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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삼성 '빅스비' 일본어 첫 탑재…'갤럭시 AI' 열도 공략 정조준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핵심 기능인 음성 비서 '빅스비(Bixby)'에 일본어 버전을 추가하며 갤럭시 AI 흥행을 앞세워 외산 브랜드 험지인 일본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으로 일본어판 빅스비를 탑재했다. 2017년 빅스비를 선보인 후 8년 만이다. 빅스비가 지원하는 언어는 기존 한국어·영어·중국어·독일어·스페인어·프랑스어·이탈리아어·포르투갈어에 이어 9개로 늘어났다. 갤럭시 A 2025-04-15 05:00:00
  • 이재용, 日사업 르네상스 노린다…AI 앞세워 폰·가전 경쟁력 강화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경쟁력을 앞세워 그간 힘을 쓰지 못했던 일본 사업 확장에 드라이브를 건다. 미·중 관세 전쟁 등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확산하면서 판로 개척이 시급해진 영향이다. 특히 일본 전자산업이 쇠퇴·몰락 중이라 가전사업의 재진출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1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스마트폰 판매량 1위는 애플이지만 점유율은 전년보다 4%포인트 하락한 49%를 기록했다. 마의 50% 벽이 무너진 것이다. 삼성전자(6%)는 소니를 제치고 4위에 올랐 2025-04-15 05:00:00
  • "구글·애플 앱마켓 갑질 여전"…인앱결제 강제 금지법 실효성 '도마 위' 구글, 애플 등 스마트폰 앱 플랫폼 업체들의 인앱결제 강제 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이 세계 최초로 도입됐지만, 구글 등이 앱마켓에서 외부 결제 방식을 허가하지 않으며 여전히 높은 수수료가 부과되고 있다. 법은 있지만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플레이 스토어의 외부결제 방식인 '아웃링크(앱 내 외부 결제 링크)' 방식을 여전히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OOP은 이달 1일부터 구글 결제 정책으로 인해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한 8.5.4 이상 버전부터 별 2025-04-14 19:28:41
  • 한화에어로스 유상증자 경영승계 논란 지속, 野 "상법개정안 통과로 개선" 김승연 회장의 세 자녀에 지분 증여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에어로) 유상증자, 한화오션 지분 1조3000억 원 매각 문제 등 한화 경영권 승계 문제가 세간의 주목을 받는 가운데, 14일 최근 한화의 잇따른 거래가 “100% 총수 일가 회사 만들기라며, 총수 일가 지배권 승계를 위한 것이다”라는 전문가들의 비판이 제기됐다.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화 경영권 3세 승계, 이대로 괜찮은가?' 토론회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무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 2025-04-14 18:23:51
  • 넥슨, 21살 '마비노기' 이유 있는 역주행 넥슨의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이 기대 이상 성과를 거두고 있다. 넥슨 장수 지적재산(IP) 중 하나인 ‘마비노기’가 가진 특유의 감성을 손바닥 안에 그대로 재현해 낸 전략이 통했다. 14일 애플리케이션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마비노기 모바일 매출 순위는 지난달 30일 22위로 진입해, 직후 주간(31일~6일) 통합 4위까지 치솟았다. 이날 기준 구글 앱 마켓 3위, 애플 앱 마켓 1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어 추가 순위 상승도 기대된다. 마비노기 모바일의 출시 직후 주간 이용자 2025-04-14 18:12:35
  • 동원그룹, 글로벌 식품 사업군 출범...사업구조 재편 동원그룹이 글로벌 식품 사업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사업구조 재편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지주사인 동원산업이 계열사인 동원F&B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고, 국내외 식품 4개사를 사업군(Division)으로 묶기로 했다. 동원그룹은 흩어져 있는 식품 사업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창출해 글로벌 식품 시장에서 제2의 도약을 이룰 계획이다. 동원산업과 동원F&B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 체결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동원산업은 보통주 신주를 발행해 동원F&B 주주에게 1(동원 2025-04-14 17:30:59
