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분기 카드 해외사용액 51.8억弗...해외 직구↑
    올 2분기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긁은 카드 사용액이 역대 2분기 중 최대치로 나타났다. 명절, 휴가철이 없는 2분기를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해외 직접구매(직구)를 통한 온라인쇼핑이 늘어난 영향이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2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2분기 우리나라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 해외 사용액은 지난 1분기(51억8400만 달러)보다 소폭 감소한 51억8400만 달러(약 6조9000억원)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46억4600만 달러)에 비해서는 11.6% 증가
    • 2024-08-27
    • 12:00:00
  • 작년 건설계약액 12.1% 줄어든 297.5조원…10년 만에 최대 감소
    수익성 악화에 따라 지난해 건설 계약액이 10% 넘게 쪼그라들면서 300조원 아래로 내려섰다. 지난 2013년 이후 10년만에 최대 하락폭이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건설업조사(잠정, 공사실적 부문)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 계약액은 전년 대비 12.1%(40조7730억원) 감소한 297조5170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부터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여오던 중 지난해 쪼그라든 것이다. 건설 계약액 규모도 3년만에 300조원 아래로 내려섰다. 건설 계약액 감소는 국내 계약액 감소폭이 해외 계약액 증가폭을 크게 웃돌았기 때문이다
    • 2024-08-27
    • 12:00:00
  • 세법개정안 정부안 확정…내달 15개 법률안 국회 제출
    정부는 27일 국무회의를 열고 지난 7월 발표한 올해 세법개정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5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통해 세법개정안을 발표하고 15개 법률안에 대해 부처협의와 입법예고를 실시했다. 이날 확정한 법률안은 △국세기본법 △조세특례제한법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소득세법 △법인세법 △상속세 및 증여세법 △부가가치세법 △개별소비세법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주세법 △과세자료의 제출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세무사법 △관세법 △관세사법 △자유무역협정의 이행을
    • 2024-08-27
    • 11:39:32
  • [2025 예산안] ABC 첨단산업 육성 총력…K콘텐츠로 수출 살린다
    정부가 반도체 저리대출을 4조3000억원 공급하는 등 ABC+(인공지능 AI·바이오·반도체·전략산업)에 대한 전폭적 지원 확대에 나선다. 또 원전산업 성장펀드를 조성하는 등 수출 지원에도 박차를 가한다. 2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AI부문을 보면 450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1000억원 규모의 AI 혁신펀드를 조성한다. 또 차세대 PIM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 개발 등 AI G3 도약을 지원한다. 연구개발(R&D)은 PIM 인공지능 반도체
    • 2024-08-27
    • 11:06:38
  • [2025 예산안] R&D 일부 복원, SOC는 대폭 삭감…민간에 떠넘긴 내수진작
    내년도 연구개발(R&D) 분야 예산이 전체 예산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지난해 예산에는 미치지 못했다. 내수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도 깎이면서 경기 부양을 위한 정부 재정의 역할이 사실상 방기됐다는 우려도 나온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2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년 예산안'을 의결했다. 내년 예산안 중 눈에 띄는 부분은 R&D 예산의 증가다. R&D 예산은 올해 예산(26조5000억원)보다 11.8% 증가한 29조700
    • 2024-08-27
    • 11:00:00
  • [2025예산안] 반환점 돈 尹 정부…약자 복지·민생 안정에 초점
    내년 예산안에는 저소득층의 연간 생계급여액이 올해보다 141만원 인상되는 내용이 담겼다. 취약계층의 사회 이동성 개선을 위해국가장학금 대상 인원을 확대하고 저소득층 자활성공금도 지원한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 총지출 증가를 최소화하면서도 약자 복지와 민생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사회적 약자 맞춤형 보호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저소득 취약계층 예산 1.4조원↑…4인가구 생계급여액 141만원 인상 27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5년도
    • 2024-08-27
    • 11:00:00
  • [2025 예산안] 원전 수출 펀드 1000억원 조성...공급망 안정화도 '박차'
    정부가 내년 수출 확대에 방점을 두고 산업계를 지원한다. 특히 최근 체코 원전 수주를 계기로 불붙은 원전 수출을 뒷받침하는 대형펀드를 조성하고 원자력 발전·신재생 에너지 등 무탄소 에너지 확산과 자원 공급망 안정화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가 27일 발표한 '2025년 예산안'에 따르면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 예산이 올해 28조원에서 내년 28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확대됐다. 이중 에너지·자원개발 분야 예산은 4조6833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구체적으로 체코
    • 2024-08-27
    • 11:00:00
  • [2025 예산안] 내년 예산 21조원 늘어난 677조원…긴축재정 기조 유지
