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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韓 시장 진출…中 기업, 로봇청소기 시장서 내전샤오미가 로보락과 드리미 등 중국 기업이 꽉 잡고 있는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히며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했다. 샤오미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법인 설립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샤오미 X20 Max'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은 중국 기업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집계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로보락 매출액은 총 1420억원, 전체 로봇청소기 시장점유율 46.5%로 1위 올라섰다. 가격대 150만원 이상 로봇청소기 시장
- 2025-01-16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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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소재 3사, 4분기 실적 악화…올해 니켈 확보로 실적 반등 기대리튬 가격 하락과 전기차 수요 둔화가 맞물리며 주요 배터리 소재 기업들이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리튬 가격은 최고치 대비 34.8% 하락하며 수익성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리튬 의존도를 줄이고, 니켈 확보와 공급망 다변화에 집중하며 올해 실적 회복을 노리고 있다. 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등 주요 배터리 소재 기업들은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퓨처엠은 4분기 영업
- 2025-01-16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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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철강사...'생산라인도 멈췄다'국내 주요 철강·제강사들이 경기 침체와 건설시장 부진, 그리고 중국산 철강 제품 수입 증가로 철근 수요가 급감하자 대규모 생산 중단에 나섰다. 동국제강, 현대제철, 포스코는 각각 생산 중단 계획을 발표하며 재고 과잉 해소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감산 장기화가 이어질 경우 철근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동국제강은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철근 공장의 생산과 출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야간 가동 중단과 3교대에서 2교대 전환 등 감산
- 2025-01-16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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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사장 선임·화물사업 매각 마무리…합병작업 본격화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 임원진을 필두로 한 임원인사를 마무리 지으며 본격적인 통합 작업에 나선다. 에어인천의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인수를 위한 본계약도 매듭지어지면서 미국, 유럽 등 노선에 대해 인허가를 받기 위한 시험운항이 시작될 전망이다. 아시아나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송보영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조성배 자재 및 시설 부문 총괄(전무)과 강두석 인력관리본부장(전무)도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에 올랐다. 에어부산도 이날 임시 주총을 열어 정
- 2025-01-16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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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회장 "나는 아시아나 회장…서로에 스며들 것"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은 "우리(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은 한 회사에 다른 회사가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서로가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16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오늘 저를 이렇게 소개하며 인사를 드리고 싶다. '아시아나항공 회장 조원태입니다'"라며 "아시아나항공 회장이란 수식어 하나일 뿐이지만 여기 담긴 책임감의 무게는 그 어느 것보다 무겁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그는 "
- 2025-01-16
- 17: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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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쿠팡 의장, 트럼프 취임식·무도회 모두 참석김범석 쿠팡 의장이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과 무도회에 참석한다. 16일 워싱턴 외교가·재계에 따르면 김 의장은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취임식 공식 초청을 받았다. 뒤이어 만찬, 무도회까지 참석하며 한미 경제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의장과 함께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 Inc. 미국 경영진도 동반 초청돼 워싱턴의 주요 인사들을 만나게 된다. 쿠팡Inc.는 지난 2021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 후 미국에서 유치한 대규모 자금으로
- 2025-01-16
- 17: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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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포커스] 유통가, 설 연휴에도 '문 활짝' 열고 소비 침체 완화임시공휴일 지정 등으로 올해 설 명절 연휴가 최장 9일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이자, 유통업계가 연휴 기간 탄력적인 영업에 나서는 추세다. 오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고 31일도 재량 휴무일로 확대되는 추세다. 이번 설 명절은 주말이 시작되는 이달 25일부터 그 다음 주말인 내달 2일까지 최대 9일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업체들은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연휴 기간이 늘어나면서 명절 당일(29일) 등 영업을 통해 매출 부진을 조금이라도 만회한다는 대책을 세웠다. 먼저 롯
- 2025-01-16
- 17: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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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노사갈등 '잡음' 지속...익스프레스 매각 난항홈플러스가 지난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새주인 찾기에 나선 가운데 인력감축 및 매장 매각을 놓고 노사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SSM(기업형 슈퍼마켓) 사업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자를 물색 중이다. 홈플러스는 작년 모건스탠리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10여 곳에 투자설명서를 배포했지만, 아직까지 적절한 인수 의향자가 없는 상황이다. 대주주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가를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의 6~8배 정도인 6000억~8000억원
