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용 총재 "부동산 금융 구조 변화시켜야…리츠 활성화 필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5일 "가계부채 문제를 중장기적으로 해결하려면 부동산 대출에 집중돼 있는 부동산 금융 구조를 변화시켜야 하고, 이를 위해 리츠(REITs)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후 한은과 한국금융학회가 공동 개최한 '우리나라 가계·기업 금융의 과제' 심포지엄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민간 신용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생산성이 저하되고 소비를 제약하는 등 경제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부동산 부문
    • 2024-11-05
    • 14:12:15
  • 한은의 파격 제안…"리츠, 주거용으로 확대시 가계부채 억제 가능"
    한국은행이 가계부채를 완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리츠(REITs)를 활용해 주택을 구입하는 '한국형 뉴리츠'를 제안했다. 한은은 5일 한국금융학회와 공동 개최한 '우리나라 가계·기업 금융의 과제' 정책 심포지엄의 '리츠를 활용한 주택금융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세션에서 이같이 밝혔다. 본 주제를 공동연구한 김경민 서울대 교수는 "한국형 뉴리츠는 가계가 거주와 투자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주택담보대출 채무자에서 리츠투자자로 전환될 수 있다"며 "전&mid
    • 2024-11-05
    • 14:11:49
  • 10월 물가상승률 1.3%…한은 "물가 안정 견고해져"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3%를 기록한 것에 대해 한국은행이 "물가 안정의 기반이 견고해지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5일 오전 한은 본관에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의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김 부총재보를 비롯 이지호 조사국장,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3%, 근원물가 상승률은 1.8%로 나타났다. 석유류 가격이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크게 둔화된 데 주로
    • 2024-11-05
    • 13:58:24
  • 임차인 잘못 없는데 보증 취소?…공정위, HUG 보증 약관 시정 권고
    공정 당국이 임차인의 전세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개인임대사업자 임대보증금 보증 약관 시정을 권고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민간임대주택의 임대인이 사기·허위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뒤 이를 근거로 보증을 신청할 경우 임차인의 귀책사유가 없어도 보증을 취소하는 내용을 담은 HUG의 보증 취소 관련 조항을 시정하도록 권고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민간임대주택 임대사업자는 임대보증금에 대한 보증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한다. 이에 따라 임대사업자가 계약종료 이후 임차인에게
    • 2024-11-05
    • 12:00:00
  • 3분기 외투 역대 최대…산업부, '외국기업의 날'서 포상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2024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을 열고 외국인투자 유치에 기여한 외투기업·유관기관에 포상했다. 외국인 직접투자는 2022~2023년 2년 연속 3억 달러 이상을 달성했다. 올 3분기 기준 252억 달러로 해당 실적 집계가 시작된 1962년 이후 역대 최대 금액을 달성했다. 산업부는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의 투자 증가가 두드러져 향후 국내 첨단산업 공급망 안정화와 경제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행사에서 은탑산업훈장은 반도체 진공펌프 생산분야 세계
    • 2024-11-05
    • 11:12:09
  • 정부, AI 활용 산업·에너지 기술개발 속도..."과감하게 투자 확대"
    정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산업·에너지 기술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산업 전반에 AI 기술을 활용한 기술 개발을 확산시켜 한계를 돌파하고 산업 혁신 비용을 줄이고 속도와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기술개발을 추진하고자 하는 기업·대학·연구소 등 대상으로 산업·에너지 전문 기관들과 함께 기술개발 통합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AI + R&DI 추진 전략'의 후속 조치
    • 2024-11-05
    • 11:00:00
  • 해수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 항행장애물 워크숍 개최..."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중요"
    해양수산부는 6일 서울에서 항행장애물 제거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지방해양수산청, 지방자치단체 등 업무담당자 약 40명이 참석한다. 항행장애물이란 선박에서 떨어졌거나 침몰·좌초된 선박에서 유실된 물건으로 발견시 신속히 제거해야 한다.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해수부는 담당자의 항행장애물에 대한 이해와 대응 역량을 높이고 관계기관 간에 긴밀히 협조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워크숍을
    • 2024-11-05
    • 11:00:00
  • 남부발전·전기안전공사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관리실태 점검
    한국남부발전 감사실은 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회사 내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5일 남부발전에 따르면 실태점검에서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화재 대비 소방시설 점검과 함께 법적으로 요구되는 전기차의 전용주차구역과 충전시설에 대해 △전용주차구역 표시여부 △충전기 보호시설 설치여부 △충전시설의 접지저항 성능기준 준수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권재홍 전기안전공사 상임감사는 "최근 전기차 관련 화재 증가로 국민적 관심이 높이지는 가운
