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계엄 소동에 환율 1400원 중반까지 폭등…당국 "안정 수단 총동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원·달러 환율이 2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다. 정부는 긴급 회의를 통해 금융·외환 안정 수단을 총동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0시 20분 기준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1402.9원)보다 39.9원 폭등한 1446.24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2년 10월(장중 1444.2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비상계엄 선포 이후 원·달러 환율이 2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이다. 코스피200 야간선물옵션지수와 가상자산 가격도 급락
    • 2024-12-04
    • 02:17:39
  • 한은, 4일 임시 금통위·긴급 간부회의 개최…"시장안정화 논의"
    한국은행이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임시 금융통화위원회의를 개최한다. 또한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는 시장상황 대응 간부급 긴급회의도 열 방침이다. 한은은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현 상황과 시장 안정화 조치를 논의할 임시 금통위를 오전 중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른 오전 전 간부가 참석하는 시장상황 대응 긴급회의를 소집했다"고 밝혔다. 임시 금통위 개최는 비상계엄 소식으로 일대 혼란에 따른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시장 안정화 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취
    • 2024-12-04
    • 01:42:52
  • 한은, '비상계엄' 시장상황 대응 전 간부 긴급회의 소집
    한국은행이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는 시장상황 대응 긴급회의를 열 방침이다. 한은은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이른 오전 전 간부가 참석하는 시장상황 대응 긴급회의를 소집했다"고 밝혔다. 비상계엄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대 혼란에 따른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겠다는 취지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원·달러 환율이 1440원대로 급등하는 등 한국 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예상하지 못한 갑작스러운 비상계엄으로 외환시장을 비롯해 주식, 채권
    • 2024-12-04
    • 01:16:55
  • 고용부 4일 8시 실국장 긴급회의…긴급 응소 대기
    고용노동부는 비상계엄 선포 후속 조치 일환으로 4일 오전 8시 실국장 긴급회의를 개최한다. 회의는 김문수 고용부 장관 주재로 진행된다. 한편 고용부는 각 실·국 주무계에 유선 대기를 지시하고 필요시 전 직원이 소집에 긴급하게 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 2024-12-04
    • 00:59:22
  • 정부세종청사 계엄령으로 폐쇄…"공무원이나 출입증 소지자만 출입 가능"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정부세종청사가 폐쇄되면서 민원인이나 일반인 등 출입증이 없는 사람의 출입이 차단됐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언론공지를 통해 "민원인이나 일반인 등 출입증이 없으면 출입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출입증을 소지한 사람은 기존과 같이 출입이 가능하며 각 청사 입구에서 신원 확인 후 출입이 가능하니 신분증도 함께 소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비상계엄이 선포되면 계엄사령관은 계엄지역의 모든 행정사무와 사법사무를 관장하게 된다.
    • 2024-12-04
    • 00:58:04
  • 최상목 "금융·외환시장 안정 위해 무제한 유동성 공급 등 수단 총동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고 "비상계엄 선포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시장 불안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무제한 유동성 공급 등 모든 가능한 금융·외환 시장안정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과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매일 개최해 위기 관리 체계를 상시화하고 보다 구체적인 시장 안정 조치는 각
    • 2024-12-04
    • 00:50:07
  • 윤 계엄령 선포…산업부 1급 이상 긴급 실물경제점검회의 진행
    윤석열 대통령이 3일 긴급담화를 통해 계엄령을 선포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1급 이상 간부들을 소집해 긴급 실물경제점검회의를 진행했다. 산업부는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경제산업 상황, 에너지 수급 등과 관련된 사항을 점검·논의했다. 또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업, 무역, 에너지 등 상황을 세밀히 관리할 계획이다.
    • 2024-12-04
    • 00:43:06
  • [속보] 尹 비상 계엄 선포에 원화 가치 대폭락…환율 1445원 돌파
    원·달러 환율이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야간 거래 중 1445원을 넘겼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2시 20분 기준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9.9원 급등한 1446.24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주간거래 종가는 1402.9원을 기록했으나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오후 10시 30분부터 급상승해 오후 10시 53분에는 전날보다 28.7원 뛴 1430.0원까지 올랐다. 한편 윤 대통령은 3일 긴급 담화를 발표하고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갑작스러운 비상계엄 선포로 야
    • 2024-12-04
    • 00:24:07
  • 비상계엄에 최상목 부총리 F4회의 소집…직후 1급 간부회의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기재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최 부총리가 F4회의를 소집해 오늘 오후 11시 40분에 F4회의를 개최한다"며 "이후 1급 이상 간부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상계엄 소식이 전해진 뒤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1시 13분 기준 전날보다 18.7원 급등한 1426.5원을 기록하고 있다.
    • 2024-12-03
    • 23:37:25
  • '계엄 선포'에 원·달러 환율 폭등…장중 1430원 돌파
    원·달러 환율이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야간 거래 중 1430.0원을 뛰어 넘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1시 13분 기준 전날보다 18.7원 급등한 1426.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주간거래 종가는 1402.9원을 기록했으나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오후 10시 30분부터 급상승해 오후 10시 53분에는 전날보다 28.7원 뛴 1430.0원까지 치솟았다. 원·달러 환율이 1430원대까지 뛴 것은 달러가 초강세를 나타냈던 지난 2022년 10월 26일(장
    • 2024-12-03
    • 23:15:30
  • 환율 1.6원 오른 1402.9원…2거래일 연속 1400원대
    글로벌 달러 강세에 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 연속 1400원대에서 머물고 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6원 오른 1402.9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2원 오른 1405.5원에 개장한 뒤 1406원까지 상승 폭을 키우다가 줄곧 1401~1404원대에서 등락했다. 지난 2일 5거래일 만에 1400원대를 넘어선 데 이어, 이틀 연속 1400원대에서 주간 거래를 마쳤다. 간밤 유로화가 프랑스 정국 혼란에 급락하면서 달러화는 강
    • 2024-12-03
    • 17:43:53
  • 한덕수 "경제 위기 벗어났지만 민생·내수 어려워…소비 부양책 마련"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위기 상황은 벗어났지만 민생과 내수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며 "내수 진작을 위한 대책을 전 부처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총리실 출입기자단을 만나 "골드만삭스가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1.8%로 예상했는데 주요 선진국 중 높은 수준"이라며 "아쉬운 성장률이기는 하지만 타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나름대로 선방하고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럴 때일수록 부
    • 2024-12-03
    • 17:12:14
  • 박성택 차관 "대왕고래 예산 삭감, 에너지 안보 포기"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3일 더불어민주당의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 예산 삭감을 두고 "에너지 안보를 포기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대왕고래' 예산 497억원을 전액 삭감한 바 있다. 박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은 에너지 안보와 국가 경제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중국 4만8779공, 일본 813공 등 주변국들이 공격적으로 자원 개발에 나서는 상황에서 크게 뒤
    • 2024-12-03
    • 16:57:09
  • K-그리드 해외진출 본격화...AI 활용 에너지 전환·핵심기술 확보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나라 그리드 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본격 지원사격에 나섰다. 통합 패키지 수출 모델을 구축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에너지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산업부는 3일 안덕근 장관 주재로 제32차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K-그리드 글로벌 진출 전략 △AI를 활용한 에너지 시스템 전환 정책방향 △제2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기본계획 등 3개 안건을 논의했다. 우선 정부는 발전소와 그리드를 아우르는 통합 패키지 수출 모델을 확립하고 주요국의 첨단산업 대규모 전력수요
    • 2024-12-03
    • 15:50:00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