- 2025-01-16
-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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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업계 경쟁 열기 치열...'세컨드 브랜드'로 승부수가구업계가 경쟁브랜드와의 차별화 전략으로 '세컨드 브랜드'를 내세우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이사 수요 감소로 침체기에 빠지면서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16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시몬스는 서브 브랜드 N32를 앞세워 비건 매트리스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을 부각해 친환경 브랜드 인식을 확장하기 위해 '아이슬란드에서 온 매트리스'라는 이름의 광고를 내고 있다. 한샘은 프리미엄 제품군을 앞세워 '고객 몰이'에 나섰다. 한샘은
- 2025-01-16
- 16: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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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림바이오텍, '비비드몽타주' 설맞이 프로모션 전개다림바이오텍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비비드몽타주(vividmontage)’가 설 명절 프로모션 ‘2025 비비드몽타주 뉴이어 기프트 에디션’을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기획되었으며, 새해 건강을 위한 3가지 콘셉트의 기프트 에디션으로 구성되었다. 기프트 에디션 구매 시 최대 33% 할인 혜택과 함께 푸른 뱀 페이퍼 참과 쇼핑백 기프트 패키지를 제공한다. 온 가족이 함께 건강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종합건강&아이건강 기프트 에디션&r
- 2025-01-16
- 16: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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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샀더니"...구스다운 매트리스 일부 제품, 거위털 비율 '미달'시중에서 50만원대에 판매되는 구스(거위)다운 소재 매트리스 일부 제품이 충전재 혼용률을 실제와 다르게 기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제품은 거위털 비율이 35.5%로 표시기준에 한참 못미쳤다. 한국소비자원은 '이중구조 매트리스 토퍼' 6개 제품을 시험 평가한 결과 일부 제품은 거위털 비율과 솜털·깃털 비율이 표시기준에 부적했다고 16일 밝혔다. 복원력, 다운 빠짐, 위생성 항목에서는 전 제품이 관련 기준을 충족했지만 충전재의 다운량이 표시에 미치지 못해 개선이 필요한 제품도 확인됐다
- 2025-01-16
- 16: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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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기업가치 성장 위한 '프랜차이즈 IP' 전략 발표크래프톤이 16일에 진행한 사내 소통 프로그램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에서 2올해의 경영 전략과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113회를 맞이한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에서는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크래프톤의 미래 5년, 프랜차이즈 지식재산권(IP)’를 주제로 비전을 공유했다. 크래프톤은 중장기 목표로 빅 프랜차이즈 IP 확보를 내세우며, 이를 위한 핵심 성장 전략으로 △자체제작 투자 확대 △퍼블리싱 볼륨 확장 △자원 배분의 효율화를 꼽았다. 크래프톤은 독창적이고 경쟁력 있는 프랜차이
- 2025-01-16
- 16: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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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주총 앞두고 자문사간 의견 엇갈려...국민연금 판단 '주목'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여부가 경영권 분쟁의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다. 국민연금은 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의결권 행사에 따라 경영권의 향방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특히 국민연금과 계약을 체결한 자문사들의 상반된 의견이 부각되면서, 최윤범 회장과 MBK·영풍 연합 간의 승패 예측이 더욱 불투명해졌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17일 임시주총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수탁위는 국민연금 기금운용위 산하의 전
- 2025-01-16
-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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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석 해운협회 신임 회장 "세계 3위 해운강국으로 도약할 것"“대한민국이 세계 3위의 해운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해운협회 제34대 회장이 된 박정석 고려해운 회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25년도 해운협회 정기총회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해운협회는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제34대 회장으로 고려해운 박정석 회장을 선출했다. 박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선박금융 확대 △대량화물 수송역량 강화 △노사합의 이행 및 외국인 해기사 안정적 공급 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정태순 전임 회장
- 2025-01-16
- 15: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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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트럼프 취임식 앞두고 "의원외교·원팀정신 절실" 호소한국경제인협회가 16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트럼프 2.0 신정부 출범에 따른 한국 경제계 대응'을 주제로 제5차 글로벌 경제 현안 대응 임원협의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음 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인 국회 외통위 위원들에게 우리 기업들의 대미 투자 현황과 주요 이슈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 개최 목적이다. 이날 회의에는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 등 임원협의회 기업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외통위에선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영배 의
- 2025-01-16
- 15: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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