시 구원투수로 나서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전거래일에 이뤄졌던 투매가 다소 진정된 모습이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48.97포인트(1.58%) 오른 3145.55, 선전성분지수는 60.18포인트(0.64%) 상승한 9424.68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61.32포인트(1.71%), 33.11포인트(1.83%) 상승한 3650.76, 1840.31에 문을 닫았다. 중국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 산하 중앙후이진투자공사(이하 후이진)는 이날 홈페이지 입장문 2025-04-08 17: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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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와 AI 격차 더 좁힌다...알리바바, 글로벌 AI 인재 대규모 채용 알리바바가 대규모 글로벌 인공지능(AI) 인재 채용에 나섰다. 중국이 기술 기업들을 앞세워 미국과의 AI 기술 격차를 더욱 빠르게 좁혀나갈 전망이다.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 7일 자사 공식 채용 사이트에 올린 2026년도 캠퍼스 리크루팅 전형 채용 중 80%가 AI 알고리즘·연구개발(R&D)·AI 제품 관리 등 AI 관련 직무라고 계면신문 등 중국 매체들이 이날 전했다.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AI 인재를 대상으로 하는 ‘브라보(Bravo) 102’ 계획도 새롭게 발표했다. &ls 2025-04-08 16: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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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中 증시, 상승 마감…상하이 1.58%↑·선전 0.64%↑ 8일 중국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48.97포인트(1.58%) 오른 3145.55, 선전성분지수는 60.18포인트(0.64%) 상승한 9424.68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61.32포인트(1.71%), 33.11포인트(1.83%) 상승한 3650.76, 1840.31에 마감했다. 2025-04-08 16: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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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세전쟁 준비 태세 돌입 "패권과 타협은 없다" "미국이 고집대로 한다면 중국은 반드시 끝까지 맞설 것이다.” 중국 상무부가 8일 미국이 전날 중국에 대해 추가로 50% 관세를 부과한다고 위협한 것에 대해 내놓은 입장이다. 중국은 이날 트럼프의 관세 위협에 단호히 반격해 끝까지 상대할 것이란 강력한 의지를 내비치며 대대적인 반격 조치도 예고했다. 트럼프발(發) 관세가 중국 경제에 미칠 충격을 우려해 중국 정부는 강력한 경기부양책도 준비하며 사실상 미국과의 관세 전쟁 준비 태세에 돌입한 모습이다. 中, 美 잘못에 맞서는 '국제무역 수 2025-04-08 15: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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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쇼크에...중화권, 증시 안정화 조치 나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글로벌 관세전쟁으로 글로벌 증시가 쑥대밭이 된 가운데 중국 국부펀드들이 시장 안정화 조치에 나서고 있다. 중국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 산하 중앙후이진투자공사(이하 후이진)은 8일 홈페이지에 올린 기자와의 문답 형식의 입장문을 통해 “후이진은 비정상적인 시장 변동을 효과적으로 완화하고, 필요할 때는 과감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우리는 충분한 자신감과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자본시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확고히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2025-04-08 14:5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