  • 1분기 LCC 여객수 4년 만에 감소…'무안참사' 제주항공 3위 추락 올해 1분기 저비용항공사(LCC)를 탄 승객 수가 4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최근 LCC 관련 사건·사고가 탑승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지난해 12월 무안공항 참사와 직접 엮인 제주항공과 지난 1월 배터리 화재 사고가 발생한 에어부산의 승객 감소 폭이 컸다. LCC 선호도 하락에 더해 두 회사 모두 사고 이후 노선을 일부 감편한 영향이 컸다. 제주항공의 경우 LCC 업계 1위에서 3위까지 미끄러졌다. 14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1분기 LCC 총 여객 수(유임+환승 기준)는 1 2025-04-14 17:30:19
  • SK실트론 매각 소식에 노조 반발… "전 과정 투명하게 공개하라" SK그룹이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 SK실트론의 경영권 매각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노동조합이 반대 입장을 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K실트론 노조는 최근 "매각 자체를 원천 반대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내며 "고용안정, 근로조건 완전 승계, 인수자의 책임 검증, 공식적이고 구속력 있는 약속과 이행 등 이 모든 게 보장되지 않는 매각은 용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매각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조합원의 생존과 미래를 보장하라"고 덧붙였다. 앞서 SK그룹 지 2025-04-14 17:18:27
  • 부과 or 유예, 상호 or 품목...오락가락 관세 폭격에 기업 불확실성 최고조 "5년 전 트럼프 1기 행정부 때도 어려웠지만 지금처럼 대응 자체가 불가능하진 않았다. 자고 일어나면 달라지는 '룰'에 백약이 무효인 상황이다."(대기업 A 임원) '협상은 없다'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적용 대상과 부과 방식, 시기 등을 놓고 3개월째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면서 국내 기업들의 경영 불확실성이 최고조로 치솟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20일(현지시간) 취임 직후부터 알루미늄, 철강, 자동차, 의약품, 전자제품 등 다양한 품목에 걸쳐 무작위 관 2025-04-14 17:13:29
  • 퓨리오사AI 찾은 이재명 "100조 투자 시대 열 것"···한국판 엔비디아 탄생 기대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의 글로벌 주도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한 국가 차원의 전략적 투자가 탄력을 받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대선 승리 가능성이 높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4일 AI 투자 100조 시대를 언급하면서 한국판 엔비디아 탄생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서울 강남 퓨리오사AI에서 백준호 대표와 만나 AI 반도체 관련 연구개발(R&D) 투자 방안, 정부 주도의 인프라 확충과 펀드 마련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AI 반도체 팹리스(설계 전문 기업) 2025-04-14 16:55:21
  • LG전자, GM '올해의 공급사' 선정… SDV 솔루션 인정 LG전자가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GM으로부터 창의성과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GM의 '제33회 올해의 공급사 시상식'에서 '최우수 크리에이티비티 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혁신 전장부품 솔루션 공급을 통해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연결성을 새롭게 정의한 공로다. GM은 매년 구매·엔지니어링·품질·제조·물류 분야의 공급사 성과를 평가해 사업 성과뿐 아니라 핵심 가치와 비전을 구현하는 데 기여한 회사를 '올해의 공 2025-04-14 16:52:43
  • BBQ, 매출 5000억 돌파...1위 bhc치킨 턱밑까지 추격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해 별도 기준 BBQ 매출이 전년 대비 6.3% 증가한 503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783억원으로 전년(554억원)보다 41.3% 증가했다. BBQ는 지난해 국내 매장 수를 비롯해 직영점의 대형 매장 매출이 늘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BBQ는 지난해 매출 5000억원대를 달성하면서 치킨업계 1위 bhc치킨과의 격차를 대폭줄였다. bhc치킨을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해 별도 기준 bhc치킨 매출이 5127억원으로 전년(5356억원) 대비 4.3% 줄었다고 밝혔다. 영 2025-04-14 16:14:12
