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LG화학, 국산 당뇨약 최초 '제미글로' 누적판매 1조원 돌파 LG화학의 제2형 당뇨병 치료 신약 ‘제미글로’ 제품군 역대 누적 판매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브랜드 중 최초 성과다. LG화학은 ‘제미글로’ 기반 제품군의 총 원외처방액이 1조 659만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수치는 2012년 12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합산한 결과다. 연평균 성장률은 35%에 달한다. 제품군은 제미글로, 제미메트, 제미다파, 제미로우 등으로 구성됐다. LG화학은 해외 제약사 제품이 장악한 당뇨시장서 2012년 신약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지속 성장을 이어가 2025-03-17 10:00:33
  • 홈플러스 "매입채무유동화 관련 채권, 전액 변제 목표" 홈플러스가 17일 매입채무유동화 채권도 전액 변제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증권사에 의해 발행된 유동화증권(ABSTB 포함) 투자자들은 당사에 대한 직접적인 채권자들은 아니지만 그 변제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당사에 있다"며 "회생절차에 따라 증권사들과 함께 매입채무유동화 채권도 최대한 전액 변제를 목표로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회생절차가 개시되면서 매입채무유동화를 포함한 채권 상환이 일시 유예됨에 따라 정해 2025-03-17 09:47:29
  • 더존비즈온, 제4인뱅 대신 '혁신 금융 플랫폼'구축에 주력하기로 더존비즈온이 '혁신 금융 플랫폼' 비즈니스 전략을 재조정해 제4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17일 밝혔다. 신규 사업 추진보다 기존 비즈니스 솔루션의 강점을 극대화하면서 새로운 금융 플랫폼을 결합하는 방향으로 전략 전환에 나선 것이다. 더존비즈온은 금융 서비스 혁신을 목표로 전사적자원관리(ERP) 플랫폼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혁신 금융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시중은행, 보험사, 증권사 등 다수의 금융기관과 협력하며 금융 플랫폼 제공을 모색했다. 작년 발표된 정부의 금융 2025-03-17 09:43:12
  • 대한항공, 공항 라운지 전면 개편…새 CI 적용 고급화 대한항공이 신규 CI 공개 및 통합 항공사 출범에 앞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기존 라운지를 전면 개편하고 공항 확장 구역에 라운지를 신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4단계 확장 공사로 신설된 동·서편 날개(wing) 구역에 각각 '프레스티지 가든(garden) 라운지'를 새로 조성한다. 기존 프레스티지 동편 라운지와 마일러 클럽 라운지는 기존 위치에서 확장·개편한다. 올해 8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하는 이들 라운지는 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고 2025-03-17 09:21:09
  • 네이버 커넥트재단, AI·SW 교육 강화 위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협력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초등학생 대상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협력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커넥트재단은 지난 14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커넥트재단은 전국 초등학생 3만 명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야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할 강사 800명을 대상으로 AI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이번 연수에 지원한 강사들이 소프트웨어야 놀자 커리큘럼을 이해하고 원활하게 수업을 운영 2025-03-17 09:16:39
  • 애경산업,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량 135% 확대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지난해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2022년 대비 135%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을 위해 2010년부터 진행된 ‘스마트 그린 경영’을 통해 자원의 선순환과 재활용을 고려해 환경친화적인 포장재를 도입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소비자가 사용 후 수거된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원료인 PCR(Post Consumer Recycled)과 플라스틱 생산 공정에서 발생한 잔여물을 재활용한 원료인 PIR(Post Industrial Recycled)을 2021년부터 자사 용기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2025-03-17 09:13:55
  • ISS, 영풍 주총 찬성…영풍정밀 제안엔 반대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영풍의 주주총회 안건에 찬성 의견을 냈다. 영풍은 17일 오는 27일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와 관련해 ISS가 제안한 모든 안건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ISS는 15일 자 의안 분석 보고서를 통해 영풍이 제안한 재무제표 승인, 주식 액면분할,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등 모든 안건에 찬성한다고 발표했다. 반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의 영풍정밀이 제안한 주주제안 안건에 대해서는 모두 반대 의견을 냈다. 특히 ISS는 영풍정밀이 제안한 집 2025-03-17 09:09:42
  • 송정한 원장, 분당서울대병원 제14대 병원장 연임 분당서울대병원은 송정한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제14대 원장으로 연임한다고 17일 밝혔다. 송 원장은 앞서 경영혁신실장, 교육수련실장, 인재개발실장, 진료부원장, 공공의료본부장 등을 거쳐 2023년 3월 제13대 원장에 취임했다. 재임 기간 동안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병원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위기극복에 탁월한 리더십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의정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이 장기화하자 비상경영 체계를 도입하고 조직 내 신뢰 관계 강화, 내부 안정성 확보 작업 등에 집중했다. 동시에 성과 2025-03-17 08:37:11
  • 삼성·LG, 세계 최대 냉난방공조 전시회 출격…유럽 공략 속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고객 맞춤형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으로 유럽 공략을 가속화한다. 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부터 오는 21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냉난방공조 전시회 'ISH 2025'에 인공지능(AI)으로 한층 강력해진 냉난방공조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약 489㎡ 규모의 전시장에서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인 히트펌프 '슬림 핏 클라이밋허브', 'EHS 모노 R290' 등 EHS 제품과 올 초 출시한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벽걸이형 에어컨 2025-03-17 08:35:20
