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재부, 11월 1.1조 국고채 경쟁입찰방식 발행…재정증권 미발행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1조1000억원 수준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12월 국고채 발행계획은 11월 경쟁입찰 발행계획(6조1000억원)에 비해 5조원 감소한 금액이다. 연물별 발행 계획은 2년물 1000억원, 3년물 2000억원, 5년물 1000억원, 10년물 2000억원, 20년물 1000억원, 30년물 3000억원, 50년물 1000억원 등이다. 다음달에는 연간 발행량 확정을 위해 각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의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비경쟁 인수하는 옵션을 시행하지 않는다. 기재부는
    • 2024-11-28
    • 17:12:38
  • [엄습하는 R의 공포] 근로자 실질임금 1.9% 감소...좋은 일자리도 줄어
    근로자 실제 수입을 의미하는 실질임금이 6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300인 이상 대기업 근로자 수 증가 폭이 둔화하는 등 일자리의 질적 저하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28일 발표한 '10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9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 기준 1인당 임금 총액은 430만1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5000원(0.3%) 감소했다. 물가 수준을 반영한 1인당 실질임금은 375만1000원으로 7만3000원(1.9%) 줄었다.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6%까지 떨어졌지만 명목임금 감소
    • 2024-11-28
    • 17:00:00
  • [엄습하는 R의 공포] 내년 성장률 '1.9%'...외환·금융위기급 '쇼크'
    한국은행이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9%로 하향 조정하며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내수와 성장 동력을 되살리기 위한 고육책이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2회 연속 인하한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그만큼 대내외적으로 우리 경제 여건이 엄중하고 경기 하강 위험이 크다는 의미다. 28일 한은은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25%에서 3.00%로 0.25%포인트 내렸다. 시장 예상을 깬 2회 연속 인하다. 금통위원 6명 중 4명이 인하를 주장했고
    • 2024-11-28
    • 17:00:00
  • [엄습하는 R의 공포] 중산층 소득구조 악화 추세..."돈 쓸 계층이 없다"
    윤석열 정부가 임기 후반기 최우선 국정 과제로 '양극화 해소를 통한 중산층 확대'를 제시했지만 목표 달성이 쉽지 않아 보인다. 가계소득 증가에도 빈부 격차를 나타내는 소득 분배 지표가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저소득층 근로소득은 2분기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고 중산층에서도 소득보다 지출이 많은 '적자 가구'가 늘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25만5000원으로 1년 전보다 4.4% 늘었다. 지난해 1분기(4.7
    • 2024-11-28
    • 17:00:00
  • [엄습하는 R의 공포] "내년도 후년도 잠재성장률 하회"…한은, 금리인하 속도전 예고
    한국은행이 내년(1.9%)에 이어 후년에도 경제성장률이 1.8%에 머물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내놨다. 한국 경제가 잠재성장률(2.0%) 수준에도 못 미치는 저성장 덫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경제성장을 견인하던 수출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수립으로 수년간 어려움에 봉착할 공산이 크다. 결국 부진이 장기화하고 있는 내수 경기를 살려 내는 게 관건이다. 한은이 금리 인하 속도전을 예고한 배경이다. 28일 한은은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4%에서
    • 2024-11-28
    • 17:00:00
  • '깜짝 금리 인하'에도 환율 1.4원 하락한 1395.6원
    원·달러 환율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1390원대를 유지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1.4원 내린 1395.6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6.0원 내린 1391.0원으로 개장해 한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 소식이 전해진 오전 10시께 1396.3원까지 올랐지만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한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미국과 금리 격차가 2%포인트로 다시 벌어지면서 환율이 급등할 것이란 예상을 깬 것이다. 일각에선 '트럼프
    • 2024-11-28
    • 16:36:34
  • 김문수 "근로자·사업장 눈 피해 없도록 대응해야" 긴급 지시
    수도권과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28일 대설로 인한 근로자나 사업장 피해가 없도록 대응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전국 고용노동지방관서와 안전보건공단에 "대통령도 이례적인 11월 대설에 대비해 국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가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하는 비상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대설로 인한 사업장 피해를 최소화하고 제설작업 시에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 2024-11-28
    • 16:10:34
