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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 "비트코인 외환보유고 편입 신중해야"…첫 입장 내놔 한국은행이 비트코인의 외환보유액 편입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한은은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의 서면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한은이 비트코인 비축 관련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은은 먼저 높은 가격 변동성을 문제로 꼽았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월 1억6000만원대까지 치솟았다가 최근 1억1000만원대로 추락하는 등 급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한은은 "가상자산 시장이 불안정해질 경우 비트코인을 현금화하는 과정에서 거래비용이 급 2025-03-16 15:44:43
  • 갈수록 심해지는 지역 불평등…"지방 자립역량 갖춰야" 수도권을 중심으로 경제력과 인구가 집중되면서 지방은 일자리 부족과 산업 위축으로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인재 중심의 경제 패러다임을 구축해야 된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14일 산업연구원의 '균형발전 불평등도의 구조적 특성과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차원의 불평등은 축소되고 있으나 수도권-비수도권 간 격차는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인 균형발전 불평등도 추이는 2003년 대비 2014년 45.3% 수준까지 감소하며 상당한 개선을 보였 2025-03-16 12:20:20
  • 최종구 대사, 뉴욕서 한국경제 IR…"글로벌 투자자, 韓 경제 신뢰 굳건" 최종구 국제협력대사가 뉴욕을 찾아 월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경제설명회(IR)를 열고 한국 경제의 대외신인도가 굳건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세계국채지수(WGBI) 최종 편입을 앞두고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과 만나 준비 상황 등을 논의했다.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 대사는 지난 10~14일 뉴욕을 찾아 IR을 개최하고 FTSE 러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주요 투자자 면담 등 경제외교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소재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IR을 진행 최 대사는 2025-03-16 12:00:00
  • '뒷광고' 의심 SNS 후기 게시물 2만건 적발…'부적절한 위치' 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지난해 주요 SNS의 후기 형태 게시물을 살펴본 결과 이른바 '뒷광고'로 의심되는 게시물이 2만건 넘게 작성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뒷광고는 추천·보증인이 광고주 등으로부터 경제적 대가를 받았지만 그 사실을 명확하게 표시하지 않고 광고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표시광고법은 뒷광고 등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또 추천보증심사지침에서는 추천·보증인과 광고주 사이의 '경제적 이해관계'를 명확하게 표시하도록 그 위치, 내용, 방식 등에 2025-03-16 12:00:00
  • 국민 투표로 정책 개선...산업부, 전기안전 국민 공모전 개시 정부가 국민 투표로 전기안전 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공모전을 실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부터 두달간 국민이 생각하는 전기안전 제도발굴을 위해 '제4회 전기안전 국민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전기안전관리 방안을 제안할 수 있는 국민참여형 공모전으로 전기안전 열린 정책제안과 일상속 전기안전 실천방안 2개 분야로 진행한다. 정책제안 분야는 대학(원)생 또는 성인으로 구성된 팀(3~4인)이 참여하고 실천방안 분야는 국민 누구나 개인으로 응모할 수 있다. 2025-03-16 11:00:00
  • 연어 부산물로 고부가가치 PDRN 등 국내 생산기술 확보 해양수산부는 17일 수산부산물을 활용한 바이오의약품과 기능성화장품을 상용화해 국내 백화점 50여곳과 50만 달러 수준의 수출계약까지 체결하는 등 산업화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해수부는 생선의 머리, 해조류 뿌리 등 수산부산물 고부가가치 상품화를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산업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해양수산부산물 바이오 소재화 기술개발(2022~2027)'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최근 오철홍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한국식품연구원(KFRI), 오건에코텍과 공동으로 연 2025-03-16 11:00:00
  • 농식품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총 상금 6300만원 농림축산식품부는 '제10회 농림축산식품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경진대회는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총 상금은 6300만원이다. 접수된 작품은 1차 서류와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평가된다. 농식품부는 대상 3개, 최우수상 3개, 우수상 13개를 선정해 시상한다. 특히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 대상 수상자에게는 농식품부 장관 상장과 1000만원의 상 2025-03-16 11:00:00
  • 전남 무안 한우농장서 구제역 발생…최근 국내서 총 5건 발생 나흘 새 구제역 발생 한우 농가가 총 다섯 곳으로 늘었다. 16일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전남 무안군 소재 한 한우농장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됐다. 농장주는 침 흘림 등 의심 증상을 확인한 뒤 방역 당국에 이를 신고했다. 정밀 검사 결과 소 세마리가 구제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14일부터 이틀간 전남 영암군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총 네 건 발생했다. 이번 사례까지 합쳐 구제역 확진 건수는 총 다섯 건으로 늘었다. 중수본은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이 농장에서 사 2025-03-16 10:59:16
  • 해수부 저수온 위기경보 해제…피해 복구 박차 해양수산부는 14일 오후 2시를 기점으로 저수온 위기경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수온이 점차 오르고 있으며 향후 급격한 한파의 발생 가능성도 작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현재 저수온 주의보가 발효 중인 4개 해역에 대해 일괄적으로 저수온 특보를 해제했다. 해수부는 일부 지자체에서 저수온 피해 신고가 접수되고 있는 만큼 피해복구 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피해 어가에 대해 재난지원금과 융자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피해 규모에 따라 수산정책자금의 상환기환 연기와 이 2025-03-14 17:06:30
