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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 홈플러스 주요 납품기업 간담회 개최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개시로 납품 업체들의 대금 확보 우려가 커진 가운데 정부가 홈플러스와 주요 납품 업체들이 함께 참석하는 간담회를 열고 기업별 납품 현황 파악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오후 서울에서 비공개로 '홈플러스 납품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일 법원의 회생채권 변제 허가 이후 많은 기업들이 홈플러스에 대한 납품을 재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업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마련됐다. 동서식품, 오뚜기, 팔도 등 2025-03-13 16:30:00
  • 인천 찾은 송명달 해수차관 "안전 빈틈 없도록"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13일 인천 연안부두를 찾아 경인 권역 어선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인천광역시를 비롯해 인천시 중구, 해양경찰청, 수협중앙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이 동참했다. 송 차관은 수협중앙회 인천어선안전조업국을 방문해 인천 앞바다에서 조업 중인 어선과 무선 교신으로 △기상악화 시 무리한 조업 자제 △항해 중 전방 주시 △구명조끼 상시 착용 등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해경을 비롯한 각 기관에는 봄철 조업을 시작하는 연안어선과 낚시어선에 대한 사고 예방 사전점검 강 2025-03-13 16:13:42
  • "토허제 해제 가계부채 자극 우려" 한은의 경고 지난해 8월에 고점을 찍은 뒤 최근 둔화 흐름을 보였던 가계대출 증가세가 재차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경고가 나왔다. 기준금리 인하 등 금융여건이 완화되는 가운데 지난달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의 영향이 주택가격 상승 기대를 부추기면서다. 한국은행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범위를 확대하는 등 규제 강화를 통해 가계대출 증가세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은은 13일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실린 '최근 가계대출 상황 및 향후 여건 평가' 보고서에서 "당분간 둔화 흐름이 지속할 2025-03-13 14:04:48
  • 한은 "금리 인하, 성장 제고 효과…심리개선은 상대적으로 제약" 한국은행이 지난해 10월 이후 세 차례 단행한 기준금리 인하가 장·단기금리 하락으로 성장을 제고하겠지만, 심리개선 효과는 상대적으로 제약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평가했다. 물가·가계부채·환율에 미치는 부작용은 과거보다는 제한적이나, 향후 흐름에 유의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한은은 13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를 통해 "금리 인하 기대가 일찍부터 선반영돼 장기금리가 기대단기금리를 중심으로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장기금리 경로의 경기부양 효과가 2025-03-13 13:26:39
  • 신성환 금통위원 "성장에 비중 두고 운영…재정 공조 필요" 신성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13일 향후 통화정책방향과 관련해 "경기 하방압력을 완화하는 데 비중을 두고 운영하겠다"면서 올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만 "통화정책만으로 대응하기보다 재정정책과의 공조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 등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 위원은 이날 한은이 발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물가 안정세와 가계부채 둔화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내외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하면서 당분간 낮은 2025-03-13 12:00:00
  • 작업대·채반도 필수품목으로 정한 비알코리아…공정위 과징금 21억 공정거래위원회는 도넛·커피 전문전인 던킨도너츠(던킨)의 가맹본부인 비알코리아가 필수품목을 과도하게 정한 뒤 가맹본부로부터만 구입하도록 강제한 행위에 대해 과징금 21억3600만원을 부과한다고 13일 밝혔다. 비알코리아는 정보공개서 등을 근거로 주방 설비, 소모품 등 38개 품목을 필수품목으로 지정한 뒤 해당 품목을 가맹본부에서만 구입하도록 거래처를 제한했다. 필수품목으로 지정된 것은 주방 작업대, 매장 진열장 등 주방·홀 설비 33개, 채반 등 집기류 2개, 진열용 유산지 등 소모품 3개 등이 2025-03-13 12:00:00
  •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29.2조…물가상승률 넘어서는 증가세 지난해 사교육비 증가율이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넘어선 가운데 소득별·지역별 격차도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지난해 29조2000억원으로 1년 만에 7.7%(2조1000억원) 늘었다. 지난해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2.3%)과 비교할 때 사교육비 증가율이 3배 이상 높은 셈이다. 사교육비는 저출산으로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있지만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초중고 전체 학생수는 약 513 2025-03-13 12:00:00
  • 업종별 특화 외국인력 현지에서 양성한다…조선업 대상 시범사업 정부가 업종별로 특화된 외국인력을 현지에서 양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첫 시범사업은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조선업 인력을 양성하는 것으로 훈련 수료 시기에 맞춰 연내 입국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울산시와 공동으로 '조선업 맞춤형 외국인력 양성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울산시 주도로 우즈베키스탄에서 조선업 맞춤형 훈련을 실시하면 고용부가 고용허가제(E-9)를 통해 훈련 수료자를 울산 소재 중소 조선업체에 매칭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는 최근 업·직종별 특화된 인력에 2025-03-13 12:00:00
  • 자영업자 살려라…예산으로 물품 선구매·구내식당 휴무 확대 정부가 고금리, 내수회복 지연 등으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예산을 들여 필요한 물품에 대한 선구매를 추진한다. 또 정부·지자체·공공기관 청사 구내식당 휴무일을 주 1~2회 이상으로 늘려 직원들의 외부식당 이용을 권고하기로 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소상공인연합회 디지털교육센터에서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추가 부담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소상공 2025-03-13 11:30:00
