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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수 농식품부 차관 "배 저온피해에도 적정 착과량 확보 가능"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7월까지 사과와 배를 꾸준히 시장에 공급해 모두가 안심하고 생산과 소비를 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이날 전남 나주 배 과수 농가와 과수 거점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 박 차관은 냉해 피해 우려에 대해 "지난 3월말 나주, 상주 등 주산지에서 꽃눈 저온피해가 발생했는데 다행히 개화기 이전이라 적정 착과량 확보는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며 "꽃가루 인공수분활동을 철저히 2025-04-15 16: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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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공공기관 만족도 조사 2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 사업부문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한난은 기재부의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을 석권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역 난방·냉방과 구역전기 등 전 부문에서 호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평가를 받은 182개 공공기관 중 2년 이상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공기업은 한난을 포함해 5개에 불과하다. 한난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고객 설비 안전수준관리제 △ 2025-04-15 14: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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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시중에 풀린 돈 26조원…트럼프 경계감에 기업들 달러 쟁였다 2월 통화량이 26조원 가까이 또 늘어났다. 시중에 풀린 돈이 21개월째 증가했다는 의미다. 금리가 더 낮아질 것에 대비해 쌓였던 투자 대기자금은 채권형 증권과 정기 예·적금으로 흘러갔다. 기업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에 대비해 2월에도 외화예수금을 잔뜩 쟁였다. 한국은행이 15일 공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2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평잔)은 4229조5000억원으로 전월보다 0.6%(25조7000억원) 많았다. 2023년 6월 이후 21개월째 증가세다. 2025-04-15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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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RO, 韓 성장률 1.6%로 전망…"美 보호무역 정책 강화에 하방 위험 우세"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올해 한국의 성장률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다만 향후 경기 하방 위험이 우세하다고 언급하면서 우리 경제를 둘러싼 부침은 당분간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AMRO는 15일 2025년 지역경제전망(AREO)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의 성장률을 1.6%로 짚었다. 지난달 21일 발표한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 전망과 동일한 수치다. 내년 성장률은 1.9%로 내다봤다. AMRO는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의 경제동향을 분석·점검하고 회원국의 경제·금융안정을 지원하는 국 2025-04-15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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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자동차 생산·수출 동반 감소…북미·중남미서 고전 올 1분기 자동차 생산량과 수출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북미·중남미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액이 10%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산업통상자워부의 '2025년 1분기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올 1~3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금액 기준 1.3%, 수출량 기준 2.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 1분기 자동차산업 수출액은 173억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75억3100만 달러) 대비 1.3% 감소했다. 1분기 수출량은 67만3705대로 같은 기간동안 2.2% 줄었다. 특히 전기차 캐즘의 영향으로 1분 2025-04-15 11: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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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산단 자율제조 확산 위해 민관기관과 MOU…로봇 도입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산업단지 자율제조 확산을 위해 로봇산업을 대표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한국로봇산업협회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는 국가 전체 제조업 생산의 63%를 차지하고 12만여개의 기업이 밀집한 공간이다.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산업 경쟁력과 수출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자율제조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정부는 4개 기관과 상호 협력을 통해 △입주기업의 로봇 도 2025-04-1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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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쌀 수출길 넓어진다…소포장 시 검역 생략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달 9일부터 국산 소포장 쌀(최대 25㎏)을 검역 요건 없이 뉴질랜드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그간 국산 쌀을 뉴질랜드로 수출하려면 식물검역증명서를 첨부하고 현지 도착 시 수입검역 또는 훈증소독을 해야 했다. 소포장 쌀의 경우 도정을 거치고 포장이 바로 이뤄져 병해충 유입 위험도가 낮다. 이에 검역본부는 2023년부터 뉴질랜드 측과 해당 요건 완화를 협의했고 뉴질랜드 측이 9일 완화된 국산 소포장 쌀 수입 요건을 최종 발효했다. 요건 완화로 소매 목적인 국산 쌀은 식 2025-04-1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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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소비재·서비스 기업 해외 진출 돕는다…산업부, 이틀간 소비재 수출대전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국내 소비재·서비스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25 대한민국 소비재·서비스 수출대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소비재 수출대전은 우리 수출 기업이 새로운 성장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2015년부터 개최된 행사다. 