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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FOMC에도…환율 1450원 후반대 상승 출발 원·달러 환율이 1450원 후반대로 출발하면서 1460원대 진입을 위협하고 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0분 기준 1458.4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4.6원 오른 1458원에 개장해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간밤 원·달러 환율은 튀르키예 정국 불안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에 1460원대로 치솟았다.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의 라이벌로 입지를 굳힌 유력 야당 정치인인 이마모을루 이스탄불 시장이 체포되면서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달러 가치가 상 2025-03-20 09: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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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금속 공급망 안정화 방안 민관이 함께 찾는다 첨단·주력산업의 필수 소재인 희소금속 글로벌 공급망 안보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민관이 함께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모색한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오송 H호텔에서 '제1회 희소금속 산업발전협의회'가 열렸다. 희소금속 산업발전협의회는 전 세계적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급변하는 대내외적 환경에서 업계의 현황과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국내 희소금속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했다. 협의회는 산업별로 사용되는 희소금속 소재의 다양성을 고려해 희소금속 공급·재자 2025-03-2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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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통상 환경…산업부, 규제 대응전략 진단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서울 ENA 스위트 호텔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 개막과 글로벌 통상규제 및 분쟁 대응 전락'을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산업부와 한국국제경제법학회, 한국기업준법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한 금번 설명회는 세계 각국의 새로운 리더십을 맞아 팬더믹과 기술·안보 패권 갈등, 기후 전환 과정에서 형성된 신 통상규범들의 향방을 전망하고, 이에 대한 다각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션별 법률 전문가들과 학자, 사내변호사들이 △경제 안보와 신 2025-03-2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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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행 "공공·민간 연구기관 보안 인식 제고해야…제도 개선할 것"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정부가 우리나라를 민감국가로 분류한 것과 관련해 19일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공·민간 연구기관의 기술·보안 관련 인식을 제고하고 제도 개선에 힘쓰라"고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현지 대사관 등 외교 채널을 통한 정보, 동향 파악 및 대미 협의를 더욱 철저히 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방미길에 오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미 에너지부 장 2025-03-19 19: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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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美 찾는 안덕근 장관…민감국 제외·관세 등 논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부터 21일까지(미국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상무부, 에너지부 장관 등 주요 인사를 면담할 예정이다. 19일 산업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이번 방미 기간 동안 미국 측이 관세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 4월 2일 이전에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을 다시 만나 미측에 관세 조치 관련 우리 정부 입장을 재차 전달할 계획이다. 또 그동안 우리 기업들의 대미 투자 등 상호호혜적 협력을 바탕으로 미국 경제에 대한 기여도를 강조하며 우리나라에 대한 비차별적 대우를 적 2025-03-19 17: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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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OMC 경계감에 환율 소폭 오른 1453원대 원·달러 환율이 미국 정책금리 결정을 앞두고 시장에 경계감이 확산하면서 소폭 상승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일보다 0.5원 오른 1453.4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2.5원 하락한 1450.4원으로 출발해 1449.5∼1454.3원 사이에서 등락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시장에는 경계 심리가 확산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14% 내린 103.456 수준 2025-03-19 16: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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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한은 금리 3차례 추가 인하…최종 2.0% 전망" 모건스탠리는 한국은행이 올해 기준금리를 세 차례 더 인하해 최종적으로 연 2.00%까지 낮출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지난해 10월, 11월, 올해 2월 세 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했으며 현재 기준 금리는 연 2.75%다. 19일 모건스탠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록: 수월하게(comfortably) 인하 재개' 보고서에서 "한은이 2.0%에 도달할 때까지 금리 인하 사이클을 계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는 한은이 전날 공개한 2월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 의사록에서 "6명의 모든 위 2025-03-19 16: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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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中企·소상공인 수출금융 지원 강화 나선다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원활한 수출금융 지원을 위해 산업당국 등 유관기관이 팔을 걷었다. 지역 수출기업은 지방은행 방문 한 번으로 지역중소기업 수출채권 조기 현금화가 가능해진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9일 '지역중소기업·소상공인 수출금융 지원 협약식'과 수출 중소·중견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와 4대 지방은행(경남·광주·부산·전북)은 올해 1500억원 지원을 목표로 '지역 수출기업 전용 수출채권 조기 현금화 상품 신설& 2025-03-19 16: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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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우주전문 인력, 매년 1500명 신규 양성…2045년 4만명"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는 우주전문 인력을 매년 1500명 신규 양성해 2045년까지 4만명 수준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고려대학교에서 진행된 제4차 인재양성전략회의에서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우주 공간에서도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우주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미래세대인 청년의 활발한 참여를 통한 우주분야 전문인력 양성이 긴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인재양성전략회의는 국가 차 2025-03-19 15: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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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유연화 없는 정년연장 부작용 크다"…장용성 금통위원의 경고 장용성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19일 "고용시장 유연화와 임금제도 개편이 같이 가면 건강한 논의가 될 테지만 현 상황에서 정년만 덜컥 연장하면 상당한 부작용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근 정년연장이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노동경제학의 석학으로 꼽히는 장 위원이 제언한 것이라 주목된다. 