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준 효성 회장, 동생 조현문 공익재단 설립에 동의..."갈등 종결 및 화해 협상 이어갈 것"
    상속재산을 전액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힌 효성가(家) 차남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15일 "조현준 효성 회장 등 공동상속인이 지난 14일 공익재단 설립에 최종적으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알림문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결정은) 가족 간 화해의 물꼬를 트는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계열분리와 이를 위해 필수적인 지분 정리, 진실에 기반한 형제간 갈등의 종결 및 화해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협상을 이어 나가기로 뜻을
    • 2024-08-15
    • 15:24:01
  • 웹툰, 생성형 AI 열풍에 '제작 효율화' 속도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웹툰 제작 과정의 구조적 발전을 이끌 핵심 요인으로 급부상했다. 스토리 구상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채색‧후보정 등 단순노동도 빠르게 대체하며 비용 절감 효과를 이끌고 있다. 15일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에 따르면 웹툰 작가는 일평균 9.9시간을 근무하며 마감 전날엔 평균 근무시간이 11.8시간까지 치솟는다. 작품을 연재 중인 작가의 주 평균 근무일은 5.8일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웹툰의 회당 평균 컷을 80컷으로 가정했을 때 들어가는 시간은 약 150시간이며, 보통 3~6명의 작가
    • 2024-08-15
    • 14:59:22
  • AI·클라우드 성과에 IT서비스업 2분기 실적도 '방긋'
    정보기술(IT) 서비스 3사가 올해 2분기 실적 호조를 보였다. 클라우드·생성 인공지능(AI) 도입 등 기업의 디지털전환(DX)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LG CNS·SK C&C 등 국내 IT서비스 3사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모두 증가했다. 클라우드와 생성 AI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련 매출이 늘었다. 하반기에도 기업들의 생성 AI 도입이 확대되면서 이에 따른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삼성SDS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220
    • 2024-08-15
    • 14:56:04
  • '방송장악' 정국에 정책 논의 답보…"과방위서 방송 분리" 목소리도
    MBC·KBS 등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과정에서의 위법성과 방송4법 통과 여부 등을 둘러싼 여야 정쟁이 장기화될 조짐에 정보기술(IT)업계의 초조함이 커지고 있다. IT 관련 현안 논의가 차일피일 미뤄지면서다. 이에 현재 쟁점이 되는 방송 관련 분야를 별도 조직에서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오는 21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3차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야당은 청문회와 별도로 방송장악 관련
    • 2024-08-15
    • 14:35:36
  • 신세계 오너가, 급여 동결·성과급 안 받아… "어려운 경영환경 극복 앞장"
    신세계그룹 회장단이 불확실한 대내외적 경영환경을 감안해 '성과급 0원', '보수 동결'에 나섰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세계그룹 오너 일가가 신세계와 이마트로부터 받은 보수는 총 64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수령한 약 82억원의 보수와 비교했을 때 약 18억원 이상 덜 받았다. 신세계그룹 측은 이번 결정에 대해 이명희 총괄회장과 정재은 명예회장의 결단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이 총괄회장과 정 명예회장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을 고려해 그룹의
    • 2024-08-15
    • 14:22:35
  • 홈쇼핑업계, 상반기 수익성 개선 합격...다음 과제는
    시청자 수 감소와 송출수수료 등으로 매년 실적 악화에 시달리던 TV홈쇼핑업계가 올해 2분기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전사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다만 하반기 경기 침체와 송출수수료 협상 등의 숙제가 남아 있어 좋은 실적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TV홈쇼핑 주요 4사가 고수익 상품의 전략적 편성과 플랫폼 다각화로 2분기 수익성이 개선됐다. CJ ENM 커머스 부문인 CJ온스타일은 지난 2분기 매출액이 37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7.6%
    • 2024-08-15
    • 14:01:46
  • 코로나 입원환자 '올해 최다'···치료제 품귀, 깜깜이 환자까지 우려↑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 수가 올해 ‘최다’ 기록을 찍었다. 8월 둘째 주 입원환자 수만 1300명에 달했다.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제 공급에도 차질을 빚고 있으며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도 검사를 하지 않는 ‘깜깜이 환자’까지, 한여름 감염병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7월 셋째 주 226명에서 7월 넷째 주 472명, 8월 첫째 주 869명, 8월 둘째 주 1357명으로 매주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전체 입원 환자 수 중에서 65세 이상이 65.4%로 가장 많았고
    • 2024-08-15
    • 13:34:32
  • GS25, LG트윈스 특화 매장 오픈..."스포츠 팬心 잡는다"
    야구팬들을 위한 프로야구단 특화 편의점이 등장했다. 편의점 GS25가 지난 14일 프로야구단 LG트윈스와 협업해 한화이글스에 이은 두 번째 야구단 특화 매장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화 매장은 LG트윈스 팬과 야구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LG트윈스 홈구장인 잠실 야구장 인근 GS25잠실타워점에 자리 잡았다. 최근 프로야구는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와 신나는 응원 문화, 그리고 경기장 내 다양한 먹거리로 어린이부터 친구, 연인까지 모두가 즐기는 대중적인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 2024-08-15
