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S 2025] LG전자 조주완 "구독사업 2030년 매출 3배↑ 목표"
    “경쟁사의 구독 사업 진출을 환영한다. LG는 우리만의 강점으로 2030년까지 매출을 3배 이상 키우겠다.” 조주완 LG전자 사장(CEO)은 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5’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가전구독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근 삼성전자도 구독 사업에 뛰어든 가운데, 이를 두고 경쟁사의 진출로 전체 시장이 커질 수 있다며 견제보다는 기대가 크다는 반응이다. 또 LG가 가진 강점을 바탕으
    • 2025-01-09
    • 15:16:36
  • KT-LIG넥스원, '민·군 겸용 저궤도 통신위성 핵심 기술 개발 MOU' 체결
    국내 대표 통신, 방산 기업이 손잡고 위성통신 사업에 뛰어든다. KT는 LIG넥스원과 민·군 겸용 저궤도 위성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저궤도 위성통신 산업은 ‘스페이스X’, ‘카이퍼 시스템즈’, ‘원웹’ 등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고 있고, 이러한 환경에서는 해외 위성과 지상국을 사용하게 된다. 그러나 보안이 중요한 국방용 통신에서 해외 기업 위성을 활용하는 것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형 저궤도 위성의 필요성
    • 2025-01-09
    • 15:04:44
  • 특허청, 지재권 강소기업 방문해 현장 애로 청취..."분쟁 해결 노력"
    특허청은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미용가전 전문기업 유닉스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중소기업과의 현장 소통을 통해 지식재산 경영에 대한 기업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책 및 지원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유닉스는 간담회에서 디자인권 침해·분쟁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특허청은 디자인 등 지재권 분쟁의 효율적 해결을 돕는 산업재산권 분쟁조정제도와 해외에서
    • 2025-01-09
    • 15:00:00
  • [소비기한 표시제 본격 시행 1년] 정부, 10년간 편익 7.5조 예상…업계는 '신중모드'
    식품에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표시하는 제도가 본격 시행된 지 이달로 1년을 맞았다. 정부는 소비기한 표시제로 식품 폐기량이 대폭 줄어 사회적 편익이 커졌다는 입장이지만, 안전에서 자유롭지 않은 식품업계는 여전히 신중 모드를 유지하는 모양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월 시작한 소비기한 표시제는 계도기간(1년)을 거쳐 지난해 1월 본격 시행됐다. 이를 기점으로 1985년 처음 도입된 유통기한 표시제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유통기한은 식품을 팔아도 되는 기한, 소비기한은 식품을 먹
    • 2025-01-09
    • 14:50:38
  • 넷마블노조 구조조정 중단 기자회견...노조 설립 8개월 만에 또 불거진 노사 갈등
    게임사의 노사 갈등이 또 불거졌다.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넷마블지회(이하 넷마블 노조)가 작년 5월 출범한 이후 8개월 만에 개발팀 전환배치와 구조조정을 중단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것이다. 9일 넷마블 노조는 서울 구로구 소재의 넷마블 사옥 앞에서 ‘넷마블에프앤씨 강제전배 및 구조조정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통해 회사의 졸속적인 강제전배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넷마블 노조에 따르면 넷마블에프앤씨가 작년 12월 30일 ‘데미스리본’ 소속 개발자들에게 면담을 통한 전환배
    • 2025-01-09
    • 14:02:43
  • 유한양행, 폐암 신약 '렉라자' 美서 광폭 성장 시동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올해 미국서 광폭 성장을 이뤄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3분기 출시 당시 분위기는 기대에 못 미쳤지만, 경쟁 약품 대비 뛰어난 효능이 입증되며 처방에 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커졌다. 오는 2028년에는 미국서 '블록버스터급(연 매출 1조2000억원 이상) 치료제'로 거듭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렉라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 허가 승인을 받은 뒤 작년 3분기부터 판매가 시작됐다. 당
    • 2025-01-09
    • 14:02:09
  • 2023년 방송광고 매출 줄고, 온라인 광고 매출은 늘었다
    지난 2023년 방송광고 매출이 전년 대비 줄어든 반면, 온라인 광고 시장은 성장해 대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2024 방송통신광고비' 조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방송과 온라인 광고 등을 합친 2023년 국내 방송통신광고비는 총 16조5410억원으로 전년 대비 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은 17조7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다만 세부 영역에서는 성장세가 대조를 보였다. 우선 방송 광고비는 3조389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7% 감소했다. 사업자별로는 지상파(TV&middo
    • 2025-01-09
    • 12:00:00
  • 온누리상품권 할인율 10→15% 상향…최대 15% 환급
    정부가 올 설 연휴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설 명절 소비자 물가부담 완화를 위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10%에서 15%로 상향한다고 9일 밝혔다. 상품권 특별 할인 기간은 10일부터 내달 10일까지다. 구매한도는 200만원이다. 중기부는 상품권 환급 서비스도 시행한다. 결제액의 최대 15% 이내로 환급한다는 방침이다. 총 4회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각 회차별로 카드와 모바일형 각각 누적결제액 기준으로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로 환급을 받을 수 있다.
