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쏟아지는 니트족] 청년 일자리 분기당 10만개씩 증발…'최애' IT·금융·공무원 감소일로
    최근 20대 청년 일자리가 분기별로 10만개씩 사라지고 있다. 정보통신(IT)과 금융, 공무원 등 청년층이 선호하는 일자리도 빠르게 줄고 있다. 이런 세태 속에 일할 의지가 없는 청년 무직자를 의미하는 니트족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국가 경제의 활력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모습이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20대 일자리는 308만6000개로 전년 동기보다 10만2000개 줄었다. 전체 일자리가 31만4000개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20대 일
    • 2024-08-22
    • 05:00:00
  • [쏟아지는 니트족] 미래 취업 확률 30%대 '뚝'…"나태함 치부 안돼, 범사회적 해법 찾아야"
    #서울시 중랑구에 거주하는 이모씨(31)는 첫 직장 경험을 '악몽'으로 기억한다. 매일 반복되는 야근과 직장 상사의 갑질에도 급여는 최저임금을 조금 웃도는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계속된 번아웃에 스스로 회사를 떠난 그는 2년 동안 '니트족'으로 생활하던 중 현재는 직업전문학교에서 기존 대학 전공과는 다른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청년층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니트족(구직 의사가 없는 무직자)을 자처하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다만 니트 경
    • 2024-08-22
    • 05:00:00
  • 최상목, 주한일본대사 접견 "한일 경제협력 확대…WGBI 편입 관심 당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와 만나 양국간 경제협력과 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 부총리는 미즈시마 대사의 부임을 환영하며 "한일 양국은 서로에게 중요한 교역 파트너"라며 "지난해 셔틀외교 복원 이후 경제협력 범위가 에너지·벤처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즈시마 대사도 "최근 양국 간 경제협력이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을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지난해 7년만에 재개된 한일재무
    • 2024-08-21
    • 17:04:53
  • 분기별 전망 첫 공개하는 한은, K-점도표 확대 잰걸음
    한국은행이 22일 처음으로 분기별 경제전망을 공개하면서 포워드 가이던스(forward guidance·선제적 안내) 확장에 한발짝 더 다가간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현재 3개월 후 금리 전망을 취합하고 있는데 예고대로 6개월, 1년까지 시계열을 확대하기 위한 실험도 한창이다. 분기 전망이 자리잡은 뒤 포워드 가이던스까지 확장해 통화정책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21일 한은 조사국 조사총괄팀이 블로그에 게재한 '경제전망 분기경로의 공개 배경과 기대효과'에 따르면 한은은 기존에는 상·
    • 2024-08-21
    • 16:53:13
  •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닻 올린다…해수부, 우선협상자 선정
    해양수산부는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IPA), 인천도시공사(iH)로 구성된 인천시 컨소시엄을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했다. 21일 해수부에 따르면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총 5906억원을 투입해 인천시 중구 북성동·항동 일원에 42만9000㎡규모의 해양문화 도심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수부는 개발·회계·금융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상단을 구성해 인천시 컨소시엄과
    • 2024-08-21
    • 14:10:56
  • 최저입찰가보다 낮게 공사대금 결정한 금강종합건설…공정위 과징금 3.79억원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상복합 철근콘크리트 공사에서 경쟁입찰의 최저입찰가보다 낮은 금액으로 하도급대금을 결정한 금강종합건설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억7900만원을 부과한다고 21일 밝혔다. 금강종합건설은 이천 안흥동 주상복합 신축 공사 중 철근콘크리트 공사와 관련해 지난 2018년 최저가 경쟁입찰에 나섰다. 당초 이 사건의 최저입찰가는 199억7000만원이었다. 이후 이들은 최저가 입찰사업자를 포함한 2~3개 업체와 공사대금 절감방안을 협의했고 해당 사업자들에게 추가적인 견적 제출을 요구했다. 해당 최
    • 2024-08-21
    • 12:00:00
  • 블랙먼데이 원흉 '엔캐리 청산' 또 남았나…"금융불안 진앙 작용 어렵다"
    지난 5일 블랙먼데이의 원흉으로 지목된 '엔 캐리트레이드'(이하 엔 캐리)의 추가 청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엔 캐리 추가 청산이 글로벌 금융불안의 진앙으로 작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엔 캐리는 금리가 0.1% 수준으로 낮은 엔화를 빌려 미국 채권과 같은 고금리 자산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21일 국제금융센터는 '엔 캐리 측정 지표 점검 및 평가' 보고서에서 정확한 앤 캐리 규모를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엔화 대출 △통화선물 포지션 등의 지표들을 참고해 엔 캐리트
    • 2024-08-21
    • 12:00:00
  • 올 1분기 늘어난 임금근로 일자리 31만개…20대 일자리는 6분기 연속 감소
    올해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31만개 늘어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늘어난 일자리의 80% 이상은 60대 이상 노인 일자리였으며 20대 이하 청년 일자리는 10만개 넘게 줄어 6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올 2월 기준 1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052만1000개로 1년 전보다 31만4000개 증가했다. 증감 폭은 지난 2022년 1분기(75만2000개) 이후 8개 분기 연속 감소하다가 소폭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령별로
    • 2024-08-21
