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기업 31곳 해외 계열사로 지배력 유지…17개 집단 주식지급거래 약정 체결
    국외 계열사나 공익법인 출자를 통해 간접적으로 기업 집단의 지배력을 유지하는 사례가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총수일가의 적은 지분으로 기업 전체를 지배하는 구조도 지속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된 88개 기업집단의 주식소유현황을 분석해 공개했다. 올해 5월 14일 기준 전체 공시대상기업집단의 내부지분율은 61.4%로 지난해(61.7%)보다 다소 감소했다. 총수 있는 집단의 내부지분율은 지난해(61.2%)와 유사한 61.1%다. 국내계열사에 직·간접적으로 출자한 국외계열사
    • 2024-09-01
    • 12:00:00
  • 해파리떼의 습격…동해안 원자력발전소 비상대응 돌입
    하루에 수백 톤씩 해파리가 쏟아져 들어와 동해안에 집중된 원자력발전소가 비상대응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냉각수로 쓰이는 바닷물이 들어오는 구멍인 취수구를 해파리가 막아버리면 원전을 식히는 냉각 기능이 마비돼 전력 생산이 중단되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1일 한국수력원자력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한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여름 동해 일대 원전 취수구에 해파리 유입이 급증해 각 원전 본부가 비상 대응 중이다. 원전은 취수구를 통해 들어온 찬 바닷물로 냉
    • 2024-09-01
    • 11:46:55
  • 농식품부, 추석 맞이 한우 할인행사 진행…선물세트 최대 50%까지 할인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을 맞아 한우 할인행사인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명절 선물 수요 증가를 고려해 한우 선물세트는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농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 등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13일 전국 대형마트, 농축협 하나로마트, 주요 온라인몰 등에서 진행한다. 할인대상 품목은 대표적 구이류 부위인 등심을 비롯해 양지 등 불고기·국거리류다. 할인판매 가격은 1등급 기준으로 등심의 경
    • 2024-09-01
    • 11:00:00
  • 정부, 소비자단체에 추석 할인계획 설명…"사과, 시금치 등 수급 안정될 전망"
    정부가 소비자단체를 만나 추석 성수품 공급 전망과 할인 계획을 설명했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30일 소비자단체 소통협의체와 회의를 갖고 추석 성수품 공급 전망과 할인 계획 등을 설명했다. 정부는 농식품 주요 현안과 이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2018년부터 매해 5차례씩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8일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 주요 내용과 함께 사과·배 등 성수품의 수급 전망, 시금치에 대한 생산·공급 전망 등을 설명하기 위
    • 2024-09-01
    • 11:00:00
  • [속보] 8월 수출 11.4% 증가…11개월 연속 플러스 유지
    지난달 수출이 역대 8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하며 11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기조가 이어졌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79억 달러로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 월간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10월 이후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8월 중 역대 1위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수입액은 540억7000만 달러로 6.0%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38억3000만 달러 흑자로 15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 2024-09-01
    • 09:07:27
  • 열대야 대응 '숨은 공신' 태양광 수급 들쑥날쑥…"개선책 마련해야"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발생했지만 전력 수급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태양광 발전량 확대가 배경 중 하나로 꼽힌다. 다만 날씨 변수에 따라 발전량이 들쑥날쑥하고 소규모 설비는 제대로 계량도 되지 않아 태양광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개선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31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올여름 찜통더위에 이달에만 5차례 최대 전력 수요를 경신했다. 지난 5일 93.8GW(기가와트)를 시작으로 12일 94.5GW, 13일 94.6GW, 19일(95.6.GW), 20일(97.1GW) 등 '역대 최고' 행
    • 2024-08-31
    • 06:00:00
  • [인사] 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전보 ▷기획재정담당관 최장관 ▷지식산업감시과장 편유림
    • 2024-08-30
    • 14:26:15
  • 한돈협회 "국산 돼지고기 낭미충 감염 우려 없어…1989년 이후 발견 無"
    대한한돈협회가 최근 보도된 돼지고기 섭취에 따른 낭미충 관련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내산 돼지고기의 경우 적당히 익혀 먹어도 감염 우려가 없으며 1989년 이후 국내산 돼지고기에서 감염 사례 역시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30일 대한한돈협회는 입장자료를 내고 "낭미충 감염 우려는 현재 국내 상황과는 무관하다"며 "근거 없는 보도는 소비자들에게 불필요한 불안감을 조성하고 한돈 농가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협회에