  • 아시아나항공, 4월 말부터 일부 유럽 노선 감편…로마·프랑크푸르트·파리 등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4월 말부터 유럽 일부 노선을 감편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한항공으로의 자회사 편입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의 유럽 3개 노선(프랑크푸르트, 파리, 로마)의 운수권 일부는 국적항공사로 이관된다. 국적사의 유럽 노선 공급력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 감편은 유럽 노선의 독과점 우려 해소를 위한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의 시정조치 사항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2월 12일 대한항공 자회사 편입과 동시에 감편 예정편에 대한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4월 2 2025-03-17 08:15:39
  • 이재용 "저력 잃었다" 쓴소리··· 임원 향해 '독한 삼성인' 주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 임원들에게 "삼성다운 저력을 잃었다"고 쓴소리를 하며, "'사즉생'의 각오로 위기에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임원 대상 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 회장의 메시지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지난달 말부터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 계열사의 부사장 이하 임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삼성다움 복원을 위한 가치 교육'을 하고 있다. 교육에서는 고(故) 이병철 창업회장과 고 이건희 선대회장 등 오너 2025-03-17 08:11:24
  • "韓 자율주행 시장 안착 위해서는 '주행사업자' 제도 도입해야" 국내 자율주행 기술의 보다 원활한 사업화를 위해서는 '주행사업자(Driving Service Provider)' 제도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율주행 차량의 실시간 관제, 주행 인프라 운영, 최적화·검증을 담당하는 주체를 둬야 한다는 것이다. 김영기 한국공학한림원 자율주행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5년 자율주행 포럼'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관제센터를 두고 실시간 관제 운영, 도로별·지역별 최적화, 주행 인프라 구축& 2025-03-17 08:02:54
  • [노화의 미래기술] 심바이언트로 맞이하는 노화 "우리는 더 이상 존재(beings)가 아니라 변재(becomings)다." 디지털 기술과 초지능 발전은 인간 존재의 근본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 명제를 가장 극명하게 드러내는 영역이 바로 노화의 재개념화다. '존재'가 그대로 있는 명사적 상태라면 '변재'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동사적 상태를 의미한다. 스마트 기기와 인공지능(AI)의 혁신은 우리의 신체적·인지적 능력을 확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인간은 기계와 공진화하면서 정적인 '존재'에서 역 2025-03-17 08:00:00
  • 中부양책 효과에 지정학적 변동까지…정유업계, 반등 신호탄 쏘나 미국의 대중 제재 강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가능성 등 지정학적 여건 변화와 중국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 등 효과로 국내 정유업계가 반등 모멘텀을 찾을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2월 중국의 원유 수입량은 8385만t으로 전년 동기보다 5% 감소했다. 미국의 대중 제재로 러시아·이란 원유를 운송하는 선박 운임이 급등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원유 조달에 차질이 생기면서 중국 내 독립 정유업체들의 가동률이 급락하고 일부는 생산 중단이나 폐쇄를 결정한 것 2025-03-17 05:00:00
  • 활짝 열린 美 MRO 시장...앞서가는 한화, 뒤따르는 HD현대 연간 20조원에 달하는 미국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시장이 활짝 열린 가운데, 국내 대표 조선업체인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도 해당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는 한화오션이 앞서고 있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이미 미국 MRO 사업 2건을 수주하고 일부 사업은 완료한 반면, HD현대중공업은 아직 신규 수주가 없다. 다만 두 기업의 시장 내 격차가 크지 않아 선두는 언제든 바뀔 수 있다는 평가다. 16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모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미국 해군 MRO 시장 2025-03-17 05:00:00
  • 재계 '연봉킹' 정의선…현대차 3사 평균연봉 1억3167만원, 삼성 앞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200억원에 육박하는 연봉을 받아 재계 '연봉 킹'으로 등극할 전망이다.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현대차그룹 3형제(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의 임직원 평균 연봉도 재계 1위인 삼성전자를 2년 연속 제쳤다. '성과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정 회장의 파격 보상 원칙이 오너뿐 아니라 임직원들에게도 적용됐다는 해석이다. 16일 금융감독원에 공시한 현대차그룹 계열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정의선 회장은 지난해 현대차에서 70억8700만원, 현대모비 2025-03-17 05:00:00
  • 김병주 MBK회장 사재 출연 규모는?...업계 "홈플 정상화에 최소 1조원"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홈플러스 납품대금 문제 해결을 위해 사재를 내놓기로 한 가운데 그 규모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로 2조원대 금융채무가 동결됐지만, 영업을 통한 현금수익 외 자금조달이 사실상 막힌 상황에서 영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려면 최소 1조원이 넘는 자금이 필요할 전망이다. MBK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홈플러스 회생과 관련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일환으로 김 회장이 어려움이 2025-03-16 17:48:29
  • 300인 이상 사업체 1년 임금총액, 7000만원 첫 돌파 300인 이상 사업체에 다니는 상용 근로자의 연 임금총액이 처음으로 7000만원을 넘어섰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16일 발표한 '2024년 사업체 임금인상 특징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300인 이상 사업체 상용 근로자의 연 임금총액은 전년대비 2.2% 올라 7121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과 급여를 빼도 70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용 근로자는 고용계약 기간 1년 이상의 계약직과 정규직·무기계약직을 포괄하는 개념이며, 연 임금총액은 초과 급여를 제외한 1인 2025-03-16 15:3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