    • 12:00:00
  • 2분기 대외채무 감소…정부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면밀히 점검"
    올해 2분기 우리나라의 대외채무가 줄어들면서 반년째 채무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한국의 대외채무는 6583억 달러로 전분기 말(6675억 달러) 대비 92억 달러 감소했다. 전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으로 대외채무가 감소세를 나타낸 것이다. 만기별로 만기 1년 이하 단기외채는 1420억 달러로 9억 달러 증가했지만 만기 1년 초과 장기외채는 5163억 달러로 101억 달러 감소했다. 부문별로 정부(-51억불), 중앙은행(-11억불), 은행(-23억불), 기타부문(비은행권·
    • 2024-08-21
    • 12:00:00
  • '서학개미' 투자 열풍에…순대외금융자산 또 역대 최고
    올해 2분기 ‘서학개미' 열풍이 이어지면서 우리나라 국민이 해외에 투자한 금액이 2개 분기 연속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단기간 내 갚아야 할 해외 빚 비중은 소폭 늘었지만 외채 건전성은 과거 대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2분기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우리나라의 순대외금융자산은 지난 1분기(8310억 달러)보다 275억 달러 증가한 8585억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1분기 발표 당시 종전 최고치였던 2022년 3분기(8283억 달러)를
    • 2024-08-21
    • 12:00:00
  • 국표원, 사우디 표준청·중동지역 표준화기구와 기술규제 협력 강화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11~13일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방문해 사우디아라비아 표준청(SASO)과 중동지역표준화기구(GSO) 회의를 열고 양자 간 기술규제 관련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21일 국표원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우리나라 교역액 기준 상위 7위 국가로 국내 기업이 수출시장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국가다. 국표원은 SASO·GSO와 기술규제분야 협력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 1월에는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사우디 측 관계자들이 방한해 기술규제관련 동향과 정책을 설명한 바 있다. 이
    • 2024-08-21
    • 11:00:00
  • 8월 1~20일 수출액 331억 달러…무역적자 15억弗
    수출 효자 품목인 반도체가 이달 1~20일의 수출액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무역수지는 15억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21일 관세청이 발표한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8월 1~20일간 수출액은 33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5%(51억8000만 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2억80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8.5%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전년과 동일한 14.5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전년 동기 대비 42.5% 증가했으며 석유제품(11.7%), 승용차(7.9%) 등
    • 2024-08-21
    • 09:47:15
  • 최상목 "티메프 피해업체 지원 1.6조원으로 확대…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피해업체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1조2000억원 규모에서 1조600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정부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티메프 사태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부처와 지자체, 관련 기관의 정책역량을 결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총 359억원의 일반상품과 상품권의 환불절차를 완료한 데 이어 핸드폰 소액결제 피해를 입은 소비자도 조속히
    • 2024-08-21
    • 09:45:18
  • 잭슨홀 미팅 피벗 기대에…1320원대로 내려온 원·달러 환율
    잭슨홀 미팅이 가까워지면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로 원·달러 환율은 21일 또 하락 출발했다. 21일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2.5원 내린 1330.0원으로 장을 시작했으며 장 초반 1328~1329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의 하락 출발은 위험선호 부진에도 오는 23일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약달러 현상이 짙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1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하는 미국 연례 비농업
    • 2024-08-21
    • 09:17:43
  • [속보] 8월1~20일 수출 331억달러...전년대비 18.5% 늘었다
    8월 1일부터 20일까지 한국의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0억 달러 이상 증가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331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8.5%(51억8000만 달러) 증가한 수치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18.5% 늘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34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31억7000만 달러) 증가했다. 이 기간 무역수지는 15억 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 2024-08-21
    • 09: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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