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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고환율에 기름값 오르자 소비자물가 두 달 연속 2%대…상승폭은 축소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2%대를 기록했다. 고환율 영향에 기름값이 상승하면서 전체 물가 상승률을 끌어올린 것이다. 다만 지난해 연초 물가 상승률을 주도하던 과일 가격은 하락 전환하면서 전체 물가 상승률은 소폭 둔화됐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08(2020=100)로 1년 전보다 2.0%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 2.6%에서 8월 2.0%로 둔화한 뒤 9월(1.6%)부터 1%대에 진입했다. 그러나 11월부터 상승세를 나타내던 중 1 2025-03-06 09:08:53
  • 슈퍼챗으로 수억원 버는 정치 유튜버…국세청 "탈루혐의 엄정 대응" 국세청이 국회가 지적한 정치 유튜버들의 탈세 의혹과 관련해 세금 탈루 혐의가 발견되면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실에 따르면 국세청은 2022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유튜버 방송의 후원금 모금 행위와 관련해 탈세 유형을 실태 분석했다. 같은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정치 유튜버들의 수익 신고 적정성 문제가 제기되자 김창기 당시 국세청장은 "반복성이 있으면 사업성이 있다"며 "소득세와 증여세 과세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2025-03-06 08:46:42
  • [속보]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0%…두 달 연속 2%대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2.0% 올랐다.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2%대 물가 흐름을 보인 것이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08(2020=100)로 1년 전보다 2.0%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 2.6%에서 8월 2.0%로 둔화한 뒤 9월(1.6%)부터 1%대에 진입했다. 그러나 11월부터 상승세를 나타내던 중 1월 2.2%를 기록한 바 있다. 1월에 이어 2월에도 2%대 물가를 기록한 것이다. 물가의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석유 2025-03-06 08:00:00
  • '4100억 弗' 깨졌다…외환보유액 4년 9개월 만에 최저치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18억 달러 감소하면서 4100억 달러 선을 밑돌았다. 미국 달러화 가치는 소폭 하락했지만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규모가 확대되면서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5년 2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전월(4110억1000만 달러) 대비 18억 달러 감소한 4092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5월(4073억 달러) 이후 4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주식·채권)은 3573억8000만 달러(87.3%)로 전월 대비 46억4 2025-03-06 06:00:00
  • 카지노 건전화 속도…강원랜드 'K-그린' 시스템 도입 강원랜드가 카지노 건전화에 속도를 내기 위해 'K-그린 건전관리시스템'을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5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K-그린은 'Kangwonland Gambling Responsibility & Enjoyment Education Navigation'의 약어로 '책임감 있고 즐겁게 카지노 이용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의미한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10월 스마트 입장시스텝 시행 이후 시범운영을 해오고 있다. 과몰입 예방을 위해선 사후 조치보단 사전개입이 더 중요하고 이용자 스스로 출입관리(일수관리 또는 시간관리)를 2025-03-05 17:53:11
  • 미주한상 만난 최상목 "韓, 美가 신뢰할만한 파트너라는 점 홍보해달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쟁부 장관이 5일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미주한상) 임원진을 만나 "민간 외교사절단으로서 '한국은 미국이 신뢰할만한 경제협력 파트너라는 점을 현지에서 적극 홍보해달라"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미주한상 임원진,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면담은 오는 4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미국 신정부 통상정책과 관련한 전지 동향 2025-03-05 17:10:45
  • 트럼프 관세 강경 발언에도 달러 약세…환율 1450원대로 하락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만에 1450원대로 하락 마감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일보다 7.3원 내린 1454.5원을 기록했다. 주간 거래 종가가 1460원을 밑돈 것은 지난달 27(1443원)일 이후 3거래일 만이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7.8원 내린 1454원에 출발했다. 간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25%의 관세를 부과한 캐나다와 멕시코에 일부 경감 조치가 있을 수도 있다고 밝히자, 달러는 약세로 돌아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 2025-03-05 16:36:59
  • 홍문표 aT 사장 "농산물 수출은 韓식품 영토 확장...지난해보다 수출량 늘 것"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5일 "우리 농산물을 수출하는 것은 한국 식품 영토를 확장하는 것"이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수출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 사장은 이날 aT 사장 취임 6개월을 맞아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올해 미국의 해외 농산물 수입 관세 등으로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수출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지난해 K-푸드 수출액은 130억3000만 달러(농식품 99억8000만 달러·전후방산업 30 2025-03-05 16:11:56
  • 끓어오르는 바다에 연근해어업 비상…생산금액 쪼그라들었다 고수온·기상 악화로 수산자원량이 줄어들며 지난해 연근해어업의 생산량과 생산금액이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해양수산부의 2024년 수산물생산량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어업 총생산량은 361만t으로 전년(369만t) 대비 2.2% 감소했다. 생산금액은 2023년(9조4370억원)보다 6.9% 늘어난 10조918억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연근해 어업생산량은 84만1000t으로 전년 생산량(95만1000t)과 최근 5년 평균 생산량(92만5000t) 대비 각각 11.6%, 9.1% 줄었다. 생산금액으로 봐도 감소세가 두드러진다. 지 2025-03-05 16:01:28
