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SK하이닉스, 고객사에 HBM4 12단 샘플 제공 SK하이닉스가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4 12단 샘플을 세계 최초로 주요 고객사들에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HBM 시장을 이끌어온 기술 경쟁력과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당초 계획보다 조기에 HBM4 12단 샘플을 출하해 고객사들과 인증 절차를 시작한다"며 "양산 준비 또한 하반기 내로 마무리해 차세대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샘플로 제공한 HBM4 12단 제품은 AI 메모리가 갖춰야 할 세계 최고 수준의 속도를 갖췄다. 12단 기준으로 2025-03-19 10:01:50
  • [주총] 한종희 부회장 "M&A 기대 못미쳐 죄송... 올해 반드시 성과낼 것"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19일 오전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그간 대형 인수합병(M&A) 성과를 내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올해는 반드시 반도체 M&A 성과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한 부회장은 "주주 여러분께서 기대하시는 대형 M&A 성과를 충분히 보여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반도체 분야의 경우 주요 국가 간 이해관계가 복잡하고, 인수 승인 과정에서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대형 M&A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 2025-03-19 09:56:30
  • BYD,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신규 회원사 가입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9일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비야디)가 회원사로 신규 가입했다고 밝혔다. BYD는 배터리 제조에서 시작해 전기차 분야까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지난 2016년에 한국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먼저 전기 지게차와 전기 버스, 전기 트럭 등 상용차 중심의 친환경 차량과 부품,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BYD코리아는 올해부터는 상용차 부문에 이어 승용차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출시 첫해인 올해 소형 전기 SUV인 BYD 아토 3를 시작으로 중 2025-03-19 09:45:48
  • 이랜드리테일, '도심형 아울렛' 확대...송파 'NC픽스' 확장 오픈 이랜드리테일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NC 송파점에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 NC픽스를 기존 면적 대비 2배 이상 확장한 규모로 그랜드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Off-Price Retailing Store · OPR)는 다양한 해외 브랜드 의류를 상시 큰 폭으로 할인해 판매하는 유통 형태로, 미국을 중심으로 전세계 약 100조원 되는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2013년부터 대형 유통업계 최초로 NC픽스를 론칭, 유명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대량으로 직매입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지 2025-03-19 09:45:02
  • 쿠팡, 1000억원 투자 'AI 기반 충북 제천첨단물류센터' 착공 쿠팡이 충북 제천시 왕암동 제천제3산업단지에서 제천첨단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2020년 제천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번에 착공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박대준 쿠팡 대표, 엄태영 국회의원(충북 제천시·단양군),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제천첨단물류센터는 인공지능(AI) 기반 최첨단 자동화 시설을 갖출 예정으로, 최대 1000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약 1만6000평 규모로 건립한다. 2026년 6월 준공, 2027년 상반 2025-03-19 09:41:23
  • 삼양식품, 해외매출 1조 시대..."해외 매출 비중 약 80%" 지난해 삼양식품 해외매출이 1조원을 넘었다. 삼양식품은 연결기준 지난해 해외매출이 전년 대비 65% 증가한 1조3359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삼양식품은 불닭브랜드를 앞세워 해외부문 실적을 매년 새로 쓰고 있다. 지난 2016년 900억원대였던 해외매출은 2020년 3000억원, 2022년 6000억원을 돌파했고, 2023년 8000억원을 넘어선 지 1년 만에 사상 처음 1조원을 넘겼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80%에 육박한다. 특히 현지법인이 해외매출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 중 미국과 중국법인 2025-03-19 09:41:15
