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中 위안화 고시환율, 19개월 만에 7.2위안 돌파…트럼프 맞서 '위안화 절하' 만지작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인 달러당 7.2위안을 넘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폭탄관세'에 맞서 중국이 위안화 절하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이 커졌다. 8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58위안 올린 7.203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2023년 9월 이후 1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작년 9월까지만 해도 달러당 7위안에 근접했던 위안화 환율이 7개월 만에 3%가량 절하된 것이다. 블 2025-04-08 11:42:39
  • 트럼프 50% 추가관세 위협에...中 "끝까지 맞서 싸울 것" 중국은 8일 미국이 전날 중국에 대해 추가로 50% 관세를 부과한다고 위협한 것에 대해 "단호히 반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발표해 "미국이 중국에 50%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것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미국이 관세를 인상한다면 중국은 자국의 권익 보호를 위해 단호히 반격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명은 "미국이 중국에 부과한 이른바 '상호 관세'는 전혀 근거가 없으며, 전형적인 일방적 괴롭힘 2025-04-08 10:22:13
  •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8일) 7.2038위안...가치 0.08% 하락 8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58위안 올린 7.203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8% 하락한 것이다. 환율이 상승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7.9155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4.9160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2563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201.84위안이다. 한편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 2025-04-08 10:20:01
  • [ASIA Biz] '엔지니어 보너스'…2000만명 기술자가 중국 경제 살린다 중국이 미국과의 기술 패권 경쟁 속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집중하면서 기술인재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이른바 '엔지니어 보너스'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인구 증가로 자연스럽게 경제가 커지는 '인구 보너스’ 효과가 인구고령화와 저출산 문제로 사라지는 가운데서다. 오늘날 중국에선 고졸자의 약 40%가 대학에 진학하며, 매년 1200만명 넘는 대졸자가 중국에서 배출된다. 중국 주요 명문대에서는 석·박사생 수가 학부생 수를 넘어설 정도다. 특히 대학원에 진학한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 2025-04-08 06:00:00
  • [ASIA Biz] 바이트댄스·텐센트…'엔지니어'로 채워진 중국 부자순위 최근 중국 재계에서는 '엔지니어 출신 기업인'들이 부각되며 중국 부자 순위에도 지각 변동이 일고 있다. 중국 부자연구소인 후룬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2025년 글로벌 부자 순위를 살펴보자. 이중 중국만 놓고 보면 중국 빅테크(대형 인터넷기업) 바이트댄스 창업주인 장이밍이 최고 부자에 올랐다. 바이트댄스의 인공지능(AI) 사업에 대한 추진력과 전망에 힘입어 장이밍 자산 가치도 급증한 것이다. 장이밍은 중국 톈진 난카이대 소프트웨어 공학을 전공한 전형적인 '엔지니어' 출신 창업가다. 각각 2025-04-08 06:00:00
  • [특파원 칼럼] 샤오미 전기차 공장의 뫼비우스의 띠 지난달 견학한 베이징의 샤오미 전기차 공장. 본관에 들어서자 천장에 매달린 ‘뫼비우스 띠 위를 달리는 샤오미 SU7(쑤치) 전기차’ 전시물이 한눈에 들어왔다. 영원성을 상징하는 뫼비우스의 띠를 달리는 전기차는 샤오미의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향한 노력을 보여주는 듯했다. 사실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짝퉁 애플’ 스마트폰으로 조롱받던 샤오미는 오늘날 전기차까지 만들어내며 '테슬라 킬러'로 불린다. 사람들은 이제 스마트폰 기업 샤오미가 아닌 빅테크(대형 기술기업) 샤오미에 2025-04-08 05:30:00
  • 中, 청명절 연휴 이동인구 역대 최다...내수 회복 기대 중국 청명절 연휴(4∼6일) 이동인구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중국 매체들은 이 기간 여러 지역에서 ‘소비 붐’이 일었다며 내수 회복 기대감을 강조하고 나섰다. 7일 중국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올해 청명절 연휴 사흘간 이동인구는 약 7억9000만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휴와 비교해 7.1%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다 규모다. 이중 고속도로 이용 인구는 전체의 약 90%인 7억3000만명에 달했다. 중국 당국은 내수 진작을 위한 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연휴 기간 7인승 이하 자동차에 대 2025-04-07 18:27:29
  • 中증시, 미중 관세전쟁 격화에 급락 마감...상하이 7%↓ 청명절 연휴(4~6일) 이후 첫 거래일인 7일 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가 일제히 급락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이 서로 34%의 고율 관세를 주고 받기로 하면서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한 영향이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45.43포인트(7.34%) 하락한 3096.58, 선전성분지수는 1001.23포인트(9.66%) 떨어진 9364.50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272.06포인트(7.05%), 258.20포인트(12.50%) 급락한 3589.44, 1807.21에 문을 닫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일(현 2025-04-07 17:09:26
