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삼성SDI, 美 넥스트에라에너지와 4000억대 ESS 배터리 공급 계약 삼성SDI가 미국 최대 전력기업 넥스트에라에너지와 4000억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SDI는 14일 공시를 통해 미국 넥스트에라에너지와 4374억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93%에 해당한다. 삼성SDI 관계자는 "넥스트에라에너지와의 ESS 공급은 여러 프로젝트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계약은 그중 하나"라며 "추후 추가 공급 계약이 확정될 경우 공시 기준에 따라 공개할 것&q 2025-03-14 08:35:36
-
맥도날드, 20일부터 빅맥세트 200원↑…20개 메뉴 가격 인상 한국맥도날드가 오는 20일부터 20개 메뉴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체 평균 인상률은 약 2.3%, 인상 폭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300원이다. 버거 단품 가운데는 '불고기버거'와 '치즈버거'만 200원 오르고, 나머지는 동결한다. 버거 세트 가운데 7종도 200~300원 인상한다. '빅맥 세트' 가격은 200원 오른다. 음료·커피 메뉴에서는 '드립 커피'만 200원 인상하고, 나머지 음료·커피 메뉴 가격은 현행 수준을 유지한다. 점심시간에 할인을 적용하는 ' 2025-03-14 08:00:55
-
[K-배터리 도전 직면] 완성차 잇단 '마이웨이'... LG·SK·삼성 '파운드리 공장' 되나 전기차 수요 둔화와 트럼프발(發) 고율 관세 악재에 시달리는 국내 배터리 업계에 또 다른 실체적 위협이 다가오고 있다. 현대차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이 배터리 설계와 생산을 분리하는 '파운드리(위탁생산)' 모델 도입을 서두르면서 단순 생산만 담당하는 하청 업체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납품 단가 절감에 몰두할 수밖에 없어 기술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업체 스스로 전기차 배터리 개발과 생산을 2025-03-14 05:00:00
-
[K-배터리 도전 직면] 기술 격차 자신하지만...원가절감 이뤄야 생존 가능 전기차 제조사들이 배터리 개발에 잇따라 뛰어들면서 국내 배터리 업계도 시장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 차세대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완성차 업체가 배터리 시장에 진입하는 시기를 늦추고 가격 협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원가 절감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3사는 미래 먹거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6년까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목표로 1조7000억원을 투자했다. 삼성SDI는 2027년 양산을 추진 중이다. 전고 2025-03-14 05:00:00
-
[K-배터리 도전 직면] 완성차 배터리 개발, 특허·인재 고민…수율 안정도 걸림돌 중국 비야디(BYD)는 설립 이후부터 전기차와 배터리 동시 제조라는 전략을 고수해 왔다. 그 결과 자사 전기차 모델에 최적화된 배터리를 저렴하게 생산·탑재해 차량 가격을 낮추는 식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 비야디는 CATL에 이은 세계 2위 배터리 제조사이기도 하다.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지향하는 전략이다. 너도나도 배터리 내재화에 나서고 기존 배터리 업계가 오랜 기간 축적한 특허·인재 등 연구개발(R&D) 역량을 단기간에 따라잡기는 쉽지 않다는 게 문제다 2025-03-14 05:00:00
-
현대제철 노사, 임단협 하루 만에 결렬… 당진제철소 파업 재개 현대제철 노사가 임금단체협상을 재개한 지 하루 만에 협상이 결렬되면서 노조가 다시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13일 현대제철 노사는 이날 오후 재개한 23차 임단협 교섭에서 잠정합의안 도출에 실패했다. 지난 11일 노조가 부분파업을 철회하고 사측이 직장폐쇄를 해제키로 하며 협상 타결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에 노조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오는 20일까지 당진제철소 1 냉연 및 2 냉연 공장 조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현대제철 노사는 지난해 9월부터 단체교섭을 진행해 왔지만 2025-03-13 21:42:11
-
조현준 효성 회장, 지난해 보수 92억원…조현상 부회장은 퇴직소득 포함 총 280억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약 92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효성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해 급여 58억원, 상여 33억8300만원 등 총 91억83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효성 측은 조 회장에 대해 "경쟁이 치열한 경영환경에서 기존 사업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그룹의 비즈니스 성장을 리드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며 보수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조 회장의 동생 조현상 부회장은 급여 20억원과 상여 3억원, 특별공로금 2025-03-13 21:24:47
-
홈플러스, 납품사들과 간담회… "정산 주기 단축·자금 지원 필요" 기업 회생절차(법정관리)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와 10여개 납품사가 1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간담회에서 납품 정상화방안을 논의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식품기업 등 협력사들은 안정적인 상품 공급을 위해 정산 주기 단축과 선입금, 담보 제공, 외부 자금 수혈 등의 확실한 조치를 요구했다. 납품사들은 지속적인 거래를 위해 상거래 채권 잔여 금액의 회수 계획을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홈플러스의 납품 대금 정산 주기가 중소업체를 제외하면 45∼60일로 다른 대형마트보다 길어, 2025-03-13 20:04:00
-
백종원, 제품 논란에 사과…"책임 통감, 신속한 개선 약속"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최근 불거진 회사 제품 관련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백 대표는 13일 더본코리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여러 논란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깊이 책임을 느낀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많았다"며 "특히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심각한 실수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제기된 문제들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제 불찰" 2025-03-13 19:35:38
-
