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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구 대사, WGBI 편입 앞두고 日 연기금 등에 '국채 세일즈' 최종구 국제협력대사가 일본 공적연금(GPIF) 총운용책임자(CIO) 등 주요 투자자를 만나 국채투자 관련 제도 개편 사항을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앞두고 주요 투자자들과 향후 소통도 강화하기로 했다.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 대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GPIF CIO를 만나 국채 비과세 절차 간소화, 국채통합계좌도입, 외환거래시간 연장 등 국채투자 관련 제도 개편 사항을 설명했다. 일본 GPIF는 일본 정부가 운용하는 국민연금기금으로, 운용 자산 기준으로 세 2025-04-03 10:00:00
  • 결혼준비대행업 표준약관 제정…"깜깜이 추가금·과다 위약금 방지" 정부가 소비자에 부당한 계약 조건이나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하는 결혼준비대행업체들의 횡포를 막기 위해 표준약관을 제정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결혼준비대행업(웨딩플래너) 분야에서의 거래질서 개선과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결혼준비대행업 표준계약서'를 제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표준계약서는 지난해 3월 정부가 발표한 '청년친화 서비스 발전방안'의 일환으로서, 예비부부들이 고질적으로 불편을 호소하던 ‘스드메(스튜디오 촬영·드레스 대여·메이크업)’와 2025-04-03 10:00:00
  • 짙어진 'T의 공포'...떠는 車·철강, 불안한 반도체·석유화학 'T(Trump, Tariff)의 공포'가 세계 경제에 짙게 드리우고 있다. 글로벌 통상 전쟁을 촉발할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상호관세 조치 탓이다.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는 대(對)미국 수출 1위 품목인 자동차와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에 이어 상호관세 파고까지 덮치면서 비상사태를 맞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오후(현지시간·한국시간 3일 오전) 백악관에서 이른바 상호관세를 발표하고 즉각 시행에 들어갔다. 상호관세는 무역 상대국 관세율뿐만 아니라 비관세 무역장벽까지 2025-04-03 09:06:02
  • [항만강국 닻 올린다] 쪼그라드는 원도심…노후항만 재생으로 활력 충전 개항 역사가 담긴 노후 항만이 사람들 발걸음을 이끄는 신해양산업 중심지로 거듭난다. 해양수산부는 노후 항만 재활성화로 지역 간 양극화를 해소하고 연안·어촌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항만재개발 기본계획 수정계획'을 연내에 마련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현재 부산항 북항, 인천항 내항 등 개항 역사를 지니고 있는 노후 원도심은 신도심과 격차를 보이며 활력 제고와 거주민 생활환경 개선 요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지역 항만별 특성화 개발 전략에 따라 배후 산업단지를 지원할 수 2025-04-03 09:04:11
  • 韓 상호관세 25%에 머리 맞댄 F4…"본격 대응에 모든 역량 집중"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간밤 발표된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에 대해 "자동차 등 피해 예상 분야를 업종별로 지원하고 상호관세 대응을 위한 세부 지원 방안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3일 오전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등과 관계기관 합동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의(F4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F4 회의에서는 미국 상호관세 발표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2025-04-03 09:03:34
  • 유망 바이오기업 위해 투자유치 지원 팔 걷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바이오협회,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와 3일 '제18회 스마트 스타트 우수 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한국산업은행, 안국약품, 대웅제약 등 13개 바이오 분야 전문 투자기관(VC)과 전략적 투자자(SI)가 참여해 성장 잠재력이 큰 유망 바이오기업 8개사의 보유 기술·성장 계획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투자 가능성을 모색했다. 또한,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과 중견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뛰어난 기술력을 2025-04-03 06:00:00
  • 지난달 외환보유액 '찔끔' 증가…여전히 4100억 달러 하회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증가 전환됐지만 여전히 4100억 달러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25년 3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전월 대비 4억5000만 달러 증가한 4096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2월 말 잔액이 4092억1000만 달러로 집계되며, 2020년 5월(4073억 달러) 이후 4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3월에는 잔액이 소폭 증가했지만 여전히 4100억 달러 선을 하회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주식& 2025-04-03 06:00:00
  • 가공식품 오르자 석 달째 물가상승률 2%대…정부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 3개월 연속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를 기록했다. 석유류 상승 폭이 줄었지만 그동안 억눌려 있던 가공식품 가격이 오름세를 보인 영향이 크다. 정부는 상반기 공공요금을 동결해 물가 상방 압력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29(2020년 100)로 1년 전보다 2.1% 높아졌다. 지난해 9~12월 1%대를 보이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 들어 2%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석유류는 1년 전보다 2.8% 상승했지만 2월(6.3%)보다는 상승 폭이 2025-04-02 17:59:02
  • 美 상호관세 앞두고 최상목 "24시간 점검체계…대응방안 신속 준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24시간 점검체계를 유지하고 통상·외환 관련 미국과 협의를 강화하는 등 대응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제금융 전문가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등을 계기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단기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며 "상호관세의 세계경제 영향, 미국의 경기·고용 상황 및 그에 따른 통화정책 방향 등에 주목하고 있다" 2025-04-02 17:05:13
