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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시장서 여성·고령층 점유율 확대…중소형 차량 수요 늘어날 것"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여성과 고령층의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중소형 차량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13일 '인구·사회구조 변화와 국내 자동차 시장' 보고서에서 이러한 분석을 내놓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여성의 1인당 등록 대수 증가율은 2.8%로 남성(1.0%)보다 1.8%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여성의 1인당 자동차 등록대수는 2024년 기준 전국 평균 0.28대로 아직 남성(0.75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2025-03-13 09:48:44
  • 두산에너빌, 사우디서 2.2조 규모 가스복합발전소 계약 두산에너빌리티가 2조 2000억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가스복합발전소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프로젝트 디벨로퍼(개발사업자)인 한국전력공사 컨소시엄과 '사우디 루마1·나이리야1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소 건설 전문회사인 셉코3(SEPCO-3)와 컨소시엄으로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공급, 설치,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2028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사우디 전력조달청(SPPC)이 국제입찰로 2025-03-13 09:37:51
  •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출하량 7.7% 역성장… AI폰 등 플래그십 수요는 늘어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중저가 중심으로 위축되면서 전체 출하량도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장조사업체 한국IDC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약 1253만대로 전년 대비 7.7% 감소했다. 한국IDC는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소비 심리가 일부 회복됐음에도 가격 인상, 교체 수요 감소 등 중저가를 중심으로 시장이 위축되는 양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만 주요 제조사의 인공지능(AI) 스마트폰 출시 및 시장 확대에 힘입어 플래그십 스마트폰 수요는 증 2025-03-13 09:35:31
  • 본투윈, 스타필드 수원점 그랜드 오픈…"체험형 매장으로 오프라인 강화"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브랜드 본투윈(대표 이태준)이 스타필드 수원점을 그랜드 오픈 소식을 알렸다. 지난해 10월 열었던 팝업스토어의 고객 성원에 힘입어 이번에 정식 매장을 열었다. 고객들과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체험형 매장으로 선보이며 오프라인 전략을 강화한다. 본투윈 스타필드 수원점은 방문객들이 당일 구매한 상의에 원하는 레터 자수를 새길 수 있도록 무료 커스텀 자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본투윈 의상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본투윈의 후원 선수이자 2025-03-13 09:00:00
  • 삼성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 美 치매 진단 개발업체에 1000만 달러 투자 삼성물산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벤처투자와 함께 설립한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미국 치매 진단법 개발 전문 기업인 C2N 다이어그노스틱스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C2N는 혈액 내 매우 적게 존재하는 단백질 바이오마커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업체다. C2N가 개발한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는 기존 방식인 아밀로이드 PET-CT 검사 또는 뇌척수액 검사에 비해 더 저렴한 가격으로, 더 안전하게 아밀로이드 베타 등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여 2025-03-13 08:56:16
  • 하이트진로, 수입 와인·샴페인 200여종 인상...평균 1.9% 하이트진로가 수입 와인·샴페인 제품 200여개 가격을 인상했다. 13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800여종 제품 중 400여종 가격은 동결하고 일부 품목 가격은 인하했으며 평균 가격 인상률은 1.9% 수준이다. 대표 인상 제품은 떼땅져, 실버오크 브랜드의 일부 품목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와인은 하이트진로가 수입해 유통하는 품목이기 때문에 공급사의 작황과 가격 책정, 환율 등에 의해 가격이 결정된다"며 "현지 와인 제조 업체의 작황 등의 영향으로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2025-03-13 08:29:00
  • 신세계본점 신관, 12년 만에 새단장..."명품·F&B 대폭 강화"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이 12년 만에 최대 규모로 리뉴얼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세계 본점은 14일 본점 신관을 재개점한다. 2층에는 명품과 럭셔리 주얼리 매장을 확대하고, 3층에는 해외 디자이너 의류 브랜드를 새롭게 입점시킨다. 이번 리뉴얼에 포함되는 영업 면적은 총 2500평으로, 본점 신관 오픈 이래 최대 규모 개편이다. 먼저 신관 3층에는 상권 최초 ‘해외 디자이너 의류 전문관’이 들어선다. 명품 의류 브랜드 20여개가 입점한다. 미니멀한 디자인의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인 르메르(Lemaire)와 2025-03-13 08:28:51
  • '배민 2.0 TF' 출범…김범석 대표 "힘든 순간 재정비해야" 우아한형제들을 이끄는 김범석 대표가 12일 '배민 2.0'을 선언하고 "지금이 가장 위험하고 힘든 순간으로, 재정비와 만반의 준비를 해 정상을 향해 달려야 한다"고 말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전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더큰집'에서 열린 전사 발표에서 배민의 여정을 에베레스트산 등반에 빗대어 표현하며 이같이 밝혔다. 배민은 지난 2010년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김 대표를 리더로 ' 2025-03-13 08:28:43
  • LS전선-대한전선, '특허 침해' 2심 결과 오늘 나온다 LS전선과 대한전선의 특허침해 소송의 2심 결과가 13일 나온다. LS전선이 2019년 8월 대한전선을 상대로 소를 제기하며 시작한 지 5년 7개월여 만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특허법원 제24부(부장판사 우성엽)는 이날 오후 항소심 결과를 선고한다. 지난달 19일이 선고예정일이었으나 재판부 사정으로 인해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LS전선은 대한전선이 제조, 판매하는 '부스덕트(Busduct)용 조인트 키트' 제품이 자사의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부스덕트는 건축물에 대량의 전기 에너지를 안정적 2025-03-13 08:15:23