    • 2024-11-05
    • 09:59:02
  • 한·미, 원자력수출 협력 원칙 MOU 가서명...'24조 K원전' 수주 청신호
    한국과 미국 정부가 원자력 수출 관련 원칙에 합의했다. 앞으로 양국은 원자력을 평화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 원자력 기술 분야에서 양국의 수출통제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합의는 우리나라의 체코 원전 수주에 대해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자사의 원자로 설계 특허 기술을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번 합의를 통해 기업 간 협의도 순조롭게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통상부는 미국 에너지·국무부와 원자력 수출과 협력 원칙에
    • 2024-11-05
    • 09:46:27
  • 美대선 D-DAY, 원·달러 환율 1375.2원 출발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370원 중반 대에서 등락 중이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0분 기준 1375.4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3원 오른 1375.2원에 장을 연 뒤 횡보하고 있다. 미국은 이날 0시(현지시각) 뉴햄프셔주 북부 작은 산간 마을 딕스빌노치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대선에 들어간다. 최근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반등하자 트럼프 트레이드가 약화되며 달러는 약세로 전환됐다. 미국 대선이 다시 백중세로 들어
    • 2024-11-05
    • 09:37:49
  • [종합] 10월 소비자물가 1.3% 상승…석유류 하락 속 채소는↑
    10월 소비자물가가 두 달 연속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석유류 물가가 내려서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내렸지만 채소류 물가는 높은 상승률을 이어갔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9(2020=100)로 1년 전보다 1.3% 올랐다. 2021년 1월(0.9%) 이후 3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올해 초 2.8%로 출발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월 3.1%를 기록한 뒤 둔화세를 이어갔다. 지난 8월 2.0%로 하락한 뒤 9월 1.6%, 10월 1.3% 등 둔화세를 이어가고 있
    • 2024-11-05
    • 08:57:41
  • [속보]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3%…3년 9개월 만에 최저
    10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올랐다. 9월부터 두 달 연속 1%대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3년 9개월 만에 최저치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9(2020=100)로 1년 전보다 1.3% 올랐다. 지난 2021년 1월(0.9%) 이후 3년 9개월 만에 최저상승률이다. 올해 초 2.8%로 출발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월 3.1%를 기록한 뒤 둔화세를 기록했다. 지난 8월 2.0%로 하락한 뒤 9월 1.6%, 10월 1.3% 등 둔화세를 이어가고 있다.
    • 2024-11-05
    • 08:00:00
  • '달러 강세'에 외환보유액 감소 전환…43억 달러↓
    지난달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한 달 새 43억 달러 가량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4년 10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외환보유액은 4156억9000만 달러로 전월 말(4199억7000만 달러)보다 42억8000만 달러 줄었다. 4개월 만에 감소 전환이다. 미 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 감소 영향이다. 분기말 효과 소멸로 인한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감소도 영향을 미쳤다. 실제 달러화지수는 9월 말 100.38에서 지난달 말 103.99로 3.6% 상승
    • 2024-11-05
    • 06:00:00
  • 배달 상생협의체 "차등수수료 큰 폭 적용·기본 수수료 인하 논의"
    배달앱 상생협의체 위원장인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는 4일 배달앱 우대수수료(차등수수료)를 큰 폭으로 적용하고, 기본 수수료를 낮추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약 4시간 30분 동안 상생협의체 10차 회의를 진행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배달의민족은 매출이 적은 입점업체의 수수료를 낮춰주는 '차등수수료'를 적용하겠다는 내용의 상생안을 내놨으며 쿠팡이츠도 이날 처음으로 차등수수료 도입 의사를 전했다. 이정희 위원장은 "기본
    • 2024-11-04
    • 21:13:35
  • 남동발전 신임 사장에 강기윤 전 국회의원 취임
    강기윤 전 국회의원이 제9대 한국남동발전 사장으로 취임했다. 한국남동발전은 4일 경남 진주 본사 대강당에서 제9대 강기윤 신임사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7년 11월까지이다. 강기윤 사장은 "소통하고, 찾아가는 CEO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며 취임 첫날 노조를 비롯한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취임식은 '우리가 바라는 회사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취임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강 사장은 사전에 작성된 직원들
    • 2024-11-04
    • 18: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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