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늦어지는 尹 탄핵심판 선고에…환율 장중 1460원 돌파 원·달러 환율이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기조에도 국내 정국 불확실성 속에 장 중 1460원 선을 넘어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5.5원 오른 1458.9원을 기록했다. 지난 4일(1461.8원) 이후 약 보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환율은 4.6원 상승한 1458.0원으로 출발해 장 중 한때 1461.4원까지 치솟았다. 미국 관세정책과 국내 정국 불확실성이 맞물리면서 원화 약세는 심화됐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2025-03-20 16:43:35
  • 최상목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비자면제 3분기 중 시행"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 비자면제를 3분기 중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경주 경주시 교촌 한옥마을에서 진행된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정부는 방한 시장·상품·동선 다변화 전략으로 관광 수출 성장을 도모하고 내수를 견인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관광객들의 입국 편의를 개선하고 해외 현지 홍보를 강화해 방한관광 시장을 다변화해 나가겠다"며 "동남 2025-03-20 16:06:33
  • 산업부, 경기 안산·충남 경제자유구역 지정절차 본격 시작 경기도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ERICA) 캠퍼스 일원과 충남 천안·아산·당진·서산 일부지역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여부를 검토하는 절차가 본격 시작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제143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개최해 경기도(안산)와 충청남도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요청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시·도지사가 개발계획을 작성해 산업부에 지정을 요청해야 한다. 산업부는 지정신청을 경제자유구 2025-03-20 16:00:00
  • 한전 2분기 전기요금 동결 전망 우세...'205조 빚' 어쩌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 등으로 인해 전력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보이지만 한국전력의 투자비 집행 실적은 계획에 미치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된 적자가 투자 집행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다음달부터 적용되는 올해 2분기(4~6월) 전기요금을 동결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설비투자 재원 마련을 위한 요금 인상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20일 한전 전력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 1월 전력 판매 마진(전력 판매단가-구매단가)은 kWh당 34.5원이다. 1k 2025-03-20 15:44:24
  • 소·돼지에 이어 닭까지…전국이 '가축전염병 비상'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이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까지 나오며 가축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9일 충남 천안과 세종의 산란계 농장에서 각각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은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아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 중이다. 지난해 10월 이후 이달 8일까지 고병원성 AI는 전국에서 37건이 발생했다. 이번에 H5형 AI 항원이 검출된 두 농장은 가장 최근에 고 2025-03-20 15:05:44
  • 계란 투척 사건에 최상목 "표현 방식 평화로워야…경찰, 철저히 수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발생한 계란 투척 사건과 관련해 "서로 생각이 다르더라도 그 표현 방식은 언제나 평화로워야 한다"며 "경찰은 철저히 수사하라"고 말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최 대행은 이날 '정치인에 대한 계란 투척 관련 메시지'를 통해 "금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발생한 계란 투척 사건이 있었다"며 "정부는 이번 일이 발생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무겁게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경찰에 &quo 2025-03-20 13:43:14
  • "대세는 페이결제"…작년 간편지급 일평균 1조원 육박 지난해 간편결제 시장이 두 자릿수 성장하면서 일평균 간편지급 이용금액이 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4년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간편지급 서비스 일평균 이용건수는 3072만건, 이용금액은 9594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12.3%, 9.6% 증가했다. 간편결제 서비스의 제공업자별로 보면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 전자금융업자의 비중이 2023년 48.9%에서 2024년 50.2%로 확대된 반면, 금융회사 비중은 25.6%에서 24.4%로 축소됐다. 특히 2025-03-20 13:39:49
  • 무역위, 중국·대만산 석유수지 산업피해 공청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0일 중국·대만산 석유수지 수입에 따른 산업 피해를 조사하기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무역위는 지난해 중국·대만산 석유수지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서 덤핑 수입과 국내 산업 피해 간 인과관계가 성립한다고 예비 판정하고 본조사 기간 발생할 피해를 막기 위해 4.45%~18.52%의 잠정 덤핑 방지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공청회는 관세법 시행령 제64조에 근거하여 이해관계인에게 충분한 의견진술 기회를 부여하고 방어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건에 대해서는 2025-03-20 13:30:00
  • '오징어게임' 대박 났는데…우리 '서비스 수출' 만성적자인 이유 "넷플릭스 오리지날은 지적재산권(IP)을 넷플릭스가 갖는다. 일본은 '포켓몬'이라는 IP를 가지고 닌텐도가 해외에 자회사를 세우고 직접 '리스크 테이킹'을 하며 진출하는 형식인 반면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에게 제작비를 받아 위탁 제작을 하는 방식이다.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도 글로벌사의 외주를 받아 단순 납품에 그치기에 콘텐츠 소유권을 가진 글로벌사만 시총이 몇백억 달러가 늘어난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서비스 수출의 2025-03-20 12:00:00