  • [삼성전자 톺아보기] "믿을 건 초격차 기술"··· R&D 7년, 시설투자 6년 연속 최고치 경신 반도체 업황 사이클 등락과 인공지능(AI)용 메모리반도체 공급 지연 등으로 실적 불안이 이어지고 있지만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삼성전자의 집념은 꺾이지 않는 모습이다. 연구개발(R&D)과 시설 투자가 각각 7년과 6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 중인 가운데 규모도 2배 이상 확대됐다. 13일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R&D 투자는 34조9981억원으로 전년(28조3397억원) 대비 23.5% 급증했다. 2011년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섰고 2017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늘어 2019년에는 20조원을 돌파했다. 30조 2025-03-13 05:00:00
  • [삼성전자 톺아보기] 고부가 라인업으로 위기 넘는다…기술 '초격차' 속도 삼성전자가 '초격차' 위상을 되찾기 위해 대규모 투자와 인재 수혈에 적극 나서는 등 고부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와 함께 실적을 지탱하고 있는 모바일 사업도 '가격 동결' 승부수를 띄우는 등 인공지능(AI)폰 대중화에 속도를 내면서 고부가 라인업으로 불황을 타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13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메모리 평균 판매가격은 전년 대비 약 63% 상승했다. 중국의 저가 공습에 대응해 고부가 전환에 속도를 낸 결과다. 삼성전자는 고대역폭메모 2025-03-13 05:00:00
  • "첫 차로 완벽한 선택"...실용성·스타일 다 잡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최근 사회 초년생들의 첫 차로 엔트리급 세단 대신 다목적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CUV)가 주목받고 있다. 출퇴근은 물론 주말 여가 활동까지 한 대의 차량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실용성이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떠오르면서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이런 트렌드의 중심에 있다. 12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국내 승용차 수출 1위 차종에 올랐다. 파생 모델을 포함해 해외 시장 판매량만 29만5099대로 2023년 트레일블레이저에 이어 2년 2025-03-13 05:00:00
  • 현대차, 지난해 공장 가동률 98%...R&D 비용만 4.5조원 지난해 현대차의 공장 가동률은 글로벌 평균 98.3%로 집계됐다. 12일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현대자동차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역별 생산공장 가동률은 튀르키예가 122.5%로 가장 높았고, 베트남이 48.9%로 가장 낮았다. 한국공장은 102.9%, 미국공장은 97.7%, 인도공장은 95.9%, 체코공장은 100.3%, 브라질공장은 99.8%, 인도네시아공장은 57.2%를 나타냈다. 가장 생산능력이 큰 지역은 한국으로 지난해 180만6000대를 생산했고, 이어 인도 80만대, 미국 37만대, 체코 33만대, 브라질 21만대, 튀르키예 2025-03-12 20:22:35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지난해 연봉 115억원...전년비 6% 줄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총 115억18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전년보다 약 6% 줄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현대차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해 현대차로부터 급여 40억원에 상여 및 기타 소득 30억8700만원을 더해 총 70억8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전년(82억100만원)보다 11억1400만원(13.6%) 줄어든 수치다. 정 회장은 현대모비스와 기아에서도 등기 임원을 맡고 있다. 현대모비스에서는 급여 25억원, 상여 17억5000만원, 기타근로소득 1억8100만원을 합해 44억3100만원을 받았다. 기 2025-03-12 19:31:36
  • 대한전선 모회사 호반, LS 지분 매입 배경은? LS전선과 대한전선의 버스덕트 조인트 특허 관련 항소심 선고 재판(13일)을 앞두고 호반그룹이 LS그룹의 지주사인 ㈜LS 지분을 매입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호반그룹은 ㈜LS 지분 3% 가량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반그룹 측은 매입 이유로 ‘전력산업의 성장성’을 꼽았다. 호반그룹은 단순 투자 목적 매입이라고 밝혔으나, 계열사인 대한전선과 LS전선 간 특허소송을 벌이는 상황에서 상대측을 견제하려는 목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상법에 따르면 지분 3% 이상 2025-03-12 19:21:07
  • 과기정통부 '양자전략위원회' 출범…"소부장 핵심될 것"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2일 국가 양자 전략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양자전략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정부의 국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에 양자기술을 포함해 2029년까지 총 49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1000큐비트 양자컴 개발, 인재 양성 등을 위해 총 8000억원의 비용이 투입될 수 있도록 적정성 검토에 들어갔다. 13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정부는 대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양자전략위원회(양자전략위) 2025-03-12 19:10:00
  • 현대차그룹, 글로벌 완성차 톱3...판매량·수익성 선방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서 지난해 판매량 3위를 기록한 현대차그룹이 수익성에서도 톱3에 안착했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도요타그룹은 지난해(2023년 회계연도 4분기∼2024년 회계연도 3분기) 매출 46조7461억엔(약 458조4000억원), 영업이익 4조7920억엔(약 47조원)의 실적을 거둬 글로벌 완성차 업계 1위에 올랐다. 2위는 폭스바겐그룹이 차지했다. 폭스바겐그룹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열린 지난해 실적 및 올해 전망 발표회에서 지난해 3247억 유로(약 514조4000억원)의 매출과 191억 유로(약 30조2000억 2025-03-12 19:01:19
  • 정기선, 빌 게이츠와 손잡고 미래 선박 'SMR 컨테이너' 조기 건조 HD현대 그룹이 미래 친환경 선박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형모듈원자로(SMR) 관련 투자와 연구개발을 공격적으로 확대한다. 빌 게이츠가 이끄는 미국 SMR 업체 테라파워에 대한 투자와 전략적 협업을 강화해서 2030년까지 선박용 SMR 모델 개발을 완료하는 게 목표다. 이를 토대로 무탄소 ‘SMR 컨테이너선’을 조기 상용화해 중국 업체들을 제치고 고부가가치 탄소중립 선박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게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의 복안이다. 12일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은 최근 테라파워와 &# 2025-03-12 1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