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새 게임용 GPU에 삼성 메모리도 탑재"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자사의 게임용 새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삼성전자의 메모리칩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했던 기존 발언을 정정했다. 황 CEO는 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지포스 RTX 50시리즈에는 삼성을 시작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의 GDDR7 제품이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을 시작으로"라며 다양한 파트너사 중 하나로 삼성을 언급했다. 황 CEO의 언급은 전날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글로벌 기자 간담회에서
- 2025-01-09
- 09:16:54
-
"올해 24조3000억 투자" 현대차그룹 '통큰 결단'…R&D 11.5조·경상 12조현대차그룹이 사상 초유의 경제 위기인 '퍼펙트스톰'을 극복하기 위해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개발로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소프트웨어 내재화로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공장들의 친환경차 생산 기지로의 전환에도 선제적인 투자를 단행하면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글로벌 전기차 톱티어' 구상을 구체화해 나간다는 의지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국
- 2025-01-09
- 09:14:04
-
롯데, 상반기 VCM 진행...그룹 미래 방향·전략 논의롯데는 9일 롯데월드타워에서 ‘2025 상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VCM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실장,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롯데는 이번 상반기 VCM에서 대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 그룹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을 점검한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경영 성과를 평가하고 재무·HR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전략을 논의한다. 신 회장은 회의에 참석한 각 계열사 CEO들에
- 2025-01-09
- 09:03:52
-
중기부, 여성기업 지원에 104억9000만원 투입…육성사업 통합 공고중소벤처기업부가 여성기업의 역량 강화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여성창업, 여성기업 판로, 여성기업 인력 등 3개 분야 10개 사업으로 구성된 여성기업 전용 사업에 104억9000억원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여성기업육성사업 통합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중기부는 전국 18개 여성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여성 (예비)창업자 공간을 제공하고, 기업경영에 필요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여성창업경진대회 신청자격은 기존 창업 3년 미만에서 7년 미만으로 확대하
- 2025-01-09
- 09:02:10
-
[CES 2025] 롯데이노베이트, 메타버스 확대 위해 엔비디아·메타·애플 등과 협업 논의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칼리버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인 CES 2025에서 메타버스 시장 확대와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했다고 9일 밝혔다. 칼리버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엔비디아와 '지포스 나우'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포스 나우는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로 기기 성능과 상관없이 인터넷 스트리밍을 통해 고성능의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에는 칼리버스의 메타버스 서비스인 '칼리버스'를 구동하려면 고사양
- 2025-01-09
- 09:01:29
-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다보스포럼 3년 연속 참석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경제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3년 연속 참가한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이달 20∼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정 수석부회장의 다보스포럼 참석은 2023년과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다. 한화그룹 오너가(家)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도 포럼에 모습을 비친다. 다보스포럼은 지난 1971년 출범해 매년 1, 2월 스위스 동부 그라우뷘덴주(州) 다보스에서 열리는 국제 민간회의다. 전
- 2025-01-09
- 08:08:57
-
[CES 2025] 젠슨 황 만난 최태원..."한국은 제조업 강국, 피지컬 AI 같이하자"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전격 회동하고 인공지능(AI) 사업에 관한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최 회장은 한국은 제조업 강국으로서 관련 노하우를 많이 보유한 만큼 엔비디아가 추진하는 피지컬(물리적) AI 사업(코스모스 플랫폼)과 연관해서 협력할 부분을 찾아보자고 말했고 황 회장도 여기에 동의했다. 8일(현지시간) CES 2025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최 회장은 이러한 일화를 직접 언급했다. 최 회장과 황 회장은 이날 오전 라스베이거스 모처에서
- 2025-01-09
- 08:00:00
-