  • 현대벤디스, '커피 로봇 배달 서비스' 도입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모바일 식권 1위 기업 현대벤디스는 오는 21일부터 모바일 식권 서비스 '식권대장'을 활용한 '커피 로봇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근무 직원이 식권대장 앱을 통해 사내 스타벅스 매장의 식음료를 주문하면 로봇이 근무동 입구까지 배달해준다. 식권대장의 합배송 기능을 통해 매장에서 한 번에 많은 식음료를 배달할 수 있어 효율적인 것이 특징이다. 현대벤디스는 로봇 5대를 활용해 서비스 시범 도입 후, 연내 운영 로봇을 2025-04-14 15:53:43
  • JW중외제약, '리바로젯' 전환 환자서 '유효성·안전성' 입증 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를 스타틴 단일제에서 '리바로젯'으로 전환한 환자의 LDL-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리바로젯은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성분인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2제 복합제로, 스타틴 제제 중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조합한 국내 첫 개량신약이다. 서울시 보라매병원 심혈관센터 김상현 교수 연구팀은 이상지질혈증 환자 7197명을 대상으로 리바로젯 전환 후 48주간 유효성과 안전성을 분석하고 있다. 연구팀은 7 2025-04-14 15:52:21
  • 타타대우모빌리티, 현대차 출신 김태성 신임 사장 선임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신임 대표로 김태성 사장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김방신 대표의 정년퇴임으로 인해 이뤄졌다. 김태성 신임 대표는 1967년생으로 1993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약 30년간 근무했다. 국내외에서 글로벌 영업 전략, 상품 마케팅, 디지털 비즈니스 등의 다양한 부문을 두루 경험한 글로벌 전략 전문가다. 그는 현대차에서 △글로벌 판매지원사업부장(상무) △미국법인· 북미권역 본부 상품실장 △해외영업본부 해외상품계획팀장 등을 거치며 북미·중국 등 주요 해외 시장의 판매 2025-04-14 15:51:36
  • "외식 프랜차이즈, 투자금 회수에 평균 2년7개월 걸려"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투자금을 회수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평균 2년 7개월로 조사됐다. 14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외식업계 프랜차이즈 가맹점 514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4∼23일 '외식업계 프랜차이즈 가맹점 실태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투자금을 회수했다고 응답한 가맹점은 전체의 49.6%였다. 회수에 걸린 기간은 평균 31.4개월이다. '투자금 회수가 진행 중'(35.4%)이라고 응답한 가맹점을 포함하면 평균 38.6개월이 걸릴 것으로 추산됐다. 응답 업체의 55.3%는 창업 2025-04-14 15:29:22
  • 젊음을 AI로? 노화를 설계하는 시대, 삶의 방식 바꾼다 저속노화, 신체 나이를 젊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이다. 최근 저속노화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저속노화는 건강한 식단과 운동 등을 통해 관리한다. 그러나 인공지능(AI)를 통해 노화를 설계할 수 있다면?, 신간 '노화도 설계하는 시대가 온다'는 40년간 노화 과학 전문가들이 연구한 노화 설계 비결들이 소개된다. ◆"노화, 퇴보 아닌 설계 가능 미래" "노화는 퇴보가 아니다, 설계할 수 있는 미래다"는 '노화도 설계하는 시대가 온다'가 전하는 강렬한 메세지다. 이 메세지에는 2025-04-14 15:28:36
  • "더 빠르고 더 저렴"...불붙은 '편의점 택배' 경쟁 치솟는 물가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의점 택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세븐일레븐까지 택배 서비스를 도입한데 이어 CU가 업계 최초로 ‘내일보장택배’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편의점 3사 간 택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U는 이날부터 동일 권역 내 단 하루 만에 택배를 받을 수 있는 ‘CU내일보장택배’ 서비스를 시행한다. CU내일보장택배는 접수 후 다음 날 원하는 곳으로 곧장 배송되는 서비스로 업계 최초다. 토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6시 이전에 접수되는 2025-04-14 15: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