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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자리 0.8% 증가 '역대 최저'…대기업·20대 감소지난해 일자리 증가폭이 20만개(0.8%)에 그쳐 역대 최저 증가율을 기록했다. 대기업과 20대 일자리가 처음으로 감소했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일자리행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일자리는 2666만개로 지난해보다 20만개(0.8%) 늘었다. 증가 폭과 증가율 모두 2016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작거나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일자리 증가 폭 축소에는 직전년 크게 늘어난 일자리순에 따른 기저효과와 일부 산업군의 일자리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2021년과 2022년에 일자리가 각각 85만개 이
- 2024-12-06
- 12: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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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호주에 550억원 규모 스마트팜 수출농림축산식품부는 6일(금) 한국 스마트팜 기업 그린플러스가 약 3900만 달러(한화 약 550억원) 규모의 호주 스마트팜 온실 구축 프로젝트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호주 퀸즐랜드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김종구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이 ‘한-호주 스마트팜 협력위크’를 계기로 참석해 한국과 호주 양 기업을 격려하고 향후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청취했다. 그린플러스와 호주 기업 ‘퓨어그린팜(Puregreen Farms)’ 간 체결한 이번 계약은 총 10㏊ 규모의 첨단 딸기 스마트팜 온실
- 2024-12-06
- 12: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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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산업대출 17.4조원 증가…"화학업종↑·금융보험업↓"3분기 산업대출 증가 폭이 2분기보다 축소됐다. 화학업종 기업들의 운전자금 수요가 늘어 제조업은 증가폭이 확대됐으나 서비스업은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의 대출 수요가 줄어 증가폭 축소되면서 엇갈린 양상을 보였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3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 통계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모든 산업 대출금은 1958조9000만원으로 전 분기 말보다 17조4000억원 증가했다. 분기별 산업대출 증가 폭은 지난 1분기(+27조원)에 이어 2분기(+25조원)보다도 축소됐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의 3
- 2024-12-06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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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집권에 수출 불안"…AMRO, 내년 韓 성장률 1.9% 전망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집권이 예정된 내년에 수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우리나라 경제가 1.9% 성장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한·중·일) 역내 거시경제조사기구(AMRO)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 한국 연례협의 결과'를 발표했다. AMRO는 아세안+3 역내 금융안전망인 다자 통화스와프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를 지원하는 국제기구다. 회원국과 연례협의를 통해 보고서를 작성·발표한다. AMRO는 내년
- 2024-12-06
- 11: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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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 불안 지속…환율 1410원대서 소폭 상승세비상계엄 선포 이후 탄핵 사태까지 불거지면서 정국 불안이 지속되자 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1410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9원 상승한 1416.0원에 개장해 1415~1416원대를 오가고 있다. 달러는 간밤 약세를 나타냈다. 프랑스 정국 혼란 진정에 유로화가 강세를 나타낸 영향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38% 내린 105.777을 기록했다. 시장에는 이날(현지시간) 미국 11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
- 2024-12-06
- 10: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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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경상수지 98억달러 흑자…"연 900억달러 달성할듯"(종합)반도체·자동차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여섯 달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다만 석유제품 등 비(非)정보기술(IT) 제품의 수출 감소에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줄었다. 올해 누적 경상수지는 동기간 중 역대 최대 흑자 흐름으로 한국은행은 이대로라면 경상수지 연간 전망치인 900억 달러를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경상수지는 97억8000만 달러(약 13조85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해마다 9월끼리만 비교
- 2024-12-06
- 1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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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계엄 사태에도 금융·외환시장 안정적"…"대외신인도 유지 노력"정부가 최근 비상계엄 사태에도 금융·외환시장이 무제한 유동성 공급을 포함한 시장 안정조치 등에 따라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대내외에는 우리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과 정책대응 여력 등을 설명해 대외신인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과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고 금융·외환시장 동향 점검과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 2024-12-06
- 08: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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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출 호조에 10월 경상수지 98억弗 흑자…6개월 연속반도체·자동차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여섯 달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다만 석유제품 등 비(非)정보기술(IT) 제품의 수출 감소에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줄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경상수지는 97억8000만 달러(약 13조85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해마다 9월끼리만 비교하면 역대 3위 기록이다. 4월 외국인 배당 증가 등으로 1년 만에 적자(-2억9000만 달러)를 낸 뒤 5월(89억2000만 달러)·6월(125억6000만 달러)·7월(89억