  • LG엔솔·두산밥캣, 건설장비 배터리 개발 '맞손'..."미래 먹거리 공동 발굴" LG에너지솔루션과 두산밥캣이 소형 건설장비 전동화 시장을 목표로 배터리 팩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이번 협력은 전기차 시장 둔화에 대응하고 배터리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려는 양사 전략의 일환이다. 양사는 표준화된 소형 건설장비용 리튬 배터리 팩과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북미 등 주요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소형 건설장비 배터리 팩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셀과 모듈을 공급하고 두산밥캣은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을 탑 2025-03-19 09:38:42
  • [주총] 한종희 "초격차 리더십으로 재도약 기틀··· 로봇 등 미래산업 도전"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초격차 기술 리더십으로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고, 인공지능(AI) 산업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삼성전자는 19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 의장인 한종희 부회장은 "지난해 반도체 산업의 경쟁 심화, IT 기술 급변 등 경영 여건이 쉽지 않은 가운데서도 매출 300조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략적 시설투자 2025-03-19 09:36:55
  • 정의선 판 'H파크' 삼성동에 뜬다...공원·문화·모틸리티 혁신 기업 허브로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조성하는 통합 사옥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이하 GBC)' 내에 축구장 2배 면적의 도심숲 형태인 시민 공원이 조성된다. 현대차그룹은 19일 이 같은 내용의 GBC 개발 제안서를 공개했다. 제안서에 따르면 GBC 타워는 242m 동일한 높이의 54층 타워 3개동과 전시장, 공연장 등의 저층부 2개동으로 조성되며, 단지 중앙에는 시민들에게 개방된 대규모 녹지공간이 들어선다. 녹지공간은 민간이 개발한 복합단지 중 국내 최대 규모인 1만4000㎡로 조성된다. 기존 높이 중심 2025-03-19 09:30:36
  • 엔비디아-GM, 차세대 車·로봇 개발 협력… 맞춤형 AI 시스템 구축 엔비디아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5'에서 제너럴 모터스(GM)와 인공지능(AI), 시뮬레이션, 가속 컴퓨팅을 활용한 차세대 차량, 공장, 로봇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GM의 공장 계획과 로보틱스 최적화용 AI 제조 모델 학습을 위해 맞춤형 AI 시스템을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엔비디아 코스모스가 탑재된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비롯한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플랫폼이 활용된다. GM은 향후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과 차량 내 향상된 2025-03-19 09:15:20
  • 더블유게임즈, '대체거래소' 거래 가능 종목 포함 글로벌 소셜카지노 게임사 ‘더블유게임즈’는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에 거래 가능 종목으로 포함됐다고 19일 밝혔다. 넥스트레이드는 하루 12시간 거래를 지원한다. 정규시장 거래 시간 전후로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과 애프터마켓(오후 3시 30분~오후 8시)을 운영한다. 기존 한국거래소(KRX)보다 거래 시간이 5시간 30분 더 길다. 회사 측은 넥스트레이드의 매매체결 수수료가 한국거래소보다 낮은 만큼, 이번 조치가 거래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3-19 09:12:10
  • 323억원 받은 조현상…작년 재계 총수 '연봉 1위' 지난해 국내 주요 그룹 총수 가운데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가장 높은 보수를 기록하며 ‘연봉킹’ 자리에 올랐다. 18일까지 공시된 2024년도 사업보고서를 종합한 결과 조 부회장은 지난해 HS효성과 효성에서 총 323억8200만원을 받았다. 이는 2023년 효성에서 받은 57억원보다 약 5.7배 증가한 금액이다. 조 부회장은 지난해 7월 효성에서 인적분할한 HS효성을 이끌고 있으며 이번에 효성에서 받은 퇴직금과 특별공로금이 보수에 포함되면서 단숨에 재계 연봉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조 부회장은 2025-03-19 08:06:41