  • [인구반등 터닝포인트] 2년 연속 혼인 증가 '13년 만'…출산율 회복 '청신호' 지난해까지 혼인 건수가 2년 연속 증가했다. 혼인 건수도 2019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았고 전년 대비 증가율도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혼인 건수 증가의 배경으로 결혼 적령기에 진입한 인구 증가와 정부의 출산·혼인 지원 정책 등이 꼽힌다. 2년 연속 혼인 건수가 늘면서 당분간 출산율이 반등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4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22만2000건으로 1년 전보다 14.8%(2만9000건) 늘 2025-03-20 12:00:00
  • 한은, '2025년 금융경제법 연구논문 현상공모' 실시 한국은행이 '2025년 금융경제법 연구논문 현상공모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은은 중앙은행제도 등 금융경제 법제에 대한 관심과 연구 분위기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본 공모를 실시해오고 있다. 공모 주제는 한국은행법, 은행법, 자본시장법 등 금융경제법 관련 현안과 개선 과제 등이며, 한은은 가급적 한은의 업무와 관련된 논제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공모대상은 대학 및 대학원(법학전문대학원포함) 재학생(휴학생 포함), 금융기관 및 금융유관기관 소속 직원이며 개별 또는 공동(4 2025-03-20 12:00:00
  • 美 반도체 SW 공룡 탄생…공정위, 시높시스·앤시스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 공정거래위원회는 시높시스가 앤시스의 주식 전부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에 대해 자산 일부를 매각하는 조건으로 승인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6월 기업결합 신청 이후 9개월 여 만이다. 이번 기업결합은 미국에 본사를 둔 소프트웨어 업체인 시높시스와 앤시스의 결합으로 규모는 350억 달러 규모다. 이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사업자들이 반도체 칩 등 빛을 이용하는 다양한 제품을 설계하는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어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특히 시높시스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을 대상 2025-03-20 12:00:00
  • 국가기술자격증으로 취업 경쟁력 높인다 전기산업기사·산림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1년 이내 취업률이 7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사 등급 자격증 취득자 10명 중 6명은 1년 이내에 취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023년 국가기술자격 취득자의 2024년 건강·고용보험 가입 여부를 분석한 결과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중 미취업자의 절반 정도가 1년 이내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에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한 74만명 중 미취업자는 44만5000명으로 이 중 47.5%가 1년 내에 취업했다. 자격 2025-03-20 12:00:00
  • 베트남 남부 물류거점 연짝공단에 초대형 물류센터 착공 해양수산부는 19일(현지시각) 베트남 동나이성에 위치한 연짝 6공단 부지에서 복합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물류센터는 오는 2026년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착공하는 복합물류센터 부지는 5만5553㎡이며 연면적 2만6168㎡(축구장 3.6개 면적) 규모의 물류센터 2개동으로 조성된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해양진흥공사의 '글로벌 물류공급망 펀드'를 통해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베트남 공동물류센터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물류센터가 위치할 동나이성 연짝 공단은 호치민 2025-03-20 11:15:53
  • 산업부,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입찰 추진방안 발표 정부가 해상풍력 시장 초기 공공주도의 산업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본격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최남호 제2차관 주재로 개최된 '제2차 해상풍력 활성화 업계 간담회'를 통해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입찰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입찰 추진방안은 해상풍력 시장 초기부터 에너지 안보, 석탄발전 전환 등을 고려한 체계적인 보급을 위해 공공주도의 산업생태계 구축과 정부 연구개발(R&D) 성과물의 사업화를 위한 실증을 지원하고 에너지· 2025-03-20 11:00:00
  • 친환경 소재 HDPE선박시대 열린다…'카이브 3호' 진수 친환경 소재인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을 활용한 시제 어선 '카이브 3호'가 21일 부산에서 진수된다. 2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내 어선의 약 97%는 가격이 저렴하고 성형이 쉬운 섬유강화 플라스틱(FRP)으로 건조되고 있다. 문제는 건조 과정에서 다량의 분진과 악취가 발생하고 수명이 다한 어선은 전량 소각·폐기할 수밖에 없어 환경 오염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에 해수부는 환경친화적인 HDPE 소재 어선 건조를 위해 지난해 8월 '폴리에틸렌선의 구조 잠정기준'을 제정하는 등 2025-03-20 11:00:00
  • 최상목 대행 "대외신인도 유지 만전…시장과도 적극 소통해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관계기관 합동 24시간 시장점검체계를 지속 가동하고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정책 동향과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를 열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미국 FOMC는 2차례 2025-03-20 10:06:13
  • 한은 "FOMC 결과 예상 부합…대외 불확실성은 지속"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20일 "향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경로, 미국 관세정책, 중동·우크라이나 지정학 리스크(위험)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재는 이날 오전 열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관련 '시장상황 점검 회의'에서 "FOMC 결과가 시장 예상과 대체로 부합했다"고 평가하면서도 불안 요인을 함께 언급했다. 아울러 "대외 리스크 요인이 국내 정치·경제 상황과 맞물리면서 국내 금 2025-03-20 10:0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