- 2024-12-06
- 0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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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우스 인니 공략] 가라앉는 도시 자카르타...韓 방조제·댐으로 침몰 막는다"인도네시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침몰하고 있는 곳입니다. 여기 제방을 보면 중간중간 콘크리트를 덧댄 흔적이 있는데 지반이 계속 가라앉으면서 해수가 들어오는 것을 막고자 추가로 쌓은 것입니다." 지난달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북쪽 해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남호성 한국농어촌공사 글로벌사업부장은 지반 침하 현상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현재 상태라면 2030년에는 북부 자카르타 면적의 90% 이상이 해수면 아래로 잠기게 된다. 이를 늦추거나 상황을 개선할 해법으로 우리나라 방조
- 2024-12-06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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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우스 인니 공략] 떡볶이·라면 이어 딸기 수출 기대..."할랄 인증으로 매출 80%↑"세계 4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는 30% 이상이 30세 이하다. 현지 청년층 사이에서 K-팝과 K-드라마 등 한국 콘텐츠 인기가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떡볶이, 라면 등 한국 음식(K-Food)에 대한 관심도 높다. 할랄(이슬람 율법에서 허용한 음식) 인증 확대 등 맞춤형 전략이 향후 인도네시아로의 K-푸드 수출 향방을 좌우할 전망이다. 이승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자카르타 지사장은 지난달 28일 농림축산식품부 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인도네시아는 자국 산업 보호 차원에서 규제가 많고
- 2024-12-06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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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후폭풍] 탄핵 정국에 4분기 성장률도 먹구름…구조개혁 표류 우려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을 거치며 윤석열 정부가 레임덕(권력 누수)을 넘어 데드덕(권력 공백)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내수 부진 속 트럼프 리스크 심화 등 대내외 경제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정부 차원의 대응력이 현저히 약해지고 있는 것이다. 4분기 성장률 둔화에 이어 내년까지 경제 위기가 지속되며 저성장 덫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비등하는 상황이다. 5일 한국은행은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0.1% 늘었다고 발표했다. 2분기(-0.2%)에 이은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간
- 2024-12-06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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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후폭풍] 뒷전으로 밀린 예산안…사상 초유 준예산 편성되나비상계엄 사태로 탄핵 정국이 조성되면서 내년도 예산안 처리는 뒷전으로 밀려난 모양새다. 야당 주도의 '감액 예산안' 통과 가능성이 여전한 가운데 사상 초유의 준예산 편성 관측까지 나온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내년 예산안과 세법 개정안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최대한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여야 갈등 고조가 예산안 통과 지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이다. 더
- 2024-12-06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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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후폭풍] 반도체·AI 산업도 영향권…성장동력 흠집 우려비상계엄 후폭풍이 경제적 성장 동력인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업계로 번지고 있다. 여야 갈등 속에 관련 산업 진흥 법안 제정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대외 신인도 하락으로 환율이 더 오르면 원자재 비용 부담에 기업 수익성이 추가로 악화할 가능성도 높다. 5일 아주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반도체 업계는 미국의 대중 수출 규제 강화와 고환율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 정부는 전날 반도체 업계와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비상계엄 사태가 터지면서 돌연 취소됐다. 해당 간담회는 6일 개최로 연기된
- 2024-12-06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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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선진국 대비 60% 수준…"혁신 생태계 구축해야"미국·유럽 등 선진국들이 방위산업 생태계 현대화를 추진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혁신적인 생태계 조성을 추진해야 한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제언이 나왔다. 향후 전통적인 방산생태계에 대한 과감한 혁신이 예상되는 만큼 우리나라 방위산업도 탄력적인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산업연구원은 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글로벌 방산 생태계 최근 동향과 K-방산 혁신생태계 조성 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산업연은 현재 K-방산이 △혁신 주체 확대 △획득방식 유연화 △공급망 탄력성 제고 등 8대 중점 전
- 2024-12-05
- 17: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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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정규장 종가 1415.1원…하루 만에 최고치 재경신비상계엄 사태 이후 탄핵 정국이 이어지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정규장 종가 기준 최고치를 하루 만에 재경신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5원 오른 1415.1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전장보다 2.3원 오른 1412.4원에 개장해 줄곧 1410원 중반 대에서 오르내렸다. 오전 11시 58분에는 1416.7원을 터치하고 상단이 저지됐다. 이는 장중 고가 기준으로 지난 2022년 11월 4일(1429.2원) 이후 2년 1개월 만에 최고치다. 전날이었
- 2024-12-05
- 16: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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