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국내 기업가치 250조원 증발...시총 감소 1위는 삼성전자
    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249조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장기업 10곳 중 7곳은 최근 1년 사이 시총이 하락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우선주를 제외한 국내 주식 2749곳을 조사한 결과 국내 시총이 작년 1월 2일 기준 2503조원에서 올해 1월 2일 기준 2254조원으로 9.9%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주식 종목 1904곳은 최근 1년 사이 시총이 하락했다. 시총 '1조 클럽'에 해당하는 주식 역시 259곳에서 240곳으로 19곳이 감소했다. 이는 재작년 1월 246곳이었던 것과 비교해도
    • 2025-01-13
    • 07:57:22
  • LA산불에...트럼프 "무능한 정치인들 우왕좌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로스앤젤레스(LA)의 대규모 산불과 관련해 "무능한 정치인들이 우왕좌왕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1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루스소셜에서 "LA 산불이 여전 맹위를 떨치고 있는데 무능한 정치인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천 채의 멋진 집들이 불타고 있고 더 많은 집들이 사라질 것"이라며 "죽음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것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재앙
    • 2025-01-12
    • 20:47:48
  • 김양택 SK머티리얼즈 대표이사, SK스페셜티 대표 겸직
    김양택 SK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사장이 SK스페셜티의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SK스페셜티는 지난해 12월 이사회를 열고 김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사장은 올해 1월 1일자로 SK스페셜티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김 사장은 첨단소재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사업 운영 전문성을 갖춘 전문 경영인으로 평가받는다. SK㈜가 2016년 SK머티리얼즈의 전신인 OCI머티리얼즈를 인수하던 당시 인수 작업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장은 이번 SK스페셜티 매각 절차도
    • 2025-01-12
    • 19:10:39
  • [CES 2025 폐막] 혁신하는 중국, 기지개 켜는 일본...샌드위치 신세 된 한국
    이번 CES 2025를 통해 한국 기업에겐 턱밑까지 추격한 중국 기업, 부활의 날갯짓을 하는 일본 기업과 경쟁에서 앞서갈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가 인공지능(AI) 사업 강화를 위해 중국·일본 자동차 기업 등과 협력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한국 기업도 올해 빅테크와 협력으로 버티컬(산업별) AI와 가전·자동차 결합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측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CES 2025에선 TCL, 하이센스, 지커, 로보락 등 많은 중국 기업이 AI 가전을 선보이며
    • 2025-01-12
    • 19:00:00
  • [CES 2025 폐막] 엔비디아 한마디에 울고 웃은 韓기업들...차별화된 소비자 가치로 중국·일본 따돌린다
    거세지는 중국·일본 기업의 공세에 한국 기업은 차별화된 소비자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격차를 유지할 계획이다.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은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으로 고객을 락인(종속)시킬 방침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부회장)는 CES 2025 기자 간담회를 통해 "경쟁자가 많다는 것은 또 하나의 기술 포인트가 생겼다는 의미"라며 "과거에는 세계 최초, 세계 최대 이런 점으로 앞서가려 했다면, 이제는 제품이 소비자에게 무슨 가치를 줄 수 있느냐로 차별화하려 한다&quo
    • 2025-01-12
    • 19:00:00
  • 고환율 호재에도 실적 희비 갈린 HMM vs 팬오션...왜?
    고환율 호재 속 해운사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급변하는 글로벌 해운 현황으로 해운업 비수기 속에서도 컨테이너선 운임은 지속 상승하는 반면 벌크선 운임은 연일 하락세인 탓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컨테이너선 중심의 사업을 영위하는 HMM은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에서는 HMM이 지난해 4분기 매출 2조9000억원, 영업이익 9088억원을 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2023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42.4%, 영업이익은 2045.4% 늘어나는 수치다. 반면 벌크선사 중심의
    • 2025-01-12
    • 18:22:12
  • '소형차의 종말' 뒤집은 모닝·스토닉…이젠 유럽이 主무대
    기아 막내 격인 모닝과 스토닉이 지난해 수출 대수의 약 20%를 차지했다. 이들 모델은 유럽 등 해외에서 실용적이고 가성비 높은 차로 분류되면서 기아의 알짜 모델로 자리 잡았다. 올해 유럽을 비롯한 주요 국가가 경기침체 장기화에 빠지면 모닝과 같은 경차 수요가 더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동희오토의 올해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약 1만대 줄어든 26만대로 예상되고 있다. 동희오토는 기아와 부품사 동희홀딩스의 합작사로 모닝, 레이, 스토닉 등을 생산한다. 국내 경차 시장 규모
    • 2025-01-12
    • 18:00:00
  • 중기중앙회, '중기익스프레스 핫라인' 운영...애로사항 신속 처리 