  • [속보] 中 증시 하락 마감…상하이 7.34%↓ 선전 9.66%↓ 7일 중국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45.43포인트(7.34%) 하락한 3096.58, 선전성분지수는 1001.23포인트(9.66%) 떨어진 9364.50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272.06포인트(7.05%), 258.20포인트(12.50%) 급락한 3589.44, 1807.21에 문을 닫았다. 2025-04-07 16:06:48
  • 中, 트럼프 관세 대응해 부양책 시사…보복보다 내수진작에 초점 지난 두 달간 관세 공격을 주고받은 미국과 중국이 오는 9일(미국 동부시간)부터 34%의 고율 관세를 서로 추가할 예정인 가운데, 중국이 부양책을 통한 대응을 시사했다. 내수 진작 등을 통해 미국발(發) 관세 충격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7일자 1면에 실은 사설에서 "이미 미국 관세의 잠재적 영향을 철저히 평가했으며 충분한 완충 장치와 정책 유연성을 갖춘 비상 계획을 준비했다"면서 "지급준비율(지준율·RRR) 인하, 금리 인하와 2025-04-07 15:52:02
  • "무역전쟁 8년…'충분히 대응 가능" 中 관영언론의 '여론전' “미국의 상호관세는 전형적인 관세 협박 행위다.”- 인민일보 “2008년과 맞먹는 위기 발발을 앞당길지는 백악관에 달렸다.” - 관찰자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조치에 중국이 '맞불 관세'로 대응한 가운데, 중국은 미국을 비판함과 동시에 미국의 압박에도 충분히 견딜 수 있다며 연일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7일 자 1면의 절반을 사실상 미국발(發) 관세전쟁을 겨냥한 칼럼 2개로 채웠다. 신문은 이날 '높은 수준의 개 2025-04-07 14:54:38
  • 트럼프 관세에 중화권 증시 '휘청'...상하이 6%↓·항셍 9%↓ 7일 중화권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32% 상호관세 부과로 투자 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영향이다. 청명절 연휴(4~6일) 이후 첫 거래일에 중국 본토 증시 주요 지수가 모두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3분(한국시간) 기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5.81% 하락한 3147.96을 기록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와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는 각각 7.22%, 5.51% 하락 중이다.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촹예반지수는 8% 넘게 급락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도 트럼프 관세 충격 속에 9% 2025-04-07 11:05:40
  • 대만증시, '트럼프 관세' 여파에 9.7% 하락…2만선 무너져 '트럼프 관세 충격' 여파로 미 증시가 연일 급락한 가운데, 대만 자취안지수(TAIEX)가 개장과 동시에 9% 넘게 하락했다. 대만 중앙통신사(CNA)에 따르면, 청명절 연휴 이후 재개된 대만 주식시장에서 대만 자취안지수는 장 시작과 동시에 9.71% 폭락했다. 지수는 2129포인트 떨어져 1만9167포인트로 내려앉으면서 심리적 지지선인 2만 선을 무너뜨렸다. 자취안지수가 2만 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8월 5일(1만9830.88) 이후 8개월 만이다. 이번 증시 폭락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전방위적인 관세 부과 발 2025-04-07 10:39:42
  •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7일) 7.1980위안...가치 0.13% 하락 7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91위안 올린 7.198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13% 하락한 것이다. 환율이 상승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7.9356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4.9942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3439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202.14위안이다. 한편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 2025-04-07 10:19:50
  • [중국 화양'영'화] "레이·양조위·잭블랙..." 청명절 극장가 영화 '무더기' 개봉 청각 장애인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 엑소 중국인 멤버 출신 장이싱(레이) 주연의 영화 '말하지 않는 사랑(원제:不說話的愛)', 잭 블랙 주연의 '마인크래프트' 게임의 실사 할리우드 영화 '마인크래프트 영화(중국명:我的世界大電影)', 흥행 보증수표 펑샤오강 감독의 영화 '해를 향하는 꽃(嚮陽.花)까지... 올해 청명절 연휴(4월4~6일)를 맞이해 중국 극장가에 개봉하는 영화다. 그간 청명절 연휴는 1~2월 춘제(春節, 중국 설)와 5월 노동절 장기 연휴 사이에 껴서 극장가에서는 큰 기대를 2025-04-05 06:00:00
  • 中, 美에 신속한 보복…34%관세·희토류 통제·듀퐁 반독점조사까지 중국 정부가 4일 미국산 모든 수입품에 대해 추가 34%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중국에 대한 상호 관세로 추가 34%를 물리겠다고 한 것에 대한 '맞불 관세' 차원이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이날 재정부 홈페이지에 “중화인민공화국 관세법·해관법·대외무역법 등 법규와 국제법 기본원칙에 따라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4월 10일 낮 12시 1분부터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34%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국무원은 "이 2025-04-04 22:26:49
  • 中언론 "60일내 조기 대선…차기 대통령 이재명 유력"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하자 중국 매체들도 긴급 속보로 소식을 보도하고 있다. 일각에선 향후 치러질 조기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력한 후보라는 관측도 내놓았다. 이날 관영 신화통신은 "헌법재판소가 만장일치로 윤 대통령을 파면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로써 윤석열은 대한민국 헌정 사상 박근혜에 이어 두 번째로 파면된 대통령이 됐다고 신속하게 보도했다. 통신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권한대행을 맡게 되며, 60일 이내에 새로운 대선을 치러야 한다고도 전 2025-04-04 16:2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