  • 공정위, '다이소 건기식 판매 중단 의혹' 대한약사회 현장조사 공정 당국이 다이소의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판매 중단과 관련해 대한약사회를 대상으로 조사에 나섰다. 13일 업계, 관계 부처 등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오전 대한약사회에 조사관 등을 보내 현장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제약사의 다이소 건기식 판매 철수 과정에서 대한약사회의 압박이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소는 지난달 24일 대웅제약과 일양약품 등에서 제조한 건기식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이 3000~5000원 수준으로 약국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아 소비자 인기를 끌 2025-03-13 11:13:09
  •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도약 사업 14대1 경쟁률...내달 최종 선정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도약 사업에 총 71개의 컨소시엄이 지원해 약 14: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도약 사업은 중견기업의 사업화 역량과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결합해 상생과 기술혁신을 동시에 달성하려는 사업이다. 2023년부터 2033년까지 국비 4137억원을 투입해 중견기업과 2개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이뤄진 컨소시엄에 3년간 총 39억원 내외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제공한다. 올해는 상생혁신 R&D 5개 신규 과제 선 2025-03-13 11:00:00
  • 광양 4공업용수 예타·광덕터널 타당성 재조사 각각 통과 광양 4공업용수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광덕터널 도로 건설사업이 타당성재조사를 각각 통과했다. 기획재정부는 13일 김윤상 기재부 제2차관 주재로 '2025년 제2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예비타당성조사 및 타당성재조사 결과 안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광양 4공업용수도 사업은 총 사업비 2128억원 규모로 전남 광양, 여수, 순천 지역 산업단지의 공업용수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단 입주 기업에게 공업용수을 원활히 공급해 생산시설의 안정적인 가동을 뒷받침 2025-03-13 11:00:00
  • 항만국통제 궁금증 타파…국적선사 대상 설명회 개최 해양수산부는 14일 부산항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적선사를 대상으로 외국항에서의 항만국통제(PSC) 수검에 대한 맞춤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항만국통제(PSC) 점검 주안점 및 주요 선박안전관리체제(ISM) 부적합 사례 공유 △사전질의 답변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사전질의에 대해서는 업계에서 국제해사협약 관련 해석 등 평소 항만국통제 수검과정에서 궁금했던 사항들을 모아서 답변하는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 종료 후에는 설명회 자료를 항만국통제 소통방 등을 통해 2025-03-13 11:00:00
  • 포획금지 대게 불법 판매…유통업체 '덜미' 포획이 금지된 국내산 암컷대게를 잡아 일본산으로 둔갑해 판매한 유통업체가 덜미를 잡혔다. 정부는 불법 유통을 자행안 업체를 이달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28일까지 3개월간 국내산 암컷대게 불법유통 특별단속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산과 일본산 대게는 외형이 유사해 육안으로 쉽게 구별하기 어려운 데다 주로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는 상품 특성상 국내산 대게가 일본산으로 둔갑해 유통될 경우 소비자 혼란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국내산 대게 가격에도 영향을 미 2025-03-13 11:00:00
  • 美, 철강 관세 25% 부과에...정부 "이달 중 대응 방안 마련" 정부가 미국이 촉발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 중 철강 통상·수입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철강 업계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포스코 이희근 사장, 현대제철 서강현 사장, KG스틸 박성희 사장 등 철강 업계 대표와 이경호 철강협회 부회장,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안 장관은 "불공정 무역 시도가 더욱 빈번해질 것이 우려돼 정부는 이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 2025-03-13 10:24:13
  • 클래리베이트,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2025 발표...연간 4.6조 달러 창출 클래리베이트(Clarivate)가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2025(Top 100 Global Innovators)’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들의 기술력과 연구개발(R&D) 성과를 평가하는 지표로, 해당 기업들은 연간 4.6조 달러의 매출을 창출하며 세계 경제의 4.4%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과학, 공학, 제품 디자인 및 문제 해결에 투자를 하고 있다. 2025년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은 연구개발(R&D) 투자 비율이 평균적으로 수익의 8.8%에 달하며, 총 투자액은 2900억 달 2025-03-13 10:00:00
  • 1월 총지출 진도율, 통계 작성 이후 최저…정부 "영업일 감소 영향" 정부가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을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올해 1월 총지출 진도율이 2014년 월별 통계 작성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정부는 설 연휴로 영업일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13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3월호'에 따르면 총지출은 1년 전보다 3조2000억원 감소한 52조70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예산 대비 진도율은 7.8%로 전년 동월보다 0.7%포인트 하락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1월 총지출이 지난해 대비 감소한 것은 설연휴 등 영향으로 영업일이 4일 줄었다"며 & 2025-03-13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