    • 2024-08-30
    • 14:24:08
  • 주담대 금리 9개월 연속 하락…2년 9개월 만에 최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의 영향으로 시중금리가 크게 내리면서 은행의 예금과 대출 금리가 두 달 연속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9개월 연속 하락해 2년 9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7월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41%로 6월(3.51%)보다 0.10%포인트 떨어졌다.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3.41%)가 0.09%포인트, 금융채·양도성예금증서(CD)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3.41%)도 0.17%포
    • 2024-08-30
    • 12:31:08
  • [인사] 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 △국장급 전보 ▷관세정책관 최재영
    • 2024-08-30
    • 11:24:13
  • 7월까지 국세수입 8.8조원 덜 걷혀…부가세 늘며 감소폭 줄어
    올 들어 7월까지 세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조8000억원 덜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6월까지 감소 규모는 10조원에 달했지만 7월 부가세, 법인세 수입이 늘며 감소폭이 축소됐다. 3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7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국세수입은 40조3000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1조2000억원(3.1%) 늘었다. 월간 국세수입으로는 올해 2월 이후 처음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 전환했다. 상반기 소비와 수입 증가에 따라 부가가치세가 작년보다 6000억원(2.7%) 늘어난 21조6000억원이 걷혔다.
    • 2024-08-30
    • 11:20:37
  • 내달 30일부터 달러없이 '원-루피아' 직거래…한·인니 LCT 출범
    내달 30일부터 인도네시아와의 무역 등 주요 거래시 원화와 루피아화간 직거래가 가능해진다.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30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양국 간 현지통화 직거래(LCT, Local Currency Transaction)체제를 9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양국은 지난해 5월 LCT 출범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올 6월 세부 운영지침에 합의했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30일부터 양국 통화 직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수출입 기업 등의 거래비용 절감과 양국 간 무역 촉진, 금융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2024-08-30
    • 11:00:00
  • 9월 개인투자용 국채 10년물 1300억원·20년물 200억원 발행
    기획재정부는 9월 1500억원 규모의 개인투자용 국채를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종목별 발행한도는 잔여 발행한도와 종목별 청약수요 등을 고려해 10년물은 1300억원, 20년물은 200억원이다. 표면금리는 8월 발행한 같은 연물 국고채의 낙찰금리(10년물 2.980%, 20년물 3.000%)를 적용한다. 가산금리는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10년물은 0.22%, 20년물은 0.42%를 적용할 예정이다. 청약 기간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며 청약 시간은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다. 구입을 희망하는 개인투자자는 청약 기
    • 2024-08-30
    • 10:00:00
  • 7월 투자 늘었지만 생산·소비 동반 감소…"반도체·자동차 위축"
    7월 설비투자가 늘었지만 반도체·자동차 생산이 줄며 전산업생산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소비도 6월 반등 기조를 이어가지 못하면서 한 달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2.7(2020년=100)로 전월보다 0.4% 감소했다. 전산업 생산은 5월(-0.8%), 6월(-0.1%)에 이어 3개월 연속 감소세다. 통계청 공미숙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산업생산이 3개월 연속으로 감소했지만, 전년
    • 2024-08-30
    • 08:21:34
  • [속보] 7월 생산 0.4%↓·소비 1.9%↓…설비투자는 10.1% 증가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2.7(2020년=100)로 전월보다 0.4% 감소했다. 전산업 생산은 5월(-0.8%), 6월(-0.1%)에 이어 3개월 연속 감소세다. 재화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1.9% 감소하며 한달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설비투자는 10.1% 늘며 두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 2024-08-30
    •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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