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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기업 체감경기 하락 전환…"트럼프 당선 영향 아직 미미"기업들의 체감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한 달 만에 하락 전환됐다. 대기업과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제조업 경기가 악화된 영향이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미국 대통령선거 재선 소식은 아직 기업 체감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 대비 0.6포인트 하락한 91.5로 나타났다. CBSI는 지난 6월(95.7) 고점을 찍은 이후 9월(91.2)까지 세 달 연속 하락하다가 10
- 2024-11-27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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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글로벌 기념일 '김치의 날'…aT "우수성 알려 수출 확대"지구 반대편의 아르헨티나까지 '김치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는 등 김치가 글로벌 소울푸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김치의 날' 지정에 힘써 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26일 aT에 따르면 2020년 우리나라에서 '김치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후 올해까지 4개국 15개 지역에 걸쳐 '김치의 날'을 제정·선포한 상황이다. 식품 최초의 법정기념일인 '김치의 날'은 11월
- 2024-11-27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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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의 귀환] 2030년 'DC 시장' 32조…주도권 쟁탈전 치열# 영국 북부 해안에 해상풍력발전단지가 들어서면서 전압 불안정 등 문제가 발생했다. 육상 계통과 연결한 기존 교류(AC) 방식의 에너지 전송 효율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영국은 기존 배전 철탑 중 일부를 직류화해 전송 용량을 확대했다. 영국 정부는 전송 손실 감소 등의 효과로 2050년까지 1867만 파운드(약 328억원) 상당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직류(DC) 전력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등 DC 기반의 전력자원이 증가하면서 AC와 DC 변환손실이
- 2024-11-27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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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예산안 협상] 법정시한 코앞인데...증액·삭감 두고 與野 벼랑 끝 대치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여야가 벼랑 끝 대치 중이어서 올해도 법정 시한(12월 2일)을 넘기는 '지각 심사'가 되풀이될 가능성이 높다. 대통령실·경찰 특수활동비 예산을 대폭 칼질한 야당에 맞서 여당도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등 '이재명표 예산' 삭감을 공언하고 있어 시한 내 예산안 처리는 난망한 상황이다. 2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2~25일 진행된 감액 심사에서 관련 예산이 무더기로 심사 보류된 가운데 이날부터 증액 심사가 시작된다. 전날 열린 예결위 예산안조정소
- 2024-11-27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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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예산안 협상] 초유의 준예산 가능성…尹정부 약자복지·미래투자 올스톱 위기677조원에 달하는 정부 예산안을 두고 여야 간 샅바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사상 초유의 준예산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준예산이 현실화하면 신규 사업에 대한 지출이 불가능해지는 만큼 민생 활력과 미래 도약에 방점을 찍은 정부 측 계획에도 제동이 걸리게 된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제7차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를 열고 예산 항목별 세부 증액 검토에 착수했다. 예결위는 전날 대통령실과 경찰 특수활동비를 두고 충돌하면서 박정 예결위원장은 해당 안건에 대한 심사를
- 2024-11-27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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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의 귀환] DC 도입 땐 전력량 6.6% 절감…TV 부품 51개 줄어기술의 발전에 따라 기존의 교류(AC) 방식에서 직류(DC) 방식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DC를 도입할 경우 최대 6.6%의 전력 소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에 따르면 DC 도입 땐 연간 35.9테라와트시(TWh)의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국내 143만2200만 가구가 연간 사용하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현재 우리나라 전력계통은 교류(AC) 기반이며 발전소-송전선로-1차 변전소-송전선로-2차변전소-배전선로-변압기-소비자 순
- 2024-11-27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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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의 귀환] 세계는 '직류' 전쟁...AI 시대 최적 솔루션 부상1893년 미국 시카고에서는 역사에 남을 '전류 전쟁(Current War)'이 벌어졌다. 토머스 에디슨과 니콜라 테슬라가 각각 직류(DC) 시스템의 안전성, 교류(AC) 방식의 경제성을 강조하며 송전 방식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것이다. 결과는 테슬라의 승리로 돌아갔다. 에디슨의 DC 기술로는 전력을 멀리까지 전송하는 게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이후 AC는 송배전 체계의 표준 기술로 군림했다. 한 세기가 훌쩍 지나 전류 전쟁이 재점화하는 모습이다. 과거의 단점을 보완한 DC 기술이 대용량 전송이 가능하다는 장
- 2024-11-27
- 04: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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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글로벌 클린화장품 생태계 조성 나섰다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충북도, 청주시와 오송 첨단복합의료산업단지에 글로벌 클린화장품 산업 지원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KTR은 26일 청주시 오송읍에서 'KTR 화장품 바이오 연구소' 기공식을 개최했다. 충북도, 청주시와 2026년까지 236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클린화장품 산업화 기반을 구축한다. KTR 화장품 바이오 연구소는 부지면적 1만3061㎡, 연면적 3682㎡(지상 2층) 규모에 커뮤니티동, 시험평가동, 생산연구동 등 신축 3개 동으로 조성된다. 연구소는 생산에서 유통까지 지속 가능성을 추