  • 최태원 회장, 지난해 SK㈜서 급여 35억원…SK온 유정준 183억원 수령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SK㈜에서 급여 35억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SK㈜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이는 유정준 SK온 부회장으로, 총 183억1000만원을 받았다. 18일 SK㈜가 공시한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급여로 35억원을 받았으며, SK하이닉스에서도 별도의 보수를 수령하고 있다. SK㈜에서 미주대외협력을 총괄했던 유 부회장은 지난해 SK온으로 이동하며 퇴직금 166억500만원을 포함해 급여 8억8300만원, 상여 8억1800만원 등 총 183억1000만원을 받았다. SK㈜는 "퇴직금은 월 2025-03-19 08:06:20
  • 한국GM "韓 AS 고객만족 부문 6년 연속 1위…10년 후에도 고객 찾도록 할 것" 한국GM이 지난해 7월 개장한 통합 서비스센터인 GM 서울서비스센터를 토대로 국내에서 더욱 높은 고객 만족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GM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GM 서울서비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한국GM이 언론에 해당 센터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해 7월 한국GM은 GM 모든 브랜드에 대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서비스센터를 개장했다. 지상 8층, 지하 3층에 연면적 2만6252㎡ 규모로 전국 396개(협력 서비스센터 387개소 포함) 서비스센터 중 가장 큰 규모 2025-03-19 06:00:00
  • SK하이닉스 "HBM4 12단 하반기 출격 대기…풀 스택 AI 메모리로 미래 앞당길 것"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가 주최하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컨퍼런스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5'에서 AI 메모리 기술력을 뽐낸다. SK하이닉스는 17일(현지시간)부터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GTC 2025에서 '메모리가 불러올 AI의 내일’를 주제로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곽노정 대표를 비롯한 회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글로벌 AI 산업 리더들과의 협력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포함해 AI 데이터센터, 온디바이스, 오토모티브 분야 메모리 솔 2025-03-19 05:00:00
  • [말라가는 미래차 인재] SW 인력난에 강소기업도 안 나와..."10년 내 中에 패권 내줄 수도" "연매출 3000억~4000억원대 중견기업이 미래차에 투자하는 연구개발(R&D) 비용이 매출액의 1% 남짓입니다. 그마저도 국책사업으로 많이 진행했는데 이번 정부 들어 지원이 뚝 끊겼죠. 한국 자동차 산업이 미래에도 기술 패권을 가져가려면 일명 '스타' 강소기업이 많이 나와야 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대로 미래차 산업 생태계가 다 무너지면 10년 내로 중국에 패권을 완전히 내줄 수밖에 없습니다." (A 부품사 R&D 센터장) 18일 자동차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조사 결 2025-03-19 05:00:00
  • [말라가는 미래차 인재] "지원은 긴 안목으로, 신기술 재교육 주기 당겨야"...전문가들 한목소리 미래차 인력난 완화를 위한 해법으로 전문가들은 기업의 신기술 재교육 주기 단축과 정부의 장기적 지원 등을 촉구한다. 자율주행 등 주요 소프트웨어(SW) 연구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규제 해소를 주문하는 목소리도 높다. 첫 단추는 기업과 대학 간 산학 협력 강화다. 자동차 산업이 미래차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대학 내 관련 학과도 이에 발맞춘 커리큘럼 업데이트와 실습 과목 보강 등이 필요하다. 앞으로 미래차 인재 수요가 계속 증가할 수밖에 없어 산학연 공동 연구 프로젝트도 확대해야 한다. 정부 2025-03-19 05:00:00
  • [말라가는 미래차 인재] "이러다 다 죽는다"...중소부품사 R&D 임원의 호소 #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부품을 공급하는 충남 천안 소재의 2차 협력업체 A사는 연매출 3000억원 규모의 탄탄한 중견기업이다. 1997년부터 30년 가까이 업력을 지속할 수 있었던 배경은 알루미늄 합금의 강도는 유지하면서 무게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원천 기술 덕분이다. 이 기술을 앞세워 현대차·기아는 물론 미국 GM, 포드, 테슬라 등의 깐깐한 공급망도 뚫었다. 그런 A사의 연구개발(R&D) 센터도 올해를 마지막으로 문을 닫는다.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의 전환 과정에서 캐시카 2025-03-19 0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