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ECD, 韓 성장률 올해 2.3%·내년 2.1% 전망…줄줄이 하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와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기존 전망보다 낮춰 잡았다. 물가상승률 전망 역시 하향 조정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4일 경제전망을 발표했다. 앞서 OECD는 지난 9월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당초 전망보다 0.1%포인트 하향 조정한 2.5%로 예측한 바 있다. 이번 전망에서는 9월 전망보다 0.2%포인트 낮춰 잡은 2.3%로 예상했다.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0.1% 증가에 그친 영향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내년 전망 역시 하향 조정됐다. OECD는 5월과 9월 한국 경제가 내년에는 2.2% 성
    • 2024-12-04
    • 18:00:00
  • 최상목, 경제 6단체 대표 만나 "어떠한 상황에도 기업 활동에 차질 없도록 할 것"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예정된 투자·고용·수출 등 기업의 경영활동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제팀이 노력하겠다"고 4일 밝혔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계엄을 선포하면서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커진 점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날 최 부총리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6단체 대표들과 함께 우리 경제상황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일준 대한
    • 2024-12-04
    • 17:07:11
  • [비상계엄 후폭풍] 환율 1410.1원…정규장 종가 2년來 최고치
    간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여파에 원·달러 환율이 1410원대에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1419.2원을 기록했던 2022년 11월 4일 이후 2년 1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7.2원 오른 1410.1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간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여파로 전 거래일보다 15.2원 급등한 1418.1원에 개장해 곧바로 1418.8원을 터치했다. 올해 최고치
    • 2024-12-04
    • 16:43:34
  • 국금센터 "트럼프 2기, 세계 성장률 3%로↓…强달러 지속된다"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이 올해 3.2%에서 3%로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음 달 도널드 트럼프 미 대선 당선인의 취임 이후 경제 변동성 확대가 우려되는 가운데 내년에도 미 달러화는 높은 수준에서 등락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4일 국제금융센터는 '2025년 세계경제·국제금융시장 주요 이슈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세계 경제는 주요국의 양호한 가계·기업 여건에 따른 수요와 디스인플레이션(물가 하락), 통화정책 완화가 성장을 지지하지만 미국 신정부 정책 불확실성으로
    • 2024-12-04
    • 15:52:30
  • [비상계엄 후폭풍] 한은 "비정례 RP매입…사실상 유동성 무제한 공급"(종합)
    한국은행이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후폭풍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을 고려해 비(非)정례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에 돌입했다. 단기유동성 공급을 확대해 시장을 안정화 하려는 조치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4일 오전 계엄 선포·해제 관련 임시 회의를 열어 "원화 유동성 공급이 원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RP매매 대상증권과 대상기관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은은 원활한 원화 유동성 공급을 위해 RP 매매 대상 증권에 산업금융채권, 중소기업금융채권, 수
    • 2024-12-04
    • 13:46:02
  • '반도체·조선' 기념주화, 신청자 전원 배정 완료
    한국은행이 '한국의 주력산업과 경제발전' 기념주화 2종(반도체·조선)의 구매 예약 결과, 단품 및 2종 세트 신청자 모두 추첨없이 신청한 수량만큼 배정이 완료됐다고 4일 밝혔다. 앞서 한은은 올해부터 3년간 우리나라의 주력산업을 대상으로 '한국의 주력산업과 경제발전' 시리즈 기념주화를 매년 순차적으로 발행할 예정이라고 알린 바 있다. 본 주화 구매 예약자는 오는 12일 오전 11시부터 신청한 기관의 홈페이지에서 교부 수량 조회가 가능하다. 교부개시일은 이달 30일이다. 은행 영업
    • 2024-12-04
    • 12:00:00
  • 출생아 기대 수명 83.5년…OECD보다 男 2.2년·女 2.8년↑
    지난해 태어난 아이는 평균적으로 83.5세까지 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코로나19 사망자가 늘면서 이례적으로 줄었던 기대수명은 반등에 성공했다.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남자는 2.2년 여자는 2.8년 더 높았다. 4일 통계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생명표'를 발표했다. 기대수명은 출생자가 향후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연수로 지난해 태어난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3.5년으로 전년 대비 0.8년 증가했다. 남자의 기대수명은 80.6년, 여자는
    • 2024-12-04
    • 12:00:00
  • [비상계엄 후폭풍] 한은 "비정례 RP매입, 단기유동성 공급 확대"