의협 새 회장에 '강경파' 김택우 시도의사회장 당선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신임 회장에 김택우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이 당선됐다. 의협은 전날부터 8일 오후 6시까지 전자투표로 진행된 제43대 의협 회장보궐선거 결선투표에서 김 회장의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당선이 확정된 즉시 취임했다. 탄핵된 임현택 전 회장의 잔여 임기인 2027년 4월 30일까지 2년 3개월 동안 의협을 이끈다. 결선투표에서 김 회장은 총유효투표수 2만8167표 중 1만7007표(60.38%)를 획득했다. 경쟁자인 주수호 미래의료포럼 대표는 1만1160표(39.62%)에
- 2025-01-08
- 20:27:13
-
"지난해 3분기 글로벌 반도체 시장 17% 성장…삼성전자 1위"지난해 3분기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시장 매출 1위를 달성했다. 8일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전 세계 반도체 산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582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주로 AI 기술에 대한 수요와 반도체 기업들의 효과적인 재고 관리에 힘입은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메모리 부문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이 전년 동
- 2025-01-08
- 20:26:52
-
동행축제 지난해 총 매출 4조5000억원 기록...12월은 8089억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 판로개척을 위해 개최한 동행축제에서 작년 총 4조5000억원의 직·간접 매출액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기부는 지난해 온·오프라인채널을 통해 동행축제를 3회 열며 이 같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작년 개최된 동행축제 직·간접 매출액을 회차별로 살펴보면 △5월(1조2974억원) △9월(2조4284억원) △12월(8089억원) 등이다. 12월의 경우 직접매출액은 6128억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네이버 쇼핑, 11번가를 비롯한 온라인 채널 특별 기획전, TV 홈쇼핑
- 2025-01-08
- 18:57:07
-
코베스트로, WNC와 통신산업 순환경제 실현 위한 파트너십 체결독일계 화학 소재기업 코베스트로가 대만 네트워크 통신 솔루션 제공업체 WNC(Wistron NeWeb Corporation)와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인 CES 2025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통신 산업의 순환 경제 실현과 저탄소 미래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협약을 통해 코베스트로는 WNC가 무선 주파수 안테나 등 첨단 통신 제품 개발에 고성능 저탄소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코베스트로는 이미 열전도성(TC) 폴리카보네이트와 같은 혁신적인
- 2025-01-08
- 18:26:54
-
[사면초가 전자업계] IT 부진에 中 저가공세까지… 삼성 반도체 '진퇴양난'삼성전자가 지난해 반도체 수장을 교체하는 등 '새판 짜기'에 나섰지만 최신 고대역폭메모리(HBM)가 여전히 엔비디아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경쟁사와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또 범용(레거시) 시장에서도 중국의 추격을 받으면서 진퇴양난에 빠졌다. 여기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의 적자도 늘고 있어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DS부문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조원대 중반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분기(3조8642억원) 대비 감소가 유력하다. 삼성전자 측은 "
- 2025-01-08
- 18:05:00
-
[사면초가 전자업계] 韓경제 '퍼펙트 스톰' 현실로…삼성·LG 나란히 침체수출 성장에 큰 기여를 해온 전자업계가 지난해 막바지에 '어닝 쇼크'를 기록하며 빨간불이 켜졌다. 중국의 추격이 기간산업을 넘어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첨단산업까지 확대되면서 우리 기업들을 위협하는 형국이다. 올해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12·3 계엄 사태에 따른 탄핵 정국까지 겹치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기업들의 경영 환경이 더욱 열악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8일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5조원, 영업이익 6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분
- 2025-01-08
- 18:05:00
-
[사면초가 전자업계] '상고하저' 못 끊은 LG전자, 4Q 또 적자… B2B 전환 시급LG전자가 '상고하저' 패턴을 이어가며 3년 연속 4분기에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물류비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기업간거래(B2B)도 핵심 사업인 전장 시장의 수요 회복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뒷걸음질치고 있다. 8일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22조7775억원, 영업이익 146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의 경우 소폭 성장을 이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3%, 전분기 대비로는 80.6% 급감했다. 연결
- 2025-01-08
- 18:05:00
-
[단독] "운항스케줄 재검토하라" 지침에 국내 항공사 11곳, 사업계획 변경 고심정부가 국내 항공사들에게 운항스케줄을 모두 재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제주항공 무안공항 사고를 계기로 과도한 운항과 짧은 정비시간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목적이다. 그동안 규정 정비시간을 기반으로 운항편을 늘려온 항공업계는 자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정부 측 요구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 국내 11개 항공사에 '과도한 운항과 짧은 정비시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항공기 운항스
- 2025-01-08
- 18:00:00
많이 본 산업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