  • 무보, 부산은행과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시행...中企 금융부담 완화 기대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와 부산은행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손잡았다. 무보는 28일 부산 남구 부산은행 본점에서 부산은행과 '특별출연, 보증·보험료 지원을 통한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리 혜택·보증 우대 등을 통해 유동성을 지원하고 부울경 지역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2월부터 5대 시중은행과 순차적으로 진행된 데 이어 지방은행 중에서는 부산은행과 처음으로 협약을 체
    • 2024-11-28
    • 16:09:37
  • '예산안 자동부의 폐지법' 본회의 통과에 최상목 "재의요구 건의"
    야당 주도로 법정 처리 기한이 지나도 예산안과 예산 부수 법안을 본회의에 자동 부의되지 않도록 하는 국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된 것과 관련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 재의요구'를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해당 법률안이 헌법인 정한 예산한 의결 기한을 준수하지 않는 상황을 정당화해 위헌 소지가 크다며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최 부총리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 관련 정부 입장'을 발표했
    • 2024-11-28
    • 16:00:00
  • 강원랜드, 제2카지노 영업장 조성 속도…순이익 9843억 증대 전망
    강원랜드가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승인 받은 카지노업 변경 허가에 따라 제2카지노 영업장 조성에 속도를 낸다. 28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날 개최된 제217차 이사회에서 '제2카지노영업장 조성사업 추진계획(안)'이 심의·의결됐다. 2027년 12월 준공 목표인 제2카지노 영업장 조성사업은 총 179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강원랜드 메인타워 구(舊) 테마파크 지하 1·2층과 지상층에 총 1만6161㎡ 면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중 카지노 영업장은 5748㎡ 규모로 조성되며 이 공간에는
    • 2024-11-28
    • 15:57:44
  • 1兆 규모 '첨단반도체 양산연계형 미니팹 기반구축 사업' 예타 통과
    정부가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첨단반도체 테스트베드인 '트리니티 팹' 구축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열린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첨단반도체 양산연계형 미니팹 기반구축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미니팹은 정부, SK하이닉스, 지자체(경기도, 용인시)가 투자해 약 1조원 규모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 구축된다. 소부장 기업을 위한 첨단반도체 테스트베드로
    • 2024-11-28
    • 15:43:40
  • 농·산지 개발 규제 대폭 완화…2.5조 경제적 가치 창출 기대
    정부가 농지의 이용범위를 신기술·전후방 산업과 노인복지지설과 같은 생활편의시설 등으로 확대한다. 생활인구 유입 확대와 투자 활성화를 위해 여의도 면적 12배가 넘는 산지의 전용·일시사용 제한도 해제하는 등 농·산지 개발 규제를 대폭 완화해 10년간 2조5000억원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산림청과 28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7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이 체감하는 농지·산지 규제개선 과제’ 45건
    • 2024-11-28
    • 15:24:03
  • 내달 부산 벡스코서 북극협력주간 개최...기후변화 등 현안 협력 방안 모색
    해양수산부와 외교부는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제9회 북극협력주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극지연구소(KOPRI)가 주관하며 주한노르웨이대사관, 주한덴마크대사관, 주한캐나다대사관 등 국내외 15개 기관이 협력한다. 북극협력주간은 국내외 전문가가 함께 북극 관련 정책, 과학, 산업, 문화 등을 종합 논의하는 자리다. 우리나라는 2016년부터 매년 이같은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북극과 사람 : 상호교감, 협업 그리고 공동
    • 2024-11-28
    • 14:48:48
  • 한은 "내년 지정학·무역 갈등 심화…성장률 0.3%p 추가 추락"
    한국은행이 내년 경제성장률을 잠재성장률 추정치(2%)보다 낮은 1.9%로 전망한 가운데 지정학적 위기와 글로벌 무역 갈등이 심화할 시 각각 0.1%포인트, 0.2%포인트씩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 전망을 내놨다. 28일 한은 조사국은 11월 수정경제전망을 발표하며 "전망경로상에는 반도체 경기, 글로벌 지정학적 위기와 통상환경 등의 불확실성이 높으며 물가는 기업의 비용압력 확대 등이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축소로 러-우 전쟁이 장
    • 2024-11-28
    • 13:34:17
  • 한은 "수출, 中 경쟁 심화·美 보호무역으로 둔화할 것"
    기준금리를 두 번 연속 전격 인하한 한국은행이 그동안 우리 경제를 떠받쳤던 수출이 중국과 경쟁 심화와 미국의 보호 무역주의 강화로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평가했다. 한은 조사국은 28일 '우리 수출 향방의 주요 동인 점검 및 시사점' 보고서를 내고 "향후 우리 수출은 글로벌 AI투자 지속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겠지만 중국의 자급률·기술경쟁력 제고 및 시장점유율 확대,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로 증가세는 둔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3분기 경제성장률이 0.1%에 그쳤던 배경에 예상보다
    • 2024-11-28
    •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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