  • 불법어구 즉시 철거제 법적 근거 마련...해수부 소관 법률안 13건 본회의 통과 해양수산부는 '수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 '수산자원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13건의 법률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수산자원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과 해운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국민과 기업에 부담이 되거나 경제·사회 여건 변화로 타당성이 약화된 부담금을 정비하는 내용을 담았다. 그동안 어업이나 양식업의 면허·허가 등에 부과해 온 수산자원조성금과 내항여객운송사업자가 납부하고 있는 운항관리자비용부담금을 폐지한다. 다만 원인자부담원칙에 따라 공유수면 2025-04-02 15:37:12
  • [쪼들리는 나라살림] 경제 불확실성 커지고 추경은 지지부진…앞으로가 더 문제 내수 부진이 고착화되고 있는 가운데 통상 마찰로 인해 수출 전선에까지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시급하지만 여야 갈등으로 이마저도 지지부진하다. 나라 살림을 둘러싼 부침이 커지면서 정부 재정도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로 인해 정부의 돌려막기식 재정 운용은 앞으로도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한국 경제를 둘러싼 '퍼펙트 스톰'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이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갈등 때문에 경제심리는 크게 2025-04-02 15:00:28
  • [단독] 정부 1분기 '한은 마통' 32조 빼썼다…3월만 41조 '역대급 영끌' 정부가 올해 1분기에만 한국은행에서 32조원 가까이 빌려 부족한 재정을 겨우 메운 것으로 확인됐다. 2년 연속 역대급 규모다. 특히 3월엔 하루에 한 번꼴로 대출을 하며 모두 40조5000억원이나 당겨 썼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금 저수지'로 불리는 공공자금관리기금(이하 공자기금)에까지 손대며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하기도 했다. 세금이 예상보다 덜 걷힌 상태에서 연초 신속 집행으로 예산이 집중되자 한은 마이너스 통장(대정부 일시대출금)을 몽땅 끌어다 급한 불을 껐다는 의미다. 2025-04-02 15:00:00
  • [쪼들리는 나라살림] "세수 정합성 높여야" 국회 지적에도…'마통' 끊지 못하는 재정 당국 대규모 세수 결손이 이어지면서 재정 당국이 3년째 '한국은행 마이너스 통장'에 목매고 있다. 국회가 계속 '세수 추계 정합성 강화'를 주문하고 있음에도 돌려막기로 급한 불 끄기에 급급한 모습이다. 이 같은 자금 조달 행태가 고착화되면 국가 재정 운용 효율성 저하, 재정 건전성 악화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또 통화량 증가로 물가를 자극하고 수천억 원대 이자 부담을 발생시키는 만큼 빈번한 일시 차입을 제한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대규모 2025-04-02 15:00:00
  • 산불로 金사과 우려 재현 가능성...농식품부 "전국 재배면적 9% 피해 신고"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산불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사과 산지 피해 신고가 전체 면적의 9%로 집계됐다. 전한영 농림축산식품부 대변인은 2일 농식품 물가 관련 브리핑에서 "이번 산불로 사과 재배면적의 3000㏊에 대한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며 "이는 전체 재배면적인 3만4000㏊의 9% 정도"라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아직 정확한 피해 규모를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는 "피해 신고 면적 중에 불에 탄 직접 피해 면적은 제한적이고 열기로 인한 간접 피해 면적도 2025-04-02 14:29:48
  • 강호동 회장 "농협, 일손 부족한 농업인 지원에 총력"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2일 "농협은 인건비·영농자재비 상승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지원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날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벽골제공원에서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 동시 발대식을 진행하고 이같이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올해 농촌인력중개를 통해 영농인력 250만명을 농가에 공급한다. 올해는 도시농협을 통한 농작업 참여자 모집으로 농촌인력중개센터 영농인력 풀을 확대하는 등 인력 수급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 2025-04-02 14:00:00
  • 한은·조폐공사, 산불 피해지역 및 저소득층에 4억6600만원 기부 한국은행과 조폐공사가 '5만원권 연결형은행권' 경매 수익금 총 4억6600만원을 산불 피해지역 및 저소득층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양 기관은 '5만원권 연결형은행권' 빠른 기번호 경매로 발생한 수익금 전체를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지역과 저소득층 등에 각 2억원, 2억6600만원씩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법정 전문모금 및 배분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를 통해 집행될 예정이다. 2025-04-02 12:00:00
  • 경북 울진에 방어 스마트양식장 조성..."기후변화 대응 양식품목 적극 발굴·지원" 해양수산부는 3일 '기후변화 대응 신규 양식어종 지원’ 사업자로 경상북도 울진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 신규 양식어종 지원' 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어장 변화에 대응해 차세대 전략 품목을 육성하고 어가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해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자로 선정된 울진군은 '울진군 정치망 어업회사법인'과 함께 2028년까지 총사업비 300억원(국비 90억원)을 투입해 최근 수온 상승으로 인해 어획량이 늘어나고 있는 방어를 차세 2025-04-02 11:00:00
  • 온라인쇼핑몰도 단위가격 표시제 적용…표시품목 확대 오프라인 중심으로 운영된 단위가격 표시제가 온라인쇼핑몰까지 확대 적용된다. 또 단위가격 표시 품목이 현행 84개에서 114개까지 늘어난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가격표시제 실시요령' 개정안이 오는 7일 고시공고된다. 가격표시제 실시요령 개정안에는 △단위가격 표시품목 기존 84개서 114개로 확대 △단위가격 표시제 온라인쇼핑몰 확대 적용 등이 담겼다. 새롭게 추가된 단위가격 표시품목은 즉석밥, 즉석죽, 이유식, 포기김치 등 가공식품과, 손세정제, 마스크, 물티슈, 반려동물 사료 등 일용 2025-04-02 1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