    • 2025-01-09
    • 12:00:00
  • 오영주 중기장관, '우문현답 정책협의회' 첫 개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9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소상공인·전통시장 관련 협회 및 단체 대표들과 제1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를 소상공인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소상공인 정책협의회는 오영주 장관이 후보자 시절부터 만들기로 약속한 소상공인과의 소통 자리로 소상공인연합회장, 광역단위 소상공인연합회 지회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본부장 및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중기부는 민생예산 조기 집행 및 내수활성화 관련 정책을 설명했다. 소
    • 2025-01-09
    • 11:30:00
  • 롯데삼동복지재단, 울주군 대암부대에 500만원 상당 식자재 지원
    롯데삼동복지재단이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고향인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있는 대암부대에서 '2025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향토부대 지원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재단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대암부대 소속 장병과 간부 120명을 대상으로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 500만원 상당 식자재를 지원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추석과 설날을 맞아 울주군 향토방위 군부대를 지원하고 있다. 롯데삼동복지재단 관계자는 "올해도 신격호 명예회장의 고향사랑을 실천하며
    • 2025-01-09
    • 10:52:14
  • AI 돌봄 로봇 '효돌', GPS 기능으로 분실 기기 회수와 글로벌 시장 공략
    AI 돌봄 플랫폼 전문기업 효돌이 GPS 기반 위치 추적 기능을 통해 분실된 기기를 회수한 사례를 9일 공개했다. 최근 한 70대 노인이 돌봄 로봇 ‘효돌’을 분실하며 큰 상실감을 느꼈으나, 기기의 GPS 기능을 활용해 위치를 확인하고 무사히 회수했다. 효돌의 위치 정보 기능이 단순한 정서적 케어를 넘어 사용자 안전과 편의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효돌은 정서적 케어, 생활 관리, 위급 상황 대응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AI 기반 돌봄 로봇으로, 부드러운 인형 형
    • 2025-01-09
    • 10:41:43
  • 롯데케미칼, 현대차·기아와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협업 확대
    롯데케미칼이 현대차·기아 AVP본부 기초소재연구센터와 협업해 모빌리티용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1월 13일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개최된 ‘친환경 소재 및 차량 전시회’에 참가해 기아 EV3 스터디카의 ’Rear Lamp Lens’ 부품에 친환경 PMMA(Polymethyl methacrylate) 소재를 신규 적용 제안했다. 롯데케미칼은 2022년부터 현대차·기아와 개발 협업을 통해 자동차 내·외장 부품에 친환경 △PP/Talc △PC/ABS 등 다양한 소재를
    • 2025-01-09
    • 10:21:02
  • 3년 만에 분기 적자…LG 에너지솔루션 "내년부터 반등 기대"
    LG에너지솔루션이 2021년 3분기 이후 3년여 만에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중국 전기차의 급성장으로 중국 배터리 사용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주요 고객사인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테슬라 등의 전기차 판매가 둔화된 영향이다. 특히 GM의 전기차 판매량 감소와 테슬라의 재고 증가가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까지 배터리 시장의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9일 공시를 통해 4분기 매출 6조512억원, 영업적자 22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2025-01-09
    • 10:06:09
  • [CES 2025] 최태원 "SKC 유리기판 방금 팔고 왔다"...엔비디아 공급 가능성↑
    SK그룹의 미래 먹거리 중 하나인 유리기판(Glass Substrate) 사업이 올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른다. SKC의 자회사 앱솔릭스가 올해 양산하는 유리기판은 이미 완판됐고, 글로벌 대형 팹리스(반도체 설계사)와 하이퍼스케일(초대형) 서버 업체로부터 관련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칩 생산량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엔비디아도 대안으로 SK의 유리기판 도입 가능성이 커졌다.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현장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그룹 부스를 둘러보던 중 SKC·앱솔릭
    • 2025-01-09
    • 09:52:33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