장 위원은 이날 오전 한은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생산성이 미국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 이유' 강연을 하며 "결국 일자리는 기업이 만드는 건데 고용시장 유연화와 임금제도 개편 없 2025-03-19 15: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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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상공의 날 기념식…유공자 200명 정부포상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제52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00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금탑산업훈장은 성기형 현대모비스 고문과 소철영 램리서치매뉴춰링코리아 사장, 이이주 삼동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으로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산업발전에 기여한 상공인 197명이 2025-03-19 1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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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제 6단체와 고용애로 해소 핫라인 가동 정부는 청년의 고용여건 개선을 위해 경제 6단체와 핫라인을 본격 가동하고 매분기 정례회의를 개최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윤인대 기재부 차관보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에서 진행된 '기업 고용애로 해소 핫라인' 제1차 정례회의에서 경제6단체 관계자들과 핫라인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경제6단체는 핫라인을 통해 회원사의 고용 애로사항을 상시 제출하고 정부는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신속 강구하기로 했다. 정부와 경제 6단체는 이후에도 청년 고용 상 2025-03-19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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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참가제한 피하려 짬짜미"…CCTV 업체에 3700만원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CCTV 보안시스템 구매 입찰에서 규격입찰서 대리 작성에 합의한 브이유텍, 넥스챌, 오티에스 등 3개 사업자가 낙찰예정자·투찰가격도 합의한 것으로 추정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3700만원을 부과한다고 19일 밝혔다. 브이유텍은 2022년 부정당업자 입찰참가제한으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자사가 구축한 CCTV 보안시스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한국가스공사와의 거래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었다. 한국가스공사도 사업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기존 사 2025-03-19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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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지식서비스 무역통계' 신규 공표…"작년 지식서비스 72억 달러 적자" 지난해 우리나라 지식서비스 무역이 72억 달러 넘게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 및 문화·여가 서비스가 흑자를 냈음에도 지식재산권 사용료 등에서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한 영향이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우리나라의 지식서비스 무역통계 편제 결과'에 따르면 2024년 지식서비스 무역수지는 72억6000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당초 한은은 지난해까지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통계를 발표해왔다. 다만 올해부터는 정부와 협력한 국제수지 부속통계로서 '지식서비스 무역 2025-03-19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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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박람회 찾은 최상목 대행 "청년 노동시장 진입 위해 고용서비스 강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청년이 노동시장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청년고용올케어플랫폼 등 고용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것"이라며 "고용 애로해소 핫라인을 본격 가동해 기업이 좋은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aT센터에서 진행되는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개회사를 통해 "청년의 도전과 열정이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 내고, 그렇게 성장한 기업이 다시 청년에게 더 많 2025-03-19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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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순환경제' 시동…플라스틱 재활용 표준 제정 플라스틱의 재활용 촉진을 위해 폴리프로필렌(PP)의 우수재활용 표준이 제정됐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수출용 자동차 부품 소재인 폴리프로필렌의 우수재활용 표준을 20일 제정·공고한다고 19일 밝혔다. 폴리프로필렌은 파이프, 자동차 부품 등 산업계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일상생활에서도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합성수지다. 특히, 배달 용기와 같은 포장재의 주요 소재로 최근 비대면 문화 확산에 따라 소비와 폐기량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 플라스틱 재생원료 제조기업은 표준의 부재로 일관된 품질 2025-03-19 1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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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전북서 세번째 권역별 기후변화 포럼...현장 목소리 적극 수렴 해양수산부는 수산 분야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서 세 번째 권역별 기후변화 포럼을 개최한다. 해수부는 지난해 12월 수립한 '수산·양식 분야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에 따라 연말까지 구체적인 지역별·어종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권역별로 기후변화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6일 제주도에서 개최한 두 번째 기후변화 포럼에서는 어업인, 지자체 담당자, 전문가 등 38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두 번째 기후변화 포럼에서 해수온 상승 등 2025-03-1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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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인척 회사에 계약 몰아주고 장비 라벨 갈고…보조금 부정수급 천태만상 #A업체는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가 아닌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콘테스트 지원 사업의 보조사업자를 모집한 뒤 내부 평가를 통해 B업체를 선정하고 수의계약을 맺었다. 정부 점검 결과 A업체 대표와 B업체 대표는 친인척 관계에 있었고 선정에 대한 적절한 평가 기준은 제시하지 못했다. 이들이 5년간 타낸 국고보조금은 39억1000만원에 달한다. #정부 지원 사업을 따낸 C업체는 나라장터를 통해 한 장비를 구매했다. 하지만 구매를 위한 공고는 주말을 포함해 3일에 그쳤고 물품 계약을 체결한 업체와 실제 제작한 업체 2025-03-19 1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