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수부, 국제해사기구와 ODA 체결...해양환경 인재 양성
    해양수산부가 국제해사기구(IMO)에 공여한 100여억원을 통해 글로벌 해양환경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11일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개최되고 있는 아제르바이잔에서 IMO와 '지속가능한 해양을 위한 역량강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ODA 사업 협정서에는 해수부가 5년간 104억원 규모의 자금을 IMO에 공여하고 체계적으로 전 세계의 우수한 해양환경 인재들을 양성한다는 계획 등이 담겼다. 해수부는 해양투기로 인한 해양오염 방지와 관련된
    • 2024-11-11
    • 11:00:00
  • 11월 초순 수출 17.8%↓..."일시적 현상, 이달도 견조한 성장세 예상"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이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1년 전보다 18%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11월 1~10일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4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8% 줄어들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3000만 달러로 0.1% 줄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일로 지난해 동기(8.5일)보다 짧았다. 수출액은 월간 기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3개월째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왔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
    • 2024-11-11
    • 10:32:17
  • 美트럼프 경계감·中위안화 약세에…환율 1390원대 상승 출발
    원·달러 환율이 1390원 중반대에서 상승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선 당선인 경계감에 달러화는 강세인 반면 중국 경기 부양책이 기대와 달리 실망감으로 변하면서 위안화는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기준 1395.8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9.6원 오른 1396원에 출발 후 1390원 중반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미국의 소비심리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온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폭
    • 2024-11-11
    • 10:17:15
  • 기재부 "尹 전반기, 위기대응 전력…민생·체감경기 개선에 정책역량 집중"
    윤석열 정부가 임기 반환점을 돈 가운데 기획재정부가 "지난 2년 반 동안 위기대응과 경제운용의 정상궤도 복귀에 전력을 다해왔다"며 "민생·체감경기 개선과 리스크 관리 등에 정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11일 윤석열 정부 경제·재정 분야 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출범 당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고물가와 가파른 금리 인상, 역대 최악의 반도체 불황 등 글로벌 복합위기 상황 속에서 과잉 유동성으로 인해 늘어난 국가채
    • 2024-11-11
    • 10:00:00
  • 최상목 "美 신정부 정책, 전 분야에서 영향…분야별 대응방안 필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미국 신정부 정책 영향을 예단하기 어렵지만 산업·통상, 외교·안보, 공급망, 금융시장 등 전 분야에서 다양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미 대선 결과에 따른 우리 경제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면밀한 분석에 기초한 분야별 대응 방향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제7차 대외경제자문회의에서 미국 신정부 출범에 대비한 공약·정책을 분석하고 분야별 경제 영향과 대응방향 등을 점검했다. 대외경제자문회의 글로벌 불확실
    • 2024-11-11
    • 09:00:31
  • 정부, 산학연과 AX전환 등 미래 성장전략 논의..."내년 초 혁신전략 수립"
    산업통상자원부가 11일 서울 한국엔지니어링협회에서 엔지니어링 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K-엔지니어링 산업대화'를 열었다고 밝혔다. K-엔지니어링 산업대화는 기업·대학·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 정책 협의체다. 삼성SDS, 한국종합기술, SK에코엔지니어링, 마이다스아이티 등 26개 기업·기관·단체가 정책자문단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향후 2년간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디자인 특화 경량언어모
    • 2024-11-11
    • 08:37:24
  • [반환점 돈 尹정부] 올해 수출·투자 역대급 선전...트럼피즘에 어려워진 후반전
    윤석열 정부가 임기 전반부를 마무리하고 후반부 출발점에 섰다. 집권 초반에는 글로벌 수요 둔화로 수출 부진에 시달렸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업황 개선 등으로 '수출 플러스' 기조가 13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직접투자(FDI) 동향도 역대 최대급으로 호조다. 다만 임기 후반부가 트럼프 2기와 겹치는 만큼 자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 파고를 넘어 수출 증가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갈림길에 들어선 셈이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75억2000만 달러로 역대 10월 기
    • 2024-11-11
    • 06:00:00
  • [반환점 돈 尹정부] 인플레 쫓다 체력 소진…늪에 빠진 내수 살아날까