    • 12:47:04
  • "17일부터 초중고 근처에선 흡연 안 돼요"…적발시 과태료 처분
    보건복지부는 오는 17일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경계 30m 이내가 금연 구역으로 새로 지정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면 10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정부는 지난해 8월 국민건강증진법을 개정해 어린이집·유치원 주변 금연구역을 시설 경계 10m에서 30m 이내로 확대했다.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학교 주변 금연구역은 시설 경계 30m 이내로 신설했다. 해당 법률들은 1년간 시행 유예를 거쳐 오는 17부터 본격 시행한다. 금연구역 확
    • 2024-08-15
    • 12:14:46
  • 경총 "이사 충실의무 대상 확대, 시장에 혼란만 초래할 가능성 커"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는 15일 '이사 충실의무 확대 관련 상법 개정에 관한 연구'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최준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수행했으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최근 제기된 이사 충실의무 대상 확대 주장은 법적 개념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상법 개정 시 소송 증가 및 주주 간 갈등 심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 주요국에서는 이와 유사한 규정을 찾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현재 상법은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로 규정하
    • 2024-08-15
    • 12:00:00
  • 검역감염병에 마버그열·크리미안콩고출혈열·라싸열 3종 추가
    질병관리청은 9월 1일부터 바이러스출혈열 3종을 검역감염병에 추가하고, 몽골과 미국·중국 일부 지역을 포함한 21개국을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새롭게 지정한다고 15일 밝혔다. 검역감염병에 추가하는 질환은 감염병예방법상 1급 감염병인 에볼라바이러스병과 유사한 특성을 가진 △마버그열 △크리미안콩고출혈열 △라싸열이다. 모두 국내 유입 사례는 없으나, 초기 발견이 어렵고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이다. 이 때문에 풍토병 국가에서는 계속해서 발생 중이다. 마버그열은 아프리카 중남
    • 2024-08-15
    • 12:00:00
  • 통신3사 최고 연봉 SKT 유영상 대표…상반기 24억원
    올해 상반기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 중 SK텔레콤의 유영상 대표가 가장 많은 보수를 받는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 대표는 상반기에만 총 23억8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7억원, 상여 16억4000만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1700만원, 임원 복리후생 등 기타소득이 2300만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14억5900만원)와 비교해 63% 늘어난 금액이다. 지난 한해 동안 받은 보수인 20억6500만원보다 많기도 하다.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한 점을 인정받아 상여금을 수
    • 2024-08-15
    • 11:58:06
  • 홈플러스 "썸머 홈플런 통해 매출 최대 90%·회원 10만명↑"
    홈플러스가 지난달 25일부터 진행한 ‘썸머 홈플런’ 행사가 점포 매출은 물론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수 증가까지 견인했다고 밝혔다. 15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썸머 홈플런을 통해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주요 5개 점포 매출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으며, 점포별로는 매출이 최대 90% 신장했다. 홈플러스 온라인 매출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근거리 기반 퀵커머스 ‘즉시배송’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3% 증가했으며, 홈플러스 온라인 전체 매출도 약 12% 뛰었다. 온라인
    • 2024-08-15
    • 11:23:16
  • 무역업계 "해외 전시서 바이어 매칭 보장돼야"
    우리 기업이 수출 확대 및 시장 다변화를 위해 가장 필요로 하는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은 '해외 바이어 매칭이 보장된 전시·상담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KITA)가 15일 발표한 '무역업계가 바라는 해외마케팅 설문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은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지원사업으로 △해외 바이어 매칭이 보장된 해외 전시·상담회(21.4%) △국내에서 개최하는 해외 바이어 초청 전시·상담회(15.1%) 등을 꼽아 바이어와의 접점 확대를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응
    • 2024-08-15
    • 11:17:36
  • LG유플러스 구독 플랫폼 '유독', 신규 혜택 확대
    LG유플러스는 구독 플랫폼 '유독'에서 가입할 수 있는 '유독픽(Pick)2'의 신규 혜택을 확대하고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4월 시작한 유독픽2는 디즈니플러스, 유튜브 프리미엄, 지니뮤직 등 미디어 서비스와 각종 라이프 쿠폰을 1개씩 골라 한 달 동안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상품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미디어 서비스와 라이프 쿠폰 라인업을 확대했다. 선택할 수 있는 미디어 서비스에 웹툰·웹소설·만화 등을 볼 수 있는 노벨피아와 리디, 재담쇼츠와
    • 2024-08-15
    • 10: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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