글로벌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다. 올해는 국내 기업 301곳(소비재 195곳, 서비스 106곳)과 해외 바이어 214곳이 참 2025-04-1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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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등대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 공모…최대 12억 지원 해양수산부는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있는 등대를 해양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등대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에 돌입한다.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지자체에는 최대 12억원의 국비도 지원한다. 15일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조성사업 대상 후보지는 해수부에서 선정한 무인화 등대 13개소로 주요 대상지는 후포등대, 오륙도등대, 말도등대 등이 있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16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조성사업 계획신청서를 해수부에 제출하면 된다. 해수부는 현장평가와 서면평가를 거쳐 사 2025-04-1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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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5월부터 소규모어가 직접지불금 신청 접수 해양수산부가 다음 달부터 어가 소득안정을 위해 소규모어가 직접지불금 신청을 접수한다. 15일 해수부에 따르면 소규모어가 직불제는 어촌에 거주하면서 5t 이하의 어선을 소유하는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영세 어가에 연간 13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소규모어가 직불금 신청을 위해서는 '농어업경영체법'에 따른 어업 경영체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어업경영체 신청 후 등록까지 최대 30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될 수 있어 미리 신청해야 한다. 어업경영체 등록은 지방해양수산청에 신청해야 하며 직불금 2025-04-1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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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안보장관회의 첫 가동…반도체·의약품 등 美 관세 피해 최소화 준비 미국이 반도체와 의약품에 대한 관세 조사 착수하면서 정부가 업계와 소통을 강화하는 등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15일 기획재정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안보장관회의를 처음으로 가동하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경제안보장관회의는 경제부처와 안보부처 간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신설된 회의체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미정상간 통화로 확인한 미국 측의 관심사항을 중심으로 대미협상을 위한 부처별 역할분담 체계를 논의했다. 이어 미국의 반도체와 의약 2025-04-15 10: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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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만족도, 10.6%포인트↑…"인천국제공항 등 64곳 우수" 정부는 공공기관 만족도 조사 결과 우수기관 비율이 전년보다 10.6%포인트 오른 35.2%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공기업·준정부기관 등 18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도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등 9개 공기업과 국민연금공단, 한국소비자원,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19개 준정부기관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 또 국립항공박물관 등 36개 기타 공공기관도 우수로 분류됐다. 보통기관과 미흡기관은 각 2025-04-15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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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이틀째 1420원대 출발…美관세 불확실성 완화 영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發) 관세 우려가 완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1420원대에서 장을 출발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0분 기준 14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2.1원 내린 1422.0원에 장을 출발했다. 미국의 관세정책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지속하면서, 전날에 이어 이틀째 1420원대 출발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 회사를 도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그들(자동차 기업)은 캐나다 2025-04-15 09: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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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12조원 추경 편성…소상공인·취약계층에 4조원 지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국회, 언론 등 다양한 의견을 고려해 당초 10조원 규모보다 약 2조원 수준 증액한 12조원대의 필수 추경(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내수 회복지연으로 어려움이 큰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4조원 이상을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번 추경안으로 재해·재난 대응에 3조원 이상, 통상·AI경쟁력 강화에 4조원 이 2025-04-15 08: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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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에도…한은 "정치 불확실성 여전히 계엄 전보다 높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에도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여전히 비상계엄 사태 이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정치 불확실성 지수는 2.5(일주일 이동평균)를 기록했다. 이는 2000년 이후 장기 평균을 0으로 봤을 때의 상대적 수치다. 정치 불확실성 지수는 한국은행이 주요 언론 보도 중 '정치'와 '불확실'이라는 단어가 포함된 기사의 수를 기반으로 산출한다. 수 2025-04-15 08:3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