    한국은행이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후폭풍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을 줄이기 위해 한시적으로 환매조건부증권(RP)을 매입하기로 했다. 단기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임시 금통위를 열어 "원화 유동성 공급이 원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RP매매 대상증권과 대상기관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내년 2월 28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용한다. 한은은 원활한 원화 유동성 공급을 위해 RP 매매 대상 증권에 산업금융채권, 중소기업금융채권, 수출
    • 2024-12-04
    • 11:01:57
  • [비상계엄 후폭풍] 최상목 "24시간 경제금융점검 TF 가동"…"생업·기업활동 이어가야"
    4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시간 만에 일단락된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실물경제 충격이 발생하지 않도록 24시간 경제·금융상황 점검 TF를 운영해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합동 브리핑을 갖고 "투자, 고용, 소비 등이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각자의 영역에서 생업과 기업 활동을 이어가 달라"며 이 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우리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국제
    • 2024-12-04
    • 10:40:42
  • 비상계엄 충격 후폭풍…환율 15.2원 오른 1418.1원 개장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충격 후폭풍으로 원·달러 환율이 15원 이상 급등했다. 전날 선포 직후 1440원대까지 치솟은 것과 비교하면 다소 진정된 모습이지만 증시에서 외국인이 이탈하며 환율 변동폭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5.2원 급등한 1418.1원에 개장한 직후 1407원대에서 등락 중이다. 간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로 외환시장은 롤러코스터 장세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비상계엄 선포(1420원 중반),
    • 2024-12-04
    • 09:16:53
  • NCS 일부개정 고시…SW공급망보안 등 7개 직무 개발
    고용노동부는 올해 신규 개발한 7개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개선·보완한 105개 NCS를 4일 확정·고시했다. 올해는 첨단기술 발전에 따라 수요가 늘고 있는 '소프트웨어(SW) 공급망 보안', '데이터거래관리' 등과 미래유망 분야의 '의약품 임상시험', '자원봉사관리' 등 총 7개 직무를 NCS로 개발했다. 또 '보안사고분석대응', '인공지능서비스구현', '스마트설비설계' 등 기존에 개발한 105개의 NCS를 개선·보완했다. 이번에 확정&mid
    • 2024-12-04
    • 09:02:08
  • 정부 "비상계엄 해제에도 무제한 유동성 공급...시장안정에 모든 조치"
    정부가 비상계엄 해제에도 당분간 주식·채권·단기자금·외화자금시장 등이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유동성을 무제한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이날 오전 7시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긴급거시경제 금융현안간담회(F4)를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최 부총리를 비롯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참여했다. 원·달러 환율(NDF)은 비상계엄 선포 후 1444원까지 급등하다 1415.8원으로 하
    • 2024-12-04
    • 08:30:28
  • 강달러에 트럼프 스톰까지…올해 환율 외환위기 이어 역대 2위
    연초부터 지속된 강달러에 트럼프 효과까지 겹치면서 올해 원·달러 환율이 외환위기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장기간 지속된 고환율은 실물경제 곳곳에 부작용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 경제에 적신호가 켜졌다. 3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지난 11월 평균환율은 1393.38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1323.57원)에 비해 5.27% 오른 수치다. 11월까지의 올해 연평균 환율은 1356.6원으로 1998년(1398.88원) 다음으로 역대 두 번째로 높다. 3위가 2023년(1
    • 2024-12-04
    • 08:09:45
  • 정부 "4일 주식시장 정상 운영"
    정부가 4일 주식시장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7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과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회의(F4)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주식시장은 정상적으로 개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전날 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증시 운영 여부도 불투명해진 가운데 내린 결정이다. 앞서 최 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
    • 2024-12-04
    • 07:53:32
  • 강달러에 외환보유액 3억 달러↓…2개월 연속 감소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달러 강세 영향으로 3억 달러 감소했다. 강달러 영향으로 대부분의 나라가 외환보유액이 줄어든 가운데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10월 말 기준 세계 9위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153억9000만 달러로 10월 말(4156억9000만 달러)보다 3억 달러 줄었다. 권용오 한은 국제국 외환회계팀장은 "운용수익이 발생하고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도 증가했으나 미 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
    • 2024-12-04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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