    중소기업중앙회는 기획재정부와 함께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애로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중기익스프레스 핫라인'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중기익스프레스 핫라인은 민관합동 온라인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제안한 건의서 처리 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고 정부 부처 관계자는 30일 이내에 검토 결과를 회신한다. 정부에 건의할 내용이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 2025-01-12
    • 17:50:47
  • 중진공, 1395억원 규모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시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생산과 납품을 촉진하고 공급망 안정화 및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은 동반성장 의지가 강한 대기업·중견기업·우량 중소기업(발주기업)과 중진공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중소기업에 발주서를 근거로 생산자금을 대출한 후 발주기업으로부터 납품 대금을 중진공이 받아 상환되는 구조로 운용된다. 올해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예산은 1395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395억원 확대해 지원
    • 2025-01-12
    • 17:47:12
  • 중기부, 한인 벤처투자자‧창업자 투자유치 적극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한국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투자 유치에 나섰다. 중기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UKF 82스타트업 서밋 2025'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UKF 82 스타트업 서밋 2025'는 미국 내 한인 벤처투자자 및 스타트업이 모인 민간 단체 한인창업자연합(UKF)가 주최했으며 중기부는 후원기관으로 협력했다. '82 스타트업'은 미국 내 한인 벤처투자자와 스타트업이 상호간 협력하기 위해 만든 모임이다. 한국의 국가
    • 2025-01-12
    • 17:10:47
  • MBK·영풍 "고려아연 최윤범, 서린상사엔 집중투표제 배제…내로남불"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고려아연 집중투표제 도입을 주장하는 최윤범 회장에게 고려아연 자회사 서린상사(현 KZ트레이딩)에선 집중투표를 배제하도록 정관을 변경했다며 '내로남불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12일 MBK·영풍에 따르면 지난해 8월 9일 열린 서린상사 임시주주총회에서 최 회장 측은 회사명을 KZ트레이딩으로 변경하는 상호 변경 안건과 함께 정관에 집중투표를 배제하는 조항을 신설하는 정관 일부 개정의 건을 1호 의안으로 올려 통과시켰다. 최 회장 일가와 고려아연은 서린상사 지분
    • 2025-01-12
    • 17:05:02
  • 싱크퓨어, '사각 싱크볼' 출시 기념 고객 프로모션 진행 
    음식물 처리기 전문 브랜드 싱크퓨어가 '사각 싱크볼'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2일 싱크퓨어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한 사각싱크볼은 기존 타원형 싱크볼과 달리 사각형 디자인을 적용해 공간활용을 높였으며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만들어졌다. 넉넉한 내부 공간과 직선형 구조는 설거지와 조리 준비 과정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준다는 평이다. 특히 고급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과 위생성을 강화했으며, 생활 흠집에도 강한 표면 처리 기술을 적용했다.
    • 2025-01-12
    • 16:50:46
  • 탄핵 정국에 뉴스앱 설치 급증…전년보다 2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 관련 이슈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뉴스앱 신규 설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뉴스앱 신규 설치는 31만건으로, 2023년 같은 달(19만건)과 비교해 63.15% 증가했다. 개별 언론사 뉴스 서비스가 포함된 종합뉴스앱의 경우 지난해 12월 신규 설치 건수는 24만건이었다. 전년도 12월 종합뉴스앱 신규 설치가 12만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12월 3일 윤 대통령이 계엄령을 내린 이후 현재까지 이어지
    • 2025-01-12
    • 16:20:41
  • CJ온스타일, 모바일·TV 콘텐츠 50개까지 확대
    CJ온스타일이 올해 모바일과 TV 영상 콘텐츠 IP(지식재산)를 기존 40개에서 50개까지 늘린다고 12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유튜브와 틱톡, 인스타그램 등과 같은 외부 동영상 플랫폼으로 확장할 대형 IP 육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CJ온스타일의 목표는 영상 콘텐츠 IP 유니버스 확장이다. IP 유니버스란, TV 간판 프로그램이 자사 모바일 앱이나 외부 채널로 스핀오프(파생)하거나 모바일 인기 프로그램이 팬덤을 확보하고 TV로 역진출하는 식의 확장을 뜻한다. 현재 CJ온스타일은 약 40개의 영상 콘텐츠 IP를 보유하고
    • 2025-01-12
    • 15:06:13
  • 희망퇴직·영업장 축소...위기의 면세점업계, 수익성 개선 '고삐'
    면세점업계가 경기 침체와 고환율 등의 여파로 불황에 빠지자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점포 크기를 축소하거나 큰손 다이궁(중국 보따리상)과의 거래를 중단하는 등 효율화 작업에 몰두하는 모습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거래 규모가 큰 중국인 보따리상에게 거래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통보했다. 중국인 보따리상은 한국 면세점에서 제품을 헐값으로 대량 구매해 중국·동남아시아 등에 유통하고 있다. 국내 면세점은 중국인 보따리상에게 상품 정상가의 40~50%를 수수료 명목으로 환
    • 2025-01-12
    • 14: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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