- 2024-11-26
- 17: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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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나노소재·제품 안전성평가 지원센터' 착공식 개최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26일 경남도 밀양시에서 '나노소재·제품 안전성평가 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나노소재·제품 안전성평가 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나노소재·제품 안전성평가 지원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2027년까지 5년 동안 총 3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2만㎡ 의 부지에 연면적 4136㎡, 지상 2층 규모로 건축되며 나노소재와 제품의 물리·화학적 특성 평가 장비 5종, 인체 안전성 평가 장비 34종, 생태·환경독성 평가 장비 23종 등이
- 2024-11-26
- 16: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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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예고에 1407원 찍은 환율 1390원대로 '뚝'원·달러 환율이 1390원대로 내려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부과 예고에 달러가 강세였지만 차익실현과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로 장중 하락했다. 시장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일 전망이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 4.0원 내린 1398.2원을 기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8원 오른 1405.0원으로 출발해 장중 1407.5원까지 올랐다가 10원 가까이 급락했다.
- 2024-11-26
- 16: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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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종부세 대상자 54.8만명…평균 12만원 더 내올해 종합부동산세를 내야 하는 54만8000명은 지난해보다 1인당 평균 12만원의 세액을 더 납부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주택공급 확대와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오르면서 종부세 대상과 세액이 지난해보다 늘었다. 26일 기획재정부,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종합부동산세 고지 인원 54만8000명에게 이달 25일부터 순차적으로 납부고지서가 발송됐다. 이들이 납부해야 할 세액은 5조원 규모다. 2022년 131만명 규모였던 종부세 고지인원은 부동산 세재 개편의 영향으
- 2024-11-26
-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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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40억弗 규모 다자개발은행 조달시장 진출 지원정부가 국내 기업의 다자개발은행(MDB) 조달시장 수주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는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2024 다자개발은행 조달설명회'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주관으로 열리는 MDB 프로젝트 플라자는 우리 기업들에게 MDB 재원의 유망 프로젝트 수주 기회를 제공하고 MDB·각국 발주처와 우리 기업 간의 업무 협업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해 기준 MDB 프로젝트는 총 44
- 2024-11-26
-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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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까지 산재 사망자 443명…건설경기 악화에 건설업 사망자 15.4%↓올해 3분기까지 산업현장에서 사고로 숨진 근로자가 1년 전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경기 악화에 건설업 사업장에서 사고 사망자가 크게 감소한 영향이 크다는 해석이 나온다. 고용노동부가 26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재해조사 대상 사고 사망자는 44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명(3.5%) 줄었다. 사망사고건수도 449건에서 411건으로 38건(8.5%) 감소했다.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통계는 사업주가 산업안전보
- 2024-11-26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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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에 적자 최대·43세에 흑자 최대…고령화에 늦어지는 적자 재진입한국인들은 교육비 지출 등이 많은 17세에 4113만원을 사용하면서 4078만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세부터는 노동소득이 소비를 웃돌면서 흑자를 기록하던 중 61세에 다시 적자로 전환한다. 통계청은 26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 국민이전계정을 발표했다. 국민이전계정은 개인의 전 생애에서 노동소득과 소비의 차이로 발생하는 생애주기별 적자·흑자 분포 등을 살펴보는 통계다. 2022년 우리나라 국민의 총소비는 1364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9% 증가했다. 노동소득은 1168조7000억원으로
- 2024-11-26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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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충격 벗어난 韓경제, 대외거래 비중 커졌다팬데믹 충격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2022년 우리 경제는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하고 수출 호조로 수입 의존도와 대외거래 비중이 상승했다. 수출에 의한 생산, 부가가치와 노동유발효과가 확대됐다. 한국은행이 26일 공개한 '2021~2022년 산업연관표'에 따르면 2022년 총거래액(총공급액 또는 총수요액) 6808조2000억원 가운데 31.5%가 수출과 수입을 더한 대외거래였다. 대외거래 비중은 수출과 수입을 더한 후 총공급으로 나눈 수치로 2021년 28.8%보다 2.7%포인트 늘었다. 원유, 천연가스(LNG) 등 수입 원
- 2024-11-26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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