  • KCL, 부산·울산TP와 지역산업 육성 맞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테크노파크와 연이어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산업 육성과 기업 혁신 성장 지원에 나선다. KCL은 경남테크노파크, 울산테크노파크와 13~14일간 창원과 울산에서기술교류 촉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KCL은 경남TP와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실증사업을, 울산TP와 '제조 분야 친환경 관리 인프라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2025-03-14 16:57:44
  • 정부 "소득대체율 43% 여야 합의 존중…특위서 자동조정장치 논의해야" 14일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의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43%안'을 조건부로 수용하면서 연금개혁 첫 물꼬를 튼 것과 관련해 정부가 여야 합의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이날 '연금개혁 관련 정부입장'을 통해 "야당이 제시한 전제조건에 대해 국회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야당은 이날 여당의 개혁안을 수용하며 지급보장 명문화, 출산·군크레딧 확대, 저소득층 보험료 지원 확대 등을 조건부로 내걸었다. 정부는 "연금특위가 조속히 설치되기를 2025-03-14 16:33:29
  • 국세청, 상반기 6급 이하 835명 승진 인사 국세청은 올해 상반기 6급 이하 정기 승진 심사 결과 835명에 대한 승진 임용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승진 대상은 6급 258명(세무직 255명, 전산직 3명), 7급 281명(세무직 281명), 8급 296명(세무직 295명, 공업직 1명)으로, 임용일은 이달 18일이다. 국세청은 근무성적평정과 승진관리지침에 따라 일반 승진 인원을 선발했으며 특별 승진은 역량이 탁월하고 조직 기여도가 높은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수행능력, 자질 등을 반영해 종합적으로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세청은 매년 11월 직원 정기 승진인사를 2025-03-14 15:40:31
  • S&P "韓, 정치적 불확실성 높지만 신용등급 영향 제한적" 우리나라를 방문한 스탠다드앤푸어스(S&P) 연례협의단이 지난해 말 계엄사태로 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졌지만 국가시스템이 빠르게 회복됐다며 현 시점에서 신용등급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S&P 연례협의단과 한국 경제 상황과 주요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 권한대행은 "견고한 국가시스템을 바탕으로 한국 경제는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최근 국회를 통과한  2025-03-14 15:08:58
  • 이창용 한은 총재 "갈등 조화 시킬 정치 리더십 국민이 뽑아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4일 구조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해관계에 있는 많은 규제들을 정치적으로 융합하고 풀어줄 수 있는 정치적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거대 양당이 조기 대선을 물밑에서 준비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라 주목된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제7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 2025)에서 "과거 민주주의가 덜 발달되고 경제발전이 모든 것을 우선할 때는 강력한 리더가 나라 정책을 위 2025-03-14 14:23:14
  • 에너지믹스 변화 대응 강화…전기안전 취약시설 맞춤대책 마련 전력수요가 증가하면서 전기안전 취약분야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커지는데다 에너지믹스가 변화하는만큼 정부는 에너지 분야의 변화를 담은 맞춤 대책을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제35차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비상시 에너지수급계획 △제3차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 △제1차 전기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심의했다. 먼저 최근 전기화·열 사용 확대 등 에너지믹스 변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 심화 등으로 에너지 수급 환경이 변화하는 점을 고려해 시나리오별 비상 조치사항을 매뉴얼화 2025-03-14 14:03:35
  • 한난, 우즈벡 진출 본격화…지역난방 현대화 나선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우즈벡 지역난방 현대화 사업 실행력 제고를 위한 실무 협의회를 개최했다. 14일 한난에 따르면 '우즈벡 지역난방 현대화 사업'은 우즈벡의 노후된 지역난방 설비를 열병합발전소(CHP, Combined Heat and Power Plant) 기반의 한국형 K-난방 시스템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6월 양국 정상의 임석 하에 우즈벡 에너지부(MOE)·건설주택공공서비스부(MOCHCS)와 체결한 약정이다. 이번 협의회에는 이병휘 한난 사업본 2025-03-14 11:06:53
  • 고금리·지정학 리스크에 지난해 해외직접투자 1.8% 줄어 지난해 글로벌 고금리, 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액이 전년대비 1.8% 감소했다. 다만 연중 투자액은 지난해 3분기까지 감소하다 4분기 반등하면서 연간 투자액 감소폭은 직전년 20.8%와 비교해 다소 완화된 모습이다. 1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직접투자액은 총투자액 기준 639억5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8% 감소했다. 업종별 투자 규모는 금융보험업(273억9000만 달러), 제조업(161억7000만 달러), 부동산업(56억 달러), 광업(39억 달러), 정보통신업(30억6000만 2025-03-14 11:00:00
  • 탄소국경조정제도 정부 지원사업 한눈에 본다 정부는 14일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관계부처(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중소벤처기업부·관세청)·유관기관 합동으로 2025년도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제1차 정부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CBAM 관련 우리 기업에 탄소배출량 산정 컨설팅, 탄소중립 설비 개선 등 정부 지원사업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최근 EU에서 발표한 CBAM 개정안 주요 내용 등 최신 동향과 기업 대응 사례도 소개됐다. 심진수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전략지원관은 "이번 개정 2025-03-14 1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