    정부가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3.2% 증가한 677조400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내년 총지출 증가율은 20년 만에 가장 낮았던 올해(2.8%)보다는 늘었지만 정부가 예상한 내년도 총수입 증가율인 6.5%의 절반 수준으로, 여전히 긴축재정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정부는 올해 경기 회복에 따른 내년 세수 여건 개선을 기대하면서도 코로나 펜데믹 이후 약화된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내년 예산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27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예
    • 2024-08-27
    • 11:00:00
  • [2025 예산안] 내년 농식품부 예산 18.4조 올해보다 2.2%↑…"건정재정 기조에 사업비 대폭 줄어"
    내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예산이 올해 대비 2.2% 늘어나는 데 그쳤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영향으로 전체 예산 총지출 증가율을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2025년 예산안을 18조7496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예산보다 2.2% 증가했지만 내년 국가 총지출 증가율(3.2%)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특히 전년 대비 5.6% 증가한 올해 예산과 크게 대비되는 대목이다. 농식품부 예산의 소폭 증가는 올해 대규모 세수 결손 가능성이 반영된 결과다. 정부는 법인세 감소로 올해
    • 2024-08-27
    • 11:00:00
  • [2025 예산안] 내년 세수 382.4조원…기업실적 회복에 법인세 10조원↑
    기업의 실적 개선과 민간 소비 확대 등에 힘입어 내년 국세 수입이 올해보다 4.1% 증가할 전망이다. 정부가 세법개정안을 통해 세율을 낮추겠다고 밝힌 상속증여세, 증권거래세 등은 감소하겠지만 법인세가 10조원 이상 늘며 전체 국세수입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정부가 발표한 '2025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국세수입은 382조5000억원 규모다. 올해 전망치(367조3000억원)보다 15조1000억원(4.1%)이 늘어나는 수치다. 올해 77조6000억원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 법인세는 내년 14.0% 증
    • 2024-08-27
    • 11:00:00
  • [日 열도 강타한 K-씨푸드] '춤추는' 한국산 활전복, 일본 소비자 눈과 입 사로잡았다
    "정말 전복이 춤을 추는 것 같네요." 22일 일본의 갓텐스시 후나바시나츠미다이점에서 일본인 다카하시 마리씨(31)는 한국산 활전복 군함 스시를 시식한 뒤 "눈과 입을 모두 유혹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마리씨가 먹은 스시는 김으로 초밥을 말고 살아있는 한국산 활전복을 올린 '군함 스시'다. 보통 스시에 슬라이스 전복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활전복을 통째로 올린 스시는 레몬즙을 뿌리자 마치 춤을 추는 것처럼 움직였다. 한국산 수산물은 최근 일본에서 큰 인기다. 특히 일본 현지
    • 2024-08-27
    • 06:00:00
  • [日 열도 강타한 K-씨푸드] 亞 최대 수산박람회 3102만弗 수출 상담…'역대 최대'
    "한국 요리는 다 맛있는 거 같아요. 특히 한국산 식재료로 만들어 더 풍미가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지난 21일 오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만난 중국인 우보(32)씨는 2024 도쿄 국제수산박람회 한국관을 직접 찾은 이유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우보씨는 이날 박람회에 참가한 중국 기업 관계자다. 한식을 좋아한다는 그는 이날 한국관에서 마련한 감태 페스토를 올린 훈제굴 카나페를 시식하면서 만족스럽다는 미소를 지었다.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도쿄빅사이트에서 현지 민간 어업단체인 대일본수
    • 2024-08-27
    • 04:47:03
  • 노동진 수협 회장, 한국 찾은 ICA 사무총장과 첫 면담
    세계협동조합연맹(ICA) 이사 겸 수산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26일 예룬 더글라스 사무총장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 ICA와 한국 수협 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수협에 따르면 노동진 회장은 이날 한국을 처음 찾은 예룬 더글라스 사무총장과 발루 이에르 아시아태평양 사무총장을 만나 내년 국제연합(UN)이 지정한 '세계협동조합의 해'를 맞아 ICA 측의 다각적인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UN은 지난해 11월 총회에서 2025년을 ‘세계협동조합의 해’로 선포
    • 2024-08-26
    • 16:25:36
  • KTR, 수소차 폐연료전지 특화센터 구축 속도 낸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우석대와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26일 KTR에 따르면 네 기관은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 특화센터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화센터는 완주군 봉동읍 테크노밸리2산단에 2028년 12월께 구축된다. 부지면적 1만8978㎡ 규모 4개 동으로 조성되는 시험인증 기반시설에는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약 250억원이 투입된다. 협약에 따라 KTR과 전북도, 완주군, 우석대는 △전북도와
    • 2024-08-26
    • 16:11:15
  • 탐지견의 평생 가족을 찾습니다…관세청, 훈련견 6마리 분양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이 탐지견훈련센터 내 훈련견 6마리를 민간에 분양한다. 26일 인재개발원에 따르면 분양 대상견은 3세(2021년생)부터 8세(2017년생)까지로 탐지견 기본 훈련을 모두 이수하며 반려견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래브라도 리트리버 종의 25㎏ 이상 대형견으로 활동성이 뛰어나 적극적인 반려인에게 적합하다. 관세인재개발원은 은퇴한 탐지견 혹은 탐지견 양성훈련 과정에서 반려견 판정을 받은 동물들을 민간에 분양해왔다. 기존에는 단독주택 거주자만 입양 신청이 가능했으나 올해
    • 2024-08-26
    • 15: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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