  • 트럼프 '韓 관세 4배 높다' 발언에…정부 "사실 아냐, 美 정부에 적극 설명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이 미국에 비해 4배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5일 정부 관계자는 아주경제신문과 통화에서 "우리나라의 평균 최혜국 대우(MFN) 관세율은 13.4%, 미국의 MFN 관세율은 3.3%로 4배 수준이 맞지만 자유무역협정(FTA)을 맺고 있어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낮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향후 미국과의 다양한 협의 채널을 통해 (이와 관련해) 적극 설명할 2025-03-05 15:45:55
  • 최상목 "탑티어 비자 신설…첨단분야 최우수 인재 유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전세계 첨단분야 최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탑티어(Top-Tier) 비자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0차 외국인정책위원회'를 열고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역동적인 경제 환경을 갖추고 있는 우리도 글로벌 혁신을 주도할 해외 우수 인재들이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경제성장과 지역상생을 위한 비자제도 개선 2025-03-05 14:30:00
  • [갈길 먼 4만불 시대] 1인당 국민소득 日·대만 앞섰지만…11년째 3만 달러대 정체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6624달러로 집계되면서 일본과 대만을 제치고 주요국 중 세계 6위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원화 가치가 급락한 영향으로 달러화 기준 전년 대비 증가율은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 한국은행은 환율의 변동성이 커져 1인당 GNI의 4만 달러대 진입 시기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11년째 3만 달러 수준에 정체돼 있는 1인당 GNI를 끌어올리려면 생산성 개선을 위한 기술혁신이 필요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5일 한은이 발표한 '2024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2025-03-05 13:54:21
  • 최상목 "의대 증원 반발에 개혁 미루면 정부가 직무유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의대 증원과 관련) 갈등과 여러 쟁점을 이유로 20~30년 가까이 미뤄 온 개혁 논의를 또다시 미룬다면 이 또한 정부의 직무 유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민간위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의료개혁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그는 특위가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등 개혁방안 수립‧시행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불확실성이 높은 현 상황에서도 개혁 논 2025-03-05 13:30:00
  • 사업자 신원정보 미표시한 당근마켓…공정위, 과태료 100만원 부과 공정거래위원회는 당근마켓의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과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한다고 5일 밝혔다. 사이버몰 당근을 운영하는 당근마켓은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고자 하는 사업자와 중고물품을 거래하고자하는 개인과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사업자다. 특히 비즈프로필·중고거래 게시판을 통해 통신판매를 위한 광고 수단을 제공하는 만큼 통신판매중개업자에 해당한다.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중개업자는 사업자인 통신판매중개의뢰자의 신원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해 2025-03-05 12:00:00
  • 국세청, 연말정산 환급금 최대 10일 앞당겨 이달 내 지급 국세청은 기업과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해 2024년 귀속 연말정산 환급금을 법정기일인 4월 10일보다 10일 이상 앞당겨 이달 중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기업 일괄환급의 경우 기업이 근로소득 지급명세서와 환급신청을 선택한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를 신고기한인 이달 10까지 제출하면 환급 신고서에 기재한 계좌로 이달 18일까지 환급금을 지급한다. 다만, 신고내용에 대해 추가 검토가 필요하거나, 신고기한을 경과해 신고한 경우 환급 적정여부를 검토한 후 이달 31일까지 환급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기업 2025-03-05 12:00:00
  • 설 농축수산물 수요↑…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1.3% 증가 올해 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설 명절에 따른 농축수산물 거래 증가 영향으로 1년 전보다 1.3% 늘어났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1조8674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56억원(1.3%) 증가했다. 상품군별로 식품 거래액이 4조70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1% 증가했다. 음료·식료품 거래와 농축수산물이 각각 9.2%, 22.6% 늘었다. 서비스 분야는 7조4354억원으로 5.7% 성장했다. 이중 음식서비스는 3조4437억원으로 18.2% 증가했다 2025-03-05 12:00:00
  • 숨겨진 체불임금 53억 청산…고용부 집중 기획감독 # 경기도의 A기업은 경영 악화로 15명의 임금 1억2000만원을 체불하고 있었다. 고용노동부가 근로감독에 착수하자 체불사업주 융자제도를 활용해 전액을 청산했다. # 부산의 B신발제조업체는 수출·내수 부진으로 지난해 9월부터 200여명의 임금 10억원을 체불하고 있었다. 하지만 고용부의 근로감독이 시작되자 체불을 청산하고 부동산 매각 등 자구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5일 상습 임금체불 등이 의심되는 기업 120곳에 대한 집중 기획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감독 결과 120곳 중 89곳에서 144억원(5 2025-03-05 12:00:00
  • 철강·조선업 상생협력 방안 찾는다…업계 현황 공유 철강업계와 조선업계가 당면한 대내외적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5일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제4회 철강-조선 공동 세미나'에 참석해 철강-조선업계간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철강-조선 공동 세미나'는 한국철강협회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공동으로 2022년 6월 발족한 것으로, 전세계적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급변하는 대내외적 환경에서 업계의 현황·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합리적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5-03-05 11: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