    윤석열 대통령 취임 초기 6%를 넘나들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최근 1%대를 기록하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내수 부진의 터널이 길어지면서 실물 경제 회복은 요원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수출 호조세가 내수로 옮겨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주춤한 실질소득 상승률이 가장 큰 문제라는 주장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내수가 크게 위축된 상황인 만큼 적극적인 재정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1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 2022년 5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 2024-11-11
    • 06:00:00
  • [반환점 돈 尹정부] 대기업·부자 감세 논란 속 비어가는 나라곳간
    반환점을 돈 윤석열 정부는 그동안 경제활성화를 위해 감세 정책에 열을 올렸다. 하지만 대기업·부자감세라는 지적이 계속되는 가운데 2년 연속 대규모 세수 결손이 발생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0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2024년 세법개정안'을 통해 상속세 최고세율을 40%로 낮추는 안을 국회에 넘긴 상태다. 50%의 세율을 적용받던 최고 구간이 하위 구간과 통합돼 40%의 세율만 적용되는 것이다. 세법개정안 발표와 동시에 '부자감세'라는 비판이 나왔다. 중산층
    • 2024-11-11
    • 06:00:00
  • 통상본부장 "트럼프 2기 대비해 대미 통상현안 꼼꼼히 점검할 것"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1일 "아직 미국 새로운 정부의 구체적인 정책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미 통상 관계의 안정적 관리 측면에서 그간 양측간 논의해 온 통상 현안을 꼼꼼히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관계 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41차 통상추진위원회에서 '대미 통상현안 현황 및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널드 트럼
    • 2024-11-11
    • 06:00:00
  • 기술유용 신고하자 거래끊은 하이에어코리아…공정위 법인·대표이사 檢 고발
    하도급 업체의 기술을 유용하고 이를 신고하자 보복에 나선 선박용 공기정화·조절 장비 제조 기업 하이에어코리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술유용 관련 사건으로 역대 최대인 과징금을 부과하고 법인과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한다고 10일 밝혔다. 하이에어코리아는 선박용 에어컨, 댐퍼 등 공기정화·조절(HVAC) 장비를 제조해 국내·외 대형 조선업체에 공급하는 사업자다. 시장 점유율은 국내시장의 98%, 세계시장의 40%에 달한다. 이들은 지난 2020년 선박 덕트에 설치하는 부품인 웨더 타이트
    • 2024-11-10
    • 12:00:00
  • 기재부, 중앙아시아 기후변화대응 위해 CSPPF에 300만 달러 출연 협정
    정부가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기후변화 대응·지속가능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300만 달러를 출연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8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개최된 아시아개발은행(ADB) 중앙아시아 지역경제협력체(CAREC) 장관급회의에서 중앙아시아 기후지속가능사업 준비기금(CSPPF)에 300만 달러 출연 협정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은 2006년부터 한·ADB 신탁기금을 활용해 역량 강화, 기술 지원 등 역내 개도국의 사업 준비를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CSPPF은 중앙아시아 지역의 인프라, 에너지,
    • 2024-11-10
    • 12:00:00
  • "K 농기자재 알리자" 농식품부, 독일 등 주요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농림축산식품부가 국제 농업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해 국내 우수 농기자재에 대한 집중 홍보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부는 국내 농기자재 수출기업에게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해외 박람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11월은 세계적인 국제 농업박람회가 집중돼 연초부터 국내 농기자재 수출업체의 관심과 참가 의사가 높았다. 이에 농식품부는 각 박람회별 구매의사가 높은 해외 구매업체를 사전 발굴하고 수출상담회 진행 등을 통해 현장에서 업무협약(MOU)·구매 계약이 체
    • 2024-11-10
    • 11:00:00
  • 해수부, 천일염·젓갈류 등 김장철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
    해양수산부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김장철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에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소속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 지자체 조사 공무원 등이 천일염, 새우‧굴‧멸치 등 젓갈류와 원산지 둔갑 가능성이 높은 냉동꽁치, 냉동부세, 냉동멸치, 가리비, 염장새우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젓갈시장, 염업사 등 수산물 취급업체와 통신판매 업체를 포함한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
    • 2024-11-10
    • 11:00:00
  • 해수부, 유엔기후협약 당사국총회서 녹색해운항로 추진 등 논의
    해양수산부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서 녹색해운항로 추진 등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는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다. 우선 해수부는 11일 '녹색해운항로'를 주제로 미국 국무부, 싱가포르 해사항만청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해수부는 미국 국무부와 지난 2022년 '녹색해운항로 구축 협력'을 선언한 이후 2027년 녹색해운항로 운영을 목
    • 2024-11-10
    • 11:00:00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