고려아연, 28일 정기주총…이사수 상한 등 재의결 고려아연이 오는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MBK파트너스·영풍 연합과 경영권을 둘러싼 표 대결을 다시 벌인다. 고려아연은 자회사를 활용한 순환출자로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할 수 있다고 주장해 지난 2월 임시 주총처럼 파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고려아연은 13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오는 28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주총에서는 '이사 수 상한 설정 관련 정관 변경의 건',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선임을 위한 정관 변경의 건' 2025-03-13 18:44:18
-
푸드나무, 관리종목 지정 사유 발생…수익 구조 개선에 전력 투구 다짐 푸드테크 전문기업 푸드나무(대표 김도형)가 2025년 3월 13일 공시를 통해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관리종목 지정 사유로는 내부결산 시점에 자본잠식률이 50% 이상,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에 각각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는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손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2-3년간 종속회사 투자 실패에 따른 손상처리가 주원인으로 분석됐다. 푸드나무는 지난 2024년 11월 변경된 최대주주인 온힐파트너스 주도하에 약 264억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확충 2025-03-13 18:30:00
-
돌아오는 이해진, 물러나는 김범수…네카오, AI 혁신 두고 엇갈린 행보 국내 양대 플랫폼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중심으로 사업 재편 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와 카카오가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AI 혁신을 위한 단호한 경영적 판단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네이버의 이해진 창업자가 돌아오는 가운데 카카오의 김범수 창업자는 건강상의 이유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게 됐다. 13일 카카오는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건강상의 문제로 CA협의체 공동 의장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카카오 CA협의체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 단독 의장 체제로 전환된 2025-03-13 18:23:08
-
'ai.kr' 도메인 등록 일주일 만에 240건 접수...AI 도메인 선점 시작 22년 만에 새로운 도메인이 생기면서 도메인이 가진 대표성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이 주목받으면서 관련 도메인 등록이 제일 먼저 늘어나는 모습이다. 13일 한국인터넷정보센터(KRNIC)에 따르면 신규 도메인 접수 시작 일주일 만에 약 770여개의 도메인이 생겼다. 이 중 'ai.kr'과 관련한 도메인이 240건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it.kr' 도메인이 190건, 'io.kr' 도메인이 175건, 'me.kr' 도메인이 166건이었다. 'ai.kr' 도메인은 AI 관련 2025-03-13 18:19:36
-
[시승기]"이름값 톡톡히 하네"...'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타보니 도심에서는 민첩하게, 아웃도어에서는 넉넉하게. 소형차로만 느껴졌던 MINI가 '1인 2역'이 가능한 '만능캐'로 새롭게 태어났다. 스타일과 실용성을 겸비한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얘기다. 차량을 직접 타본 소감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이름 값 하는 차"다. 평일엔 도심 출퇴근, 주말엔 캠핑카 등 다방면으로 활용 가능한 SUV계의 '에이스'가 되기 충분했다. 13일 BMW MINI가 새롭게 출시한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을 타 2025-03-13 18:00:00
-
"일경험, 청년 채용 필수 조건"…대한상의, 대규모 지원 나선다 대한상공회의소(최태원 회장)가 제공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이 MZ 세대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만 15~34세 미취업 청년들에게 실무 교육과 현직자 멘토링을 제공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상의는 올해 일경험 사업 모집 인원을 지난해 3만3000명에서 올해 4만30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참여 기업은 1857개에서 6000개 이상으로 늘어난다. 사업은 △인턴형 △프로젝트형 △ESG지원형 세 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인턴형은 기업에서 4~20주 동안 실무를 경험하며 직무 역량을 쌓게 2025-03-13 17:58:36
-
홈플러스, '2025년 임금 협약' 타결...조주연 사장 "반드시 기업정상화 이룰 것" 홈플러스가 교섭대표노조인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및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과 ‘2025년 임금 협약’에 최종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업 정상화에 대한 직원들의 높은 의지를 반영해 무분규 타결을 이뤘다는데 의의가 있다. 홈플러스는 이번 임금 협약을 조직 안정성의 토대로 삼아, 기업 정상화를 반드시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임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평균 1.2% 임금 인상 △현장 경력 수당 신설 등이다. 점포 선임부터 매니저, 본사 선임부터 전임 직급의 임금이 1.2% 인상되 2025-03-13 17:33:18
-
출시 앞둔 카카오 AI '카나나'…개인정보위, '사전적정성 검토' 통과 내달 출시를 앞두고 있는 카카오의 인공지능(AI) 비서 서비스 '카나나'에 대해 출시 전에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발설하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등 기술적 보안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정부 판단이 나왔다. 개인정보위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카카오 AI 서비스 '카나나'에 대한 사전 적정성 검토 결과를 전날 전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사전적정성 검토제는 기업 등이 AI 등 신기술·신서비스 기획·개발 단계에서 기존 법해석·집행 선례만으로는 명확한 개인정 2025-03-13 17:22:36
-
홈플러스 14일 대금 정산계획 관심...'정산 주기 축소' 제외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각 협력업체의 불안을 덜기 위해 14일 정산대금 계획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관심인 관심인 '정산주기 축소' 등은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홈플러스의 납품 대금 정산 주기는 45∼60일로 다른 대형마트보다 두 세배나 길어 납품업체들의 불안감이 크다. 납품사들은 대금 지급 계획이 불확실하고 MBK를 믿을 수 없다며 '정산 주기 축소'와 '선입금'을 잇달아 요구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14일 협